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뜬금없는질문 사형제도
2012.08.23 01:40
2007년에 우리나라도 무사형국가로 분류되었잖아요
근데 지금에와서 대통령이 법무부장관한테 사형집행준비하라고 해서 사형집행할수있나요?
이거 찬반 논란이 많네요
댓글 [10]
-
일류천사 2012.08.23 02:25
-
Uniqueness 2012.08.23 02:55
당연히 할 수 있습니다. 근데 인권후진국이란 욕은 좀 먹겠죠.
찬반여부를 떠나 사혇제도는 없어져가는게 추세이니...
뭐 미국은 지금도 사형집행을 하긴 하지만 말입니다.
-
익명요 2012.08.23 06:05 모든 형벌의 목적인 범죄 억제력이 없으니
사형이란 게 좀. -
pussywillow 2012.08.23 07:05
지난 십 몇년간 사형집행을 하지 않은 것이지 사형제 폐지국은 아니죠.
엄연히 사형제도를 유지하고 있으니까 가카가 시키면 하는 거죠.
MB가 국민(여론)이 반대한다고 안합니까?
4대강 사업 강행을 보셨듯이 용산참사를 보셨듯이 촛불시위때 산성 건설하고 진압하는 것 보셨듯이 용역깡패들이 권력의 비호를 받고 폭력 휘두르는 것을 보셨듯이...
스스로 "나는 인권을 모른다."는 발언으로 해서 시종일관 수장이 인권위원회를 더럽히고 직원들로부터 사퇴압박을 받고 여론의 따가운 눈총을 받는 '현병철'을 인권위원장에 연임시키는 것을 보셨듯이.
MB가 하고 싶으면 하는 겁니다. 못 막아요.
제나라 영토도 정치적으로 이용해 먹는 자가 사형집행 역시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이겠죠.
저는 기본적으로 사형제도를 반대합니다만 가카가 시키면 아마 사형집행될 거라고 봐요.
여론이고 국민들이고 그 누가 아무리 반대를 해도 정치적 이용가치가 있다면 MB는 주저하지 않을 겁니다.
무서운 놈이죠.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보다 더 무서운 놈.
-
peter123 2012.08.23 08:12
왜, 사형이 범죄 억제력이 없읍니까 가장 무거운 형벌로 범죄 억제력이 있읍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점은 누구도 자기손에 피를 묻히고 싶지 않죠 그리고 국제적으로도 오명을 쓰기 싫으니까 그러는 겁니다. 모두 자기 좋자고 피하고 있는 겁니다. 그러는 사이 사회 정의 라던가 범죄로 부터 보호받을 국민의 권리는 무시됩니다...<script language="javascript"> </script> -
익명요 2012.08.23 11:55 억제력이 없다는 심리학, 사회학 논문은 넘쳐나는데요?
그리고 실상 사형제도 없는 나라가 있는 나라보다 더 많습니다.
다소 현실과는 동떨어진..
-
내리사랑 2012.08.23 08:48
어려운 선택이지만 인간의 목숨으로 단죄하는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
SEVEN7 2012.08.23 09:17
저는 사형제도 적극 찬성입니다
아무리 흉악 범죄를 저질러도
그런놈들이 두눈뜨고 살아있다고 생각하면
피해자들은 얼마나 분통터지고 억울하겠어요
인간쓰레기들은 폐기처분해야합니다.
-
호롱불 2012.08.23 13:26
정말 무서운 세상에... 법적 단죄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침에 아래 글을 읽고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저는 사형제도는 집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피해자분께서는 당시에 얼마나 무서웠을까요??ㅠㅠㅠ
피해자 남편분의 심정이 지금 어떨지......짐승에게 엄마를 빼앗겨 버린 어린딸을 생각하니......,
기사를 읽는내내 제가 저 분의 입장에 처하면 어떨지 생각하니 마음은 막막하고 분노로 인해 손은 떨리네요.
사람이 아닌 짐승에게 인권을 핑게로 사형집행을 하지않는것은 피해자 및 가족에 대한 진정한 인권침해 아닌가요?
마지막 귀절이 마음에 크게 와 닿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 드립니다.
'전자발찌 살인범'에 아내 잃은 남편 "벌레만 봐도 기겁하던 아내… 얼마나 무서웠을까"
[기사 보기]
"전과 11범, 그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에 고통 줬겠나
악마에 인권? 그럼 죽은 아내·불쌍한 우리 애들 인권은…"
"성폭행 당하면 온가족 고통… 아픔 다 합치면 몇백년 될것" -
등초롱 2012.08.23 13:33
사형이 범죄억제력이 없다는 주장은 오버죠. 그말은 형벌이 범죄억제력이 없다는 주장과 동일합니다. 형벌무용론이죠. 형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범죄가 발생하는 것은 형벌 무용론 보다는 다른 이유를 찾아야죠.
그냥 분류일 뿐이므로 아무런 구속력도 없으니 다시 재개 할 수도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