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신 투표 안할랍니다
2012.04.11 22:18
오늘 투표 하느라 허비한 시간 3시간
온라인과 현실은 다르네요
첨이자 마지막이 될거 같군요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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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까 2012.04.1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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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m만세 2012.04.11 22:23
아래 모 댓글 적은 것 일부를 다시 복사-붙여넣기 합니다.
예를 들어
그 지역에서 그 지역민과 사회를 위한 올바른 이가 아닌 후보만 출마하였다고 가정한다면 그 지역민 다수가 투표장에서 무효표를 만드는 것도 좋죠.
아예 찾아가지 않거나 참여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오히려
투표주권을 가진 다수의 의사를 출마자들이 왜곡할 수 있으니까요.
대표적으로 "정치에 무관심하다"라는 표현을 들죠.
즉, 대표성을 들어서 그들만이 투표를 하고 그들만의 투표결과가 나와도 그것이 마치 전체의 의사로 왜곡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러한 왜곡을 막기 위해 전체인구의 투표율에 얼마 이하인 경우 그 투표가 무효이거나 재투표로 이어지는 제도가 생겨난 것이고요.
무관심하니까 어떻게 해도 된다는 논리도 나올 수 있어요. 그래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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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친북척살 2012.04.11 22:23 온라인가 현실은 다르다와 투표 안하는거랑 뭔 상관인지?
내 표가 사표가 되었으니 안하겠다 이런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 싫으면 안해도 됩니다만 그건 좀 상당히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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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팁 2012.04.11 22:26
뭐 본인의 회의감이야 어찌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지만 온라인도 현실입니다
표현이 너무 우스꽝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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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 2012.04.11 22:28
하고 안하고는 자유의지입니다.
하지만
참여율이 낮을 수록
그들만의 리그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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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향기 2012.04.11 22:30
투표 금새 끝나느데 뭔 세시간이나 걸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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늠름하게 2012.04.11 22:36
투표하러 왔다 갔다 하는 시간을 이야기하시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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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Moon 2012.04.11 22:31
온라인이 세상의 전부인양 모두 진보일거라고 믿은 순진한분들이 많으신듯.. 세상은 혼자서 이뤄가는게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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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k 2012.04.11 22:34 님이 꾸준히 투표하시면 한 세대쯤 후에는 좀 덜 답답한 사회가 보일 것입니다.
님이 투표 포기하시면, 그 한 세대가 더 연장되고 님의 자식 세대 또한 답답한 세상에서 살아갈 것입니다.
조급한 국민은 선거혁명을 이룰 수 없습니다. 총칼들고 뒤집는 혁명은 하루아침에 바뀌지만, 선거혁명은 빨라야 한 세대인 것입니다. 지나친 환상도, 지나친 실망도 선거혁명에는 독 입니다. 민주사회는 자격있는 국민만이 누릴 수 있습니다. 결코 거져 주어지지 않습니다.
선거는 로또가 아닙니다. 하루 아침에 딴 세상이 되지는 않습니다. 선거는 적금 같은 것이죠. 이자가 많을 때도 적을 때도 꾸준히 붓는 것입니다. 중간에 그만두면 아무 것도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설사 로또라고 한들, 꾸준히 사는 사람들이 당첨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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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향기 2012.04.11 22:39
자신이 표준 사람이 안 뽑힐수 있죠. 근데 패배를 인정하는게 멋져 보이는거 아닐까요?
내가 소중한 한표를 줬는데 엉뚱한 사람 뽑히네? 성질나네?
이건 아니잖아요
내가 표준 사람이 뽑히면 그 사람이 정치를 정말 잘하는지 보고 마음에 안들면 실컷 욕하세요 소중한 한표를 줬잖아요?
내가 표준 사람이 안 뽑히고 다른 사람이 뽑혓으면 그걸 인정하고 다음에 또 자신의 소신으로 표를 던지세요
뭐 투표 안하는건 자유지만 꼭 내가 표준 사람이 당선되어야 하는건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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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파티 2012.04.11 22:40
선거에 패배하신게 아니라 선거에 굴복하셨군요.
가위바위보 첫 판에 주먹을 내서 졌다고 다음 판에 주먹 내기를 포기한다면
가위와 보만 내는 나를 상대방은 다음 판에도 최소한 비기거나 이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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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Nick 2012.04.11 22:50
그런거는 온라인에 싸지르지말고 너혼자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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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브하드 2012.04.12 00:28
기분도 꿀꿀한데 별 같지 않은게 훈계질이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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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aYo! 2012.04.12 01:57
저딴 글 싸질러 놓고 뭘 잘 했다고 .... 살 날도 많이 남았는데 뭐가 마지막입니까? 투표가 벼슬이라도 된답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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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2012.04.11 23:24
8표차로 갈리는 곳도 있습니다. 한표가 소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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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털왕자 2012.04.12 00:14
좋게 타이르세요.
비꼬지 마시구요. 비꼬는 분이 좀 계시내요.
그런거는 싸지르지 말고 너혼자 생각하세요.가 멉니까? 투표 안할라 한다는거하고 글을 그따구로 쓰는거 하고 달라 보이지는 않내요.
생각이 있으면 좋게 타일러서 담에 투표 하시게 만들어야지요. 쯧쯧. 머가 머 욕한다더만 딱 그짝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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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브하드 2012.04.12 00:33
그러게 말입니다
지 기분이 뒤틀리니깐 괜히 엄한 사람 잡고 화풀이네요
닭끈혜 앞에선 눈도 제대로 못맞주칠 인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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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끝은어디 2012.04.12 01:07
차 몰고 10분안에 후딱 투표하고 온 저와 너무 비교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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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게루저 2012.04.12 03:55 저조한 투표율이 국회를 만만히 만들었어요.
돈만 있으면 헌금내고 쉽게 뺏지 달수있는 현실.
대한민국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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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칼라프 2012.04.12 11:28
매번 실망이지만, 기권하려는 사람이 모여서, 현실이 바뀌지 않게 됩니다.
문제는 투표하는 사람이 모두 현명하지는 않다는 게 문제이기에,
기권은 다른 이의멍청한 선택이라도 잔말안고 동의한다는 암시적인 표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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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포랑 2012.04.19 19:28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정말 소중한 주권 행사입니다...한표 쯤이야 하시지만 그 한표가 모여서 바꾸어 지는 겁니다.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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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지 마세요. 투표율이라도 올려야 정치인들이 깔보지 못합니다.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