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화?@healingpoem이제 마감해야 할 듯합니다. 답글을 주신 분이 100분이 훨씬 넘었지만, 출판사 발행인의 아름다운 동의를 얻어 지금까지 답글 주신 모든 분께 시집 보내드리겠습니다. 저에게 시는 "삶을 역광으로 비추는 빛"
시집 <나의 상처는 돌 너의 상처는 꽃> 받으실 분들께 DM으로 쪽지 보냈습니다. "모든 것이 다 거짓말이었단 말인가, 지나간 봄이"라고 하이쿠 시인은 썼지만, 이 봄, 시와 함께 하시기를.
우연히 트위터에서 댓글을 달면 100명에게 시집을 주겠다는 류시화 시인 멘션을 보고
댓글을 달았는데 방금 시집을 보내드릴테니 주소와 연락처를 알려 달라는 쪽지가 왔네요 ㅎㅎㅎ
류시화 시인을 좋아하는 팬으로서 별 기대로 안하고 댓글 달았는데
100명 넘었는데도 불구하고 시집을 보내주겠다는 쪽지에 감격하고 있습니다
돈으로 치자면 그까짓겨 커피값이지만 그래도 시인이 직접 쪽지보내어 시집을 보내주겠다는 것은
돈으로도 환산이 안되는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분들은 시집갖고 뭐 그랬냐 사춘기도 아니고............. 이렇게 말하는 분도 계실 겁니다
그럼 시집보다도 더 가치 있는 것들은 뭐가 있을까요?
중요한 건 물질적 이익보다 마음이 행복한 순간입니다
고마운 시인의 마음을 알았기에 내마음도 고맙고 행복합니다
님이 평소에 올리시는 글들 보니 그 시인을 좋아할 듯 하더군요.
그 시인은 평소에도 정신세계, 명상 등의 관련서적을 많이 번역하고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