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의 풍신수길을 내세운 CF

임진왜란을 생각하면 기분이 썩 좋지않지만...

광개토대왕의 진출을 생각하면...

역시 일본은 불쾌한 민족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대지진 또 안나나...

그럼 세계적으로 국내를 침공한 몽고의 징기스칸 관련 cf는 무지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징기스칸도 안되나요?

임진왜란은 결과적으로는 조선의 승리지만..

고려시절땐 굴욕적인 항복까지 하였었는데요..

우리나라는 근대에 이르러 일본과 나쁜 기억이 많기 때문에.

그런 마음을 가지시는 것도 이해가 안가는 건 아닙니다만,

일제강점기 때 인물도 아닌 조선시대 인물까지 불쾌해 하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단지 우리를 침략한 인물이 cf에 나온다고해서 그런것이 아니고요, 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일본과는 나쁜기억, 즉 제국주의의 연장에서 보자면 그렇다는 것이지요. 역사적 흐름과 우리 정서를 생각해본면 일본의 침략자들은 다 제국주의의 상징이 아닐런지요! 축구를 얘기하자면 중국한테 지는것은 한수아래 팀한테 져서 열받지만, 일본한테 지는것은 뭔가 분노.. 뭐 그런것이 있잔아요! 일본은 일본 축구는 축구 이거 아니잔아요!

징기스칸과 히데요시라. 둘의 차이는 정복이라는 같은 취지를 가지고 있었지만,

히데요시를 배출한 일본은 가장 근접국으로써 언제나 경계의 대상이자 파트너로써의 관계였습니다.

그러하기에 우리는 이들과 멀리할래야 멀리할 수도 없는것이죠.

언제나 얼굴을 맞대고 있어야 하니 언제든 과거지사가 떠오르고

우리의 아픈상처가 올올히 아픈기억속에서 묻어나는것이죠.

그 아픈상처에 일본의 파렴치한 대응을 보고있자니 우리의 자존심이 허락을 하지 않는것이고요.

가장 근래로 친일파청산의 부재로인한 근현대사의 일그러진 영웅들이 도처에 얼마나 너저분하게 널려있습니까.

우리의 아픔이 우리의 상처가 언제든 그들로 인해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사실을 직시하지 않기에

지금도 쥐박이이하 수구친일꼴통들이 득세하고 있지 않습니까

답은 보일것입니다.

왜 우리가 일본을 그토록 증오하고 경계해야 하는지.

그래서 히데요시를 우린 그렇게 바라보아야하는것입니다.

쉽고 간결하게 설명 하자면

극악하기로는 히틀러나 도요토미나 도찐개찐 이겠지만

나에게 해로운놈은 도요토미가 극악중 극악이다.

히틀러는 세계사 에나 나오지만 도요토미는 우리나라 역사속에서도 나온다.

토요타...뿐만이 아닌 국내에있는 일본인이 나서는마당에

그들의 전범적 기상을 다시금 세상에떨쳐 국제적인 왕따로 재탄생 하려는거다.

아실지 모르겠습니다. 건전지판매회사(듀라셀) 광고에서

후반부에 스모선수의 그레픽이 사용되다가 사라졌습니다.

분홍색의 토끼가 얼마든지 강한 이미지의 다른걸로 변해서는 장사하는데 지장없이 없겠으나

민족 정서상 국내에서 (일본)스모선수의 이미지는 다른의미를 가지고 있다는것을 그들도 계산하고 있다는 반증 아닐까 싶네요

도요다 역시 그들 자국에서의 광고와 외국에서의 광고에는 다른 전략을 쓸겁니다.

그들 안방에서 홀딱벗고살든 뭘하며살든 우리가 왈가왈부할일은 아닙니다.

가만히 손등을 상대에게보여준뒤 중지만 남기고 나머진 오므리면 됩니다.

ㅋㅋㅋ 항상 윈포님들의 댓글에 하나라도 더 배우고 갑니다.

즐거운 성탄들 되세요~!(기독교적의미가 아닌 그냥 축제의 의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