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을 이런데에 투자만 했어도...
2011.12.23 17:35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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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키 2011.12.2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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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e 2011.12.23 19:29 예산 문제가 아니라 미성년자라고 봐주는 법체계가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미성년자가 저지르는 범죄가 오히려 성인 뺨치는 수준입니다.
어리더라도 저런 범죄는 성인과 동일한 수준의 형사처벌로 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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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ored 2011.12.23 23:19
법도 예산이 들어가는 데요 ?
돈이 없으니까 교도소 없어서
한계치 인원 넘게 교도소에 집어 넣으니
이건 뭐 교도소가 아니라
학교죠 은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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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언맨 2011.12.23 19:41
그보다 더 기본적인 문제는 무한경쟁체제 속에서 아이들이 서로 어울리지를 못한다는게 더 문제가 아닐가 합니다.
집이 부유하냐 가난하냐로 서로 나뉘고, 공부로 나뉘고, 주먹으로 나뉘고 아이들이 어울려 놀지를 못합니다.
그애대한 책음은 이 사회와 부모들에게 있겠죠.
우리가 속한 사회가 무한경쟁을 요구하며 서로 못잡아먹어 안달이니 아이들이 무엇을 배우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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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e 2011.12.23 19:47 무한 경쟁이 아니라
원래 한교실에 때거지로 뭉쳐 놓으면
안에서 자연적으로 계급(?)및 그룹이 생겨납니다.
교사가 적절히 통제하지 않으면 결국 조폭 흉내나 내면서 개판으로 가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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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언맨 2011.12.23 21:17
사람이 많으면 계급과 그룹이 생기는건 당연한 일이지만
사회가 서로 배려하고 협동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아이들도 저런식으로 왕따시키면서 괴롭히고 그러지는 않을듯 합니다.
아이들은 백지상태에서 어른들의 모습을 흉내내면 자리니까요.
통제를 통한 교육은 과거에나 가능했지 요즘시대에는 통제도 힘들지만 통제로인한 부작용으로 또다른 문제를 야기시킬듯 하네요.
사회가 그리고 부모가... 어른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게 가장좋은 교육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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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ored 2011.12.23 23:20
민주주의(공화국)사회의 가장 큰 단점
빈익빈부익부
이거 못 고치는 한
민주주의(공화국) 그게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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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쇠 2011.12.23 19:46
안타까울따름입니다 -
내리사랑 2011.12.23 20:23
한반에 15명이 넘지안케 하면되지않겠습니까?
선생님 한분이 감당하기에는 인원수가 많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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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키 2011.12.24 00:44
한반에 15명?
불가능합니다
한반에 15명이 되려면 현재보다 교사 수가 3배 이상 증가해야 하고
그건 곧 교사 월급으로 들어가는 인건비가 3배이상 증가한다는 얘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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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비 2011.12.23 22:18 14살짜리가 어찌 이리 생각이 깊을꼬.. 이제부터라도 그곳에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네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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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 2011.12.24 09:02
우리 사회는 죽은자에게는 너무나 너그러워 탈인것 같아요.
위의 모든 분들의 이야기 맞는 이야기 이나 한가지 중요한 사실 아니 가장 중요한 사실을 간과하고 있죠.
자살은 책임의 회피입니다.
가장 자신의 책임이 크게 되죠.
오죽하면 자살을 선택했겠냐마는 그전에 그렇게 괴롭힘을 당했으면 자신을 나아주신 부모님이 있는데 부모와 일언 반구의 상의 없이 죽음을 택한것은 제가 보기엔 부모에겐 너무나 가혹한 형벌입니다.
'나에게 부모 또는 학교 나아가서 사회가 관심이 없었으니 당해 보라' 는 말과 같다고 생각됩니다.
너무나 슬프고 괴로운 현실이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부모에게 상의하고 부모가 하찮게 생각하면 그때 자살해도 늦지 않았을텐데.
여하튼 자식잃은 슬픔에 제 글이 비수로 다가올 수 있겠으나 너무나 안타까워 하는 말이며 모든 분들이 너무나 죽음에만 연연하는 것 같아 적어 봅니다. 그러면 결국 제이 제삼의 사람이 또 목숨을 끊는일이 반복됩니다. 결국 해결을 안되고요.
교육이 너무나 중요한데 우리 사회는 먼일 있을 때 고때만 반짝 하고 마네요.
장기적이고 현실성 잇는 안은 한 번도 없고 걍 잘못한사람 탓만 하고 잇네요.
단기적인 땜질만 하고, 얼마전의 조두순, 도가니 등등의 사건 모두 와 하고 잘못했다고 저지른 사람만 탓하고 책임만 전가하고,
형법을 손질하여(법이 머 고무줄인가 아무때나 늘리게) 형만 가중시키고,
형만 가중 시킨다고 해결되면 머 잘못하면 모두 사형시키면 되죠. 중국이 그렇잖아요.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런다고 안그러나요. 사형을 당하는데도 그러는데.
진정성 있는 항구적이고, 비젼있는 정책을 해야죠.
성폭행 가해자들의 정신 교육이나 등등 또 교육에서의 입시 교육만이 아닌 인간성의 교육 등등
전혀 이런 예방책은 안되 있으면서 다들 본론에 벗어난 엉뚱한 책임만 가지고 따지니 매일 그타령.
똑같은 사건 되풀이 되고
교육은 국가의 미래이고 비젼입니다. 오늘의 교육 너무나 황폐하고 국가의 미래 존재 여부까지 염려스럽네요.
절대 과장된 염려가 아닙니다. 작금의 현실을 보면 점점 우리의 미래가 암울 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노파심인지 아님 미친 생각인지요. 님들도 한번 우리의 교육 현실 어떤가 생각해 보세요.
제말이 틀렸는지요.
모두다 대학갈려는 나라 전 세계의 이백몇십개의 나라 중에 우리 같은 나라 있는지요.
.........하아.....참 암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