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적능력과 후천적인 능력의 차이는 뭘까요
2011.08.31 16:30
제가 왜 이말을 하느냐
박정현과 나비의 노래를 듣고 이런생각이 들더군요
어릴적부터 노래를 잘한사람과 뒤늦게 노래가 하고 싶어서 죽어라 노력한 결과 서서히 인정받고 있는 사람과의 차이가 뭔가 엄청나다
박정현씨는 이미 중학생정도의 나이에 지역노래자랑에서 상을 탓고 그후에도 여러군데에서 대상이란 대상을 전부 휩쓸었죠
그것도 노래 하나만으로요 그당시 미국에서도 박정현이미 인정받고 있었답니다 놀라운 가창력으로요
그리고 끝없는 노력으로 안그래도 노래실력이 좋은데 거기다가 감성까지 집어넣는 훌륭한 훈련성과로 감성적인 노래도 부르게 될수 있게 됐습니다
나비도 중학교때부터 노래를 잘불렀습니다 그러나 인정받을정도는 아니었죠 그냥 노래를 부르고 싶다 정도였으니 까요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노래와 관련된 과를 갔지만 인정은 그다지 못받았습니다 실력이 쟁쟁한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죠
그러나 그녀만의 특이한 노력으로 지금은 어느정도 실력파 가수의 등급에 오르는 중입니다
가창력하면 나비란 이름도 빠지지 안을정도죠
박정현은 선천적 노래실력을 가진 가수
나비는 후천적으로 노래실력을 키우고 있는 가수
그러나 두사람다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그 인지도와 인기도가 다르죠
후천적인 능력과 선천적인 능력 어느걸 최고로 쳐야할까요
노력만으로 두분류를 같이 볼수 있을까요
천재는 1%의 능력과 99%의 노력으로 이루어 진다죠
박정현 같은 사람들은 과연 천재일까요 나비같은 사람은 과연 천재가 아닌 걸까요
현재 후천성과 선천성은 그다지 차이를 두고 있지 안습니다 그 사람의 내면에 잠재되어있는 또다른 힘에 좀더 관심이 집중되고 있죠
아무리 천재라도 노력없인 안되는거고 천재또한 선천적인 존재일지 후천적인 존재일지도 아직 밝혀진바 없습니다
어느쪽이 더 우세하고 더 좋은진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확실한건 두분류다 노력없이 어떤결과물도 얻기 힘들다는거
박정현이나 나비 두사람다 노력없이 지금의 자리에 앉을수 없었다는것 이거 하나는 집고 넘어가도 좋을 점이고 칭찬해도 되는 겁니다
살을 말라내고 뼈를 깎고 피를 토하는 노력을 한뒤에 그 결실을 맺는다죠
여러분은 현재의 자리에 있기 위해 또 미래를 위해서 어떤노력을 하고 계신가요 ㅎㅎ
노력만큼 값진게 없죠
이게 제 글의 결론입니다
또한 선천적능력과 후천적 능력의 차이는 아마 마음 가짐이 아닐지요 ㅋㅋ
댓글 [11]
-
DJ Desperado 2011.08.31 16:55
-
새이터 2011.08.31 17:58 두 사람 얘기를 떠나서
선천적인 능력과 후천적인 능력... 제 생각에는
둘다 노력이 중요하지만 같은 노력이라면 선천적으로 재능을 타고난 사람이 항상 앞을 달릴꺼 같네요.
하지만 태어날때 재능이 다르듯... 노력도 차이가 있으니..
어떻게 될지 모르죠.
-
James Dean 2011.08.31 18:13 나비 저도 아주 좋아하는 가수중의 한명인데...(유마 아사미 같은 인상이랄까요? ㅋ)
나비 가창력 아주 좋죠.
나비 가창력도 타고난 거에요.
거기다 노력이 더 보태진거죠.
운동선수든 가수이든 능력은 타고나는 거에요.
거기다 노력을 플러스 하는 거죠.
-
늠름하게 2011.08.31 18:23
1등 혹은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사람은 반드시 내려갈 때가 있는 법이지요. 물론 내려갈 때는 내려가더라도 한 번은 1등을 해 보고 싶은 것이 우리들의 마음이기에 때로는 피 튀기는 경쟁을 해야 하겠지요. 사실 어느 정도 경지까지는 타고난 재능이 없이 노력만으로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1등이라는 것은 노력과 함께 타고난 그 무엇인가가 따라주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100% 그렇다는 것은 아니고 대부분의 경우에 있어서 말이지요. 예컨대 김범수의 경우 고음을 내는 능력은 타고난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 고음을 내고 싶어도 낼 수가 없습니다. 이것은 노력만으로는 극복하기 힘든 한계인 것 같습니다.
-
룰루랄 2011.08.31 20:10
박정현은 나름대로 잘부르지만, 제 개인적으로 큰 감동은 못받았습니다.
뭐랄까 심금을 울리는 소리가 아니고 기교에 의존한다고 할까... 암튼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서 자랐는데, 참 똑소리나게 예절 바르더군요^^ 우등생 스타일~
모르긴 몰라도, 박정현이 중고등시절 1등을 놓친적이 없다는 거 보면,
노래도 그에 걸맞게 엄청 노력했을 듯 싶습니다.
하지만 나비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최근에 연예프로에 많이 소홀하다 보니까요^^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
귀차 2011.08.31 20:11
천재는 1%의 재능과 99%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 바꿔 말하면 1%의 재능조차 없는 사람은 99%의 노력을 가해도 천재가 될 수 없단 말과 같은 말이죠..
-
내리사랑 2011.08.31 20:13
타고남은 강물이 자연스럽게 아래쪽으로 흐르듯
타고난 재능쪽으로 흐르지 싶습니다.
-
니르바나 2011.08.31 23:05
음 박정현도 나가수 무대가 아니였다면 그냥 노래 잘하는 매니아층만 알아주는 가수가 됬을 겁니다.
하지만 나가수에 출연함으로써 가치를 인정받기 시작했습니다.
컨텐츠의 위력은 참으로 대단합니다..
하지만 이 무대에 오를려면 운으로는 택도 없죠..
실력이 바쳐주지 못한다면 곧 도태됩니다..
그런것을 본다면 계속 미션을 줌으로써 한계와 다양성에 대해 도전 기회를 제공해준 나가수가 큰 이바지를 했다고 봅니다.
-
에이스코드 2011.09.01 02:35
천재라는 말을 저는 조금 다르게봅니다. 영화 매트릭스 1탄에서 네오가 마지막에 모든사물들이 소스코드로 보이기 시작하죠. 그겁니다. 남들은 그냥 스쳐지나가는것들, 느끼지 못하고 넘기는것들을 원소단위로 쪼개서 재조합하고 다른것으로 만들어 내는 느낌. 그냥 그런느낌입니다.
-
꼬마야 2011.09.01 05:17
노력은 재능을 이기지 못한다고 봅니다. 천재는 재능+노력 인듯..
창조성은 배움에서 나온다고 하는것처럼.. 재능을 가진 사람이 특정 분야에
열정이 있어서 공부하고 연구하면 다른 사람이 그 사람을 천재로 볼것입니다.
-
Boss 2011.09.01 05:19 천재...하늘의 재원이냐
하늘의 재능이냐...
그러나 사실은 사람은 저마다 천재 입니다.
다만 그 쓰임이나 가치가 워낙 제각각이라서 타인들이 인정할줄 모른다는것이고
또 그 스스로는 그것이 재능(특별함)인줄 모르고 남들과 다른 이상(특이함)한것 쯤이라 생각 하는것 일겁니다.
사람은 각자가 이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존제이나
스스로가 또는 다수들로부터 인정을 받지도 하지도 않을뿐 이라고 생각 합니다.
에디슨은 초등학교 낙제에 문제아 였고
아인시타인 이나 스티브호킹 파브르 모짜르트...등 천재라 불리운 모두는
결코 "평범"하지 않았었습니다.
오히려 "천치" 취급을 받으며 커왔고 "이상한(?)" 취급을 받아왔죠
가장 원초적으로 각자 스스로부터 그 스스로를 인정하고 그 가치를 찾으려는 노력부터 해봐야겠죠
그것이 비단 음악,수학...등등의 학문적 이라거나 스포츠 같은 예체능 이라거나하는
꼭 알려진 무엇 이어야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한 단서를 다는순간 스스로는 틀안에 갇히게 되는겁니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 등록일 |
---|---|---|---|---|
[공지] | 자유 게시판 이용간 유의사항 (정치, 종교, 시사 게시물 자제) [1] | gooddew | - | - |
10681 | 즐거운 대화방에 오세요~ [8] | DJ Despera | 1289 | 09-01 |
10680 | 컴퓨존 많이 변했네용 [4] |
|
1882 | 09-01 |
10679 | 일본 외무성 "강훈 의문사 재수사 불가" [2] | 나비popcorn | 1307 | 09-01 |
10678 | 답이 없는 문제 [7] | 나비popcorn | 1529 | 09-01 |
10677 | 속타는 검찰 [16] | 룰루랄 | 1403 | 09-01 |
10676 | 나는 좌파다 [5] |
|
1303 | 09-01 |
10675 | 무릎팍도사와 유홍준 교수님... [5] | 뚜버기 | 1428 | 09-01 |
10674 | 비가 많이 와도 바닷물이 안넘치는 이유는? [5] | 나비popcorn | 1747 | 09-01 |
10673 | 성추행 피해자가 가해자되는 한국이네요 [7] | 나비popcorn | 1763 | 09-01 |
10672 | 익스플로러9 이제는 설치할만한가요? [14] | 칸지옵하 | 2305 | 08-31 |
10671 | 가장 큰 벌 혹은 반성문을 영어로... [2] |
|
1684 | 08-31 |
10670 | 스플래쉬 프로 좋긴하네요. [2] |
|
2291 | 08-31 |
10669 | 즐거운 대화방에 오세요~ [5] | DJ Despera | 1369 | 08-31 |
10668 | 부자감세 과연 옳은가 그른가 [8] | 나비popcorn | 1494 | 08-31 |
» | 선천적능력과 후천적인 능력의 차이는 뭘까요 [11] | 나비popcorn | 1945 | 08-31 |
10666 | 어이없는 쇼핑몰 -_-;; [16] | 미니100 | 2040 | 08-31 |
10665 | 요즘 결혼해도 연애 잘만한다죠? [10] | 나비popcorn | 1916 | 08-31 |
10664 | 외국어 교육만을 시킨결과? [4] | 나비popcorn | 1465 | 08-31 |
10663 | 스티브 잡스의 실패작 7가지 [8] | DJ Despera | 2103 | 08-31 |
10662 | 심 감독의 영화가 성공했던가;; [5] | 나비popcorn | 1510 | 08-31 |
박정현이라고 피나는 노력을 안했을까요?
둘다 노력하고 있기에 인지도 격차가 좁혀지지 않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