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는 마소의 전략?
2012.08.24 04:50
왜 마소가 갑자기 뜬금없는 앱이고 뭐고 하면서 windows 사용을 변형? 시킬까요? 참 궁금한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마소는 이미 패드에서 실패했고 이번에도 역시 실패할 것같습니다. 때문에 일단 windows에 그 조작법이나 편의성을 설정해 놓음으로써 많은 사람들을 길들여지게 한 다음 지속적으로 패드제품을 내놓음으로써 천천히 시장잠식을 해나가려고 그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떨쳐버릴수가 없네요…
혹시 공감하시는 분들 계시나요?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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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on 2012.08.24 06:30 -
pussywillow 2012.08.24 07:17
뜬금없는게 아니라 win 8 개발하면서부터 아닐까요?
아이폰 처럼 경쟁사 애플보다 세상을 혁신하지 못하고 뒤쫓는 것을 봐서는 세계 IT업계의 거두로서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을 듯.
이전에도 그러했듯이 기업의 전략으로 (독과점에 관한) 문제가 된다면 미국 또는 유럽으로부터 (법의) 심판을 받겠죠.
win 8 의 전략에 (법적 문제로) 소비자들의 합당한 반발이 있으면 마소가 (소비자를 달래는) 후속조치를 취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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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쥐 2012.08.24 07:31
맞아요 받아 들이세요.. 앞으론 테블렛 PC 시대입니다. 그리고 이번엔 마소가 단단히 벼르고 있는듯 합니다.
이번 윈도우8은 테블렛을 겨냥한 운영체제이기도 합니다. 덤으로 데스크탑 유저도 별 무리없이 사용가능하게 한거구요. 2마리 토끼를 못잡을 수도 있지만 한마리는 잡을수 있을듯 합니다. 예로 다음달에 나오는 MS 서피스 RT 버전의 가격이 199달러입니다. 판매에 사활을 건듯.. 충분히 성공할수 있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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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사랑 2012.08.24 08:09
길드리 쉬운 동물 인간!
한편으로 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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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요 2012.08.24 08:37 공감이 아니라 그게 사실이죠. 그리고 그게 사실이라도 전 그것에 대해 별로 반감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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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하이머 2012.08.24 08:57
그 전략은
1차는 절대 우위의 윈도우 점유율을 이용 유저를 볼모로 모바일의 홍보효과를 노리고
사용를 길들이며 앱마켓을 추가하여 자연스럽게 모바일 생태계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죠.
이게 먹혀들면 이로서 구글과 애플에 잠식당한 모바일 시장을 Win8을 깃점으로 한방에 만회할수 있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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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신 2012.08.24 08:57 새 UI에 적응해야 한다고 받아들이라는 분들도 많지만,저는 "이게 새로운 시대의 UI다!" 하고 MS가 만든대로 마냥 따라가는게 거북합니다.
저는 메트로UI를 사용자를 위한 발전된 UI가 아니라, MS의 발전을 위한 UI라고 생각하거든요.
타블렛에 최적화 된 메트로UI를 굳이 PC용 OS에 우겨넣고,그걸 사용자에게 억지로 써 보라고 기본 UI로 해 놓고
시작버튼 없애서 클래식UI까지 망가뜨리는건 역시 '길들이기 위함' 이 분명해 보입니다.
소니,애플 등등 많은 회사가 폐쇄정책을 하고 있지만, MS가 하면 더 짜증납니다.
다른 업체의 물건들은 안쓰면 그만이고, 그걸 쓰는 사람들은 스스로의 의지로 그 플랫폼에 귀속되는 거지만,
MS의 물건은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경우가 많거든요.
힘이 있는자는 그 힘에 맞는 책임감이 필요한데....(스파이더맨?)
윈8이 성공해서 PC 시장의 대세 자리를 지킨다면 저역시 무시하고 안쓸 순 없겠죠.
하지만 역시 저급한 상술에 굴복하는 느낌은 지울수가 없네요.
MS가 TV를 만들면 채널 바꿀땐 5m 밖에서 달려나가서 화면을 터치 해야 될것 같아요. -
익명요 2012.08.24 09:56 하지만 원래 윈도에는 시작 버튼이란 게 애초에 없었죠.. 윈도 95 에서 시작 버튼을 만든 그 순간에도
클래식 ui 를 망가뜨렸다고 말할 수도 있는 건데요? 원래 윈도에서는 실행하면 바탕화면이 열리는 게 아니라 그냥 바로
창이 열렸잖습니까? 주절주절 아이콘들이 널려 있는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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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신 2012.08.24 12:08 UI를 망가뜨렸느냐/발전시켰느냐의 판단은 기준이 없는 부분입니다.결국은 시장과 대중의 판단에 따를 뿐이죠.
MS가 메트로UI를 끼워팔기 하고 있다는 판단도 각자의 주관적인 판단일 뿐이지,
무슨 직접적인 증거가 남는 부분이 아닙니다.
보는 시각에 따라선 그냥 통합 인터페이스 구축이라고 순화해서 볼 수도 있는 부분이죠.
결국은 상품의 품질이 모든걸 말해 준다는 겁니다.
제 댓글에서 언급한 내용들은 적어도 저는 그렇게 느낀다는거죠.
(글에서 모든 표현을 주관적이게 보이도록 신경썼는데, 글솜씨가 없어서 그렇게 보이지 않는 모양이네요.)
편의성 면에서 별로 나아지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퇴보한 면도 있다고 느껴지고,
이런걸 굳이 적응까지 해가면서 써야하나 싶기도 하다는거죠.
(윈 3.1에서 95로 넘어갔을땐 적응해 볼만하다고 느꼈었는데, 지금은 아니네요.)
제가 느끼기엔 굳이 맞지도 않는 옷을 입고 있는 OS라는 느낌이 강하다는거고,
끼워팔기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가지게 한다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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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korozzing 2012.08.24 09:24
뜬금 없는게 아니라 이미 xp타블렛 에디션을 내놓을대 ms에서 했던 말입니다.
다만 스위블pc가 실패로 돌아가는 바람에.....
앞으로는 터치형 제품이 대세가 될꺼라고는 m,s에서 수년전부터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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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진 2012.08.24 11:02 (^-^)세상이 변하고 하물며 사람도 변하는데 소프트웨어도 차츰 변해가는게 정상이라 생각합니다. 익히고 숙달되고 적응되면 금방 자기것이 되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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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영아빠 2012.08.24 13:33
내 입맛에 맞게 내가 만들지 못하는 이상 무엇이든 만든 사람의 의도대로 사용하고 숙달되어지고 할 수 밖에 없는것 같네요.
남이 만들어 놓은거를 내가 고쳐서 내게 맞게 사용할 수 있다면 다들 그렇게 사용하겠죠. 윈도우 뿐만이 아니라 모든 도구도 마찬가지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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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queness 2012.08.24 14:38
어차피 모바일과 태블릿 시장은 앱스토어 중심으로 돌아가니까요.
마소 입장에선 pc 시장에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앱스토어 앱을 늘리고 싶었겠죠. 그래서 pc용에도 강제로 앱스토어 환경을 넣은거고...
그리고 맥의 앱스토어처럼 장기적으로 볼 때 앞으로는 pc 프로그램들도 앱스토어를 통해 보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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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Boss 다! 2012.08.24 23:57 타블릿...이 혹시 최신기술 인가요?
터치스크린이 그렇습니까?
이미 몇년전부터 스마트폰을통해 광범위하게 쓰고있는것 아니던가요?
그러나 OS가 바뀌면서 거의 반강제로 바꿔야만 할것처럼 되었죠
아니어도 된다지만 메인화면부터 기존 사용자는 배제되었잖습니까? 그건 사실 인거죠
이전 윈도우에 기본으로 들어있는 미플과 익스 때문에 상당한 벌금을 물어야했고 부랴부랴 제거버전출시와
미플센터니 하는 어플도 추가를 한거죠
벌금은 "잘못"이 있을때 비로소 내는겁니다 잘못한 사실이 국제적으로 인정이 된거구요
이젠 거기에 추가로 앱 이란것까지 넣은겁니다.
일테면 전용마트를 만들어놓고 기본적으로 거기서만 사도록 한다는거죠 ^^
중요한건 OS 가 기본이 아니라 사용자의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기본 이라는 겁니다.
그저 컴퓨터를 장난감 이라거나 오로지 컴퓨터를위한 컴퓨터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는거죠
삼성 텔레비젼을 가진 사람은 삼성방송만 봐야하고 삼성마트만 가야하고 삼성제품만 사야하는것처럼
마치 윈도우는 그렇게 변질(?) 되어가고 있는겁니다 ^^
아마도 어플들을 만드는 회사들까지도 단일화된 상점에서만 사야할지도 모를일이죠
상당한 억측이 될수도 있겠지만
그럴 여지는 주지않는것이 좋은겁니다. "소비자" 입장에선 말이죠
단지 KBS만을 보기위한 사람에게 100개 200개의 체널선택권이란 하등 쓸모없는거겠죠
기왕 있는거라면 그때문에 "KBS"가 안나오는 상황은 없게해줘야하지 않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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