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11번글 보고 느낀점입니다...먼가 찔리는...아x팔려..-0-;;
2012.02.24 21:02
글 읽어보고 느낀점인데요...
1988년부터 컴을 접하다보니...물론 학원다닌적은 별로 없네요..죄다 독학으로...-0-;;
주위에 컴맹이신분들이 많아서..그분들 집 컴퓨터가 안됀다..와서 봐달라 할때 가서 그분들 컴퓨터 사양이나 특성은 전혀 고려 안하고 유용하다 싶은 프로그램 막깔고 지우고 이렇게 많이했었는데....13711번글 읽어보니 제가 잘못한점이 많은거 같습니다..
혹이 내 주위 지인분들중에서 이글을 보신다면 전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네요...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이제서야 제 큰잘못을 깨달은거 같네요..아..이게 먼망신인지..-0-;;
그럼 다들 즐컴하세요..^^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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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이서블럭 2012.02.24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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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on 2012.02.25 01:18 잘못은아닙니다 자책하지마세요. 컴터좀한다고생각하는사람들이 누가 자기컴만질때의 기분일뿐이죠. 컴맹들을위해 도와주는건 바람직한행동입니다. 그러나 도와주고도 욕먹는다면 담부턴도와주지마세요. 돈내고 고치라하면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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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아 2012.02.25 15:27
그건 아니죠.
그 당사자가 '원했는가'하는게 중요한겁니다.
원하지도 않는데 빠르게 해준답시고 막 지우고 막 깔고 하는 일이 종종 있으니 문제죠.
일례로
컴 좀 하신다는 분들에게는 공통적인 알집포비아(?)가 있는데,
저도 알집의 문제를 알고서는 오직 '새이름 폴더'용이랑 'alz,egg'용으로만 써오다가, 최근에 아예 반디집으로 갈아탔습니다.
그리고 저는 쓰지 않지만, 알툴바가 웹서핑할때 그렇게 유용하다는군요. 알패스까지 같이 심어져 있구요.
그런데 그런 알집포비아와 함께 알집의 지상박멸이라는 사명감에 불타신 어떤분이,
'어라? 알집 있네? 얘는 컴맹이니까 다 바꿔줘야지.'
이러고, 알집 알패스 알툴바 싹 지워버렸다면요?
알툴바에 포함된 알패스에 저장된 수많은 계정정보 삭제(온라인저장이 있다지만, 못믿어서 하드저장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되고,
웹서핑할때 알툴바가 없어서 불편함을 느끼겠죠?
그리고 제가 반디집 쓰면서 가진 불만 중 하나가 '새이름 폴더'는 안되고 '새 폴더'만 가능하다는 점이 좀 아쉽더군요.
그걸 중요하게 생각하던 사람이라면요?
이런 문제를 회피하는건 너무 간단합니다.
"너 알집하고 이거저거 있던데, 지워도 될까? 이거 쓰면 느려지니까 안쓰는게 좋아. 뭐뭐 지울거야. 지워도 돼?"
이정도로 '물어만 보면' 됩니다.
허락해놓고 뒷말하는건 그 당사자가 정말 나쁜거구요, 허락하지 않았는데도 강요하거나 억지로 다 삭제하면 해주는 사람이 좀 문제가 아닐까요?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는 그렇게 '남의 고유한 영역'을
'허락이나 동의'를 구하지 않기 때문인겁니다.
'나는 컴도사고 넌 컴맹이다' 이런 의식속에서, 상대의 영역을 인정해주지 않기 때문에 질문도 동의도 없이 저질러서 발생하는거죠.
특히 좀 얼치기인 분들이 더욱 그런 성향이 강하더군요. 얼치기인 탓에 부작용이 많이 생기죠.
딴거 필요없습니다.
기본적으로 남의 영역을 인정해주고, 그것을 바꾸는 것에 대한 예의만 지켜주시면,
그런 종류의 다툼이나 문제는 거의 사라집니다.
예전에 읽었던 책 중에서
'좋은 일도 철저히 하라.'는 문구가 있었죠.
자기는 정말 순수한 호의고 선의로 도운건데도, 그것이 상대에게 나쁜 결과로 나타난 것에 대한 얘기였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도움을 주고자 한다면, 나쁜 결과로 나타나지 않도록 철저하게 도우란 얘기였습니다.
결과는 책임지지 않겠다, 내 알 바 아니다 식의 도움은 결국 자기만족에 불과한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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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게루저 2012.02.25 04:07 어쩔 수 없어요.
주위에 컴이 이상하니 봐달라해서 가보면
분명 컴사용 패턴이 잘못돼있습니다. 바이러스를 부른다던가, 컴에 중노동을 시킨다던가..
그렇다면 정상적으로 사용할수있도록 패턴을 수정해줘야지요.
싫으면 돈으로 해결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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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다 1년늦게..... ^^
전 1987년....... 독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