여로~그때 그시절
2012.09.10 20:04
이미자 - 여로
지금은 희미해진 기억 이지만 어릴적 흑백 텔레비젼 조차 귀한 시절에
동네 어귀에 하나씩 있던 만화방에서 여로를 보기위해 저녘밥 조차도 포기한채 눈물콧물로 봐야만했던 그드라마는 여로 였습니다
80년대 영구의모태가 된 것같은 장욱제 그리고 헌신적인 현모양처 태현실의 연기가 죽도록 보고싶지만 .................
한 구절 노래라도 남아 있기에 들어 보겠습니다.
https://blog.daum.net/jc21th/17780732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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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두꺼비 2012.09.1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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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_man 2012.09.10 20:18 포럼엔 저보다도 지긋한 연세의 어른분들이 여럿 계십니다.
배고프고 가난했던 시절의애환이 묻어나는 그런 드라마로 기억 합니다
그땐 흘러내리는 콧물을 소맷자락에다 휘~익 훔치며 보냈던 아주 어린시절 였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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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블 2012.09.10 20:20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눈물콧물을 따블로 짜내었던 그 드라마죠
글네요 그 당시 티비가 귀해서 만화방이나 부잣집에서 본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이미자 선생님은 진짜 대단하셨네요 지금 들어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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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_man 2012.09.10 20:32 이미자님은 일본에서 목소리의비밀을 캐볼려구 개 GR를 했던 소문도 무성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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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리아 2012.09.10 20:28 당시 장욱재씨 바보같은 연기가 볼만 햇엇죠
박주아씨 시어머니 역활이 얄밉기도 햇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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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_man 2012.09.10 20:32 길 다니디가 박주아씨는 여러번 곤경에 처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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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lls 2012.09.10 20:36
박주아님은 작년에 신우암으로 일찍세상을 뜨셨지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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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_man 2012.09.10 20:41 녜 ~ 어제 오늘도 비보가 있길래 그 얘기는 안 적을려고 했습니다.
조미미씨와 최헌씨도 어제오늘 저 먼곳으로 가셨습니다 ~ 삼가 고인의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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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lls 2012.09.10 2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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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_man 2012.09.10 20:36 온 동네방네가 / 전국이 훌쩍 거리는 소리로 ~ 가득 했었다는
컴백은 뭐 그렇구여 ~ 항상 가까이에 있었습니다 gulls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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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jhcn 2012.09.10 20:32
벌써 50을 훌쩍 넘겼네요..아버님 덕분에 안방에서 편히 봤지요
저녁만 되면 이거보러 오는 동네친구며 아줌마들 덕에 안방은 장마당이 되고
그들 손에 뭐 들여있나 힐끔힐끔 쳐다보던 그 시절..
사과라도 가지고 온 친구는 제일 앞줄..꼬맹이 줄맞춰 앉히는건 내맘...
그 시절이 정말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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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_man 2012.09.10 20:39 아우 ~그당시에 텔레비젼이 있었다면 ~ 나라임금님 받들어 모시듯 했습니다
공무원 초급 월급을 서너달은 모아야 흑백텔레비젼을 살수 있었는데 ~ 부럽습니다.
저희집에도 ~ 어느때 부턴가 와글와글 난리가 났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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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Du 2012.09.10 20:44 전기도 안들어오는 깡촌 월악산 아래 살아서 여로가 그리도 잼 있다고 동네방네 떠돌아 다니는 소문만 바람결에 얻어들으면서 바보상자엔 그런 사람들이 나오나부다 했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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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_man 2012.09.10 20:54 ㅎㅎ 한번더 바보상자가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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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토옹 2012.09.10 20:46
저희집은 부자였군요 흠흠....좋은 밤들 되시기 바라고 엑스맨님 오늘 방송일정 없으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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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_man 2012.09.10 20:53 ㅎㅎㅎ 그땐 부잣집 소리들으도 마땅했던 ......
방송은 지금 저녘먹고 있습니다~ 조금만 기달려 보십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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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이 2012.09.11 01:08
어려서 지극히 가난한 시절에 국민의 심금을 울렸었지요
저도 지금은 유럽축구외에는 tv를 멀리하고있지만 뭔가 부족할때가 좋은것 같습니다
풍족하다보니 요즘은 모두들 스마트폰으로 웬만한거는 다보는 세상이 좋긴하지만 웬지
인정은 사라지고 개인 주의가 만연 하는듯해 조금은 아쉽더라구요 저도 리바이벌 한다면
다시금 보고싶네요 여로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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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이맨 2012.09.11 02:29
보자면 힘들어던 시절 주인눈치보랴 만화가계 쿠폰모으라
그래도그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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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이맨 2012.09.11 02:29
보자면 힘들어던 시절 주인눈치보랴 만화가계 쿠폰모으라
그래도그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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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로 방송으로 본 세대인데 엑스맨님도 꽤 연배가 높으시네요.
당시의 출연진들 중에서 요새도 방송에서 보는 연기자는 난타의 송승환이 뿐이더군요.
어엿한 서업가..이 양반도 요새 보니까 많이 늙었더군요.
저는 거울 가급적 안보고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