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간의 생각차이
2011.05.16 20:49
요즘 부쩍 커뮤니티에서 서로간의 이해보다는 비판적인 글들이 수위가 높고 낮고 차이지
사실 저도 인터넷에서는 사람들 이해하기가 참 싶지 않습니다
사람들을 만나서 눈을 보고 애기하고 애기를 듣고 그러면 많은게 서로 이해되는데
막상 저 또한 인터넷에서 글을 적으면 제가 글 적은 의도와는 다르게 오해를 하고 저 또한
물론 저도 세이클럽에서 첨에는 방장으로 시작했다가 어느새 무리가 커져서
역쉬 이것또한 차이가 마음맞는 사람들끼리 모이고 정기적으로 벙개를 하다보니
서로 오해가 쌓이기도 하는데 막상 만나서 애기하면 그 오해가 아무것도 아닌것이
저도 정말 저 인간은 어떤놈이야 하면서 막상 만나면 오히려 상대가 저를 더 이해하더라구요
그럼 멋쩍어서 무안하기도 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판보다 이해가
훨씬 어렵고
장점보다 단점이 눈에 훨씬 잘 들어오져
쓰레기를 버리면 누군가 주워야 하는데 내가 주웠을뿐이고
그리고 사랑스런 내 아들이 버린것이니 내가 줍는건 당연한거다
북풍과 태양이라는 이솝우화는 원낙 유명해서 다들 아실겁니다
생각보다 행동이 앞서는 돈키호테형이라 실수를 할때가 많지만
영업을 하면서 저의 후전적 가정환경이 많은 도움이 되었져
댓글 [11]
-
HELLO호야 2011.05.16 20:56 -
Boss 2011.05.16 21:02 상당부분 찔리는 가슴 주체하기 힘듭니다 ^^
배려하는 모습이 좋고 양보하는 모습이 좋습니다만
막상 내가 무언가를 간섭을 받게되고 저지 당한다는 기분이 들면
평온했던 감정이 변하게 되더라구요
왜 무언가를 억지로 막으려 드는건지...
다름을 인정하기가 어려운것 같습니다.
틀린것이 아니라 그저 다른것 뿐인데...
또다시 저 스스로에대한 정당화만 말하네요 이게 아닌데...
-
써나아빠 2011.05.16 21:06
사실 글쓴 본인도 상당히 찔립니다 ㅎㅎ
정말 이정도일줄 몰랐는데(제가 제 자신을 생각해보니)
저고 쓰면서 반성하고 있습니다
-
싸나이 2011.05.16 21:17
소란을 피워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오늘 욱하는 성질을 자제하지 못했습니다.
-
써나아빠 2011.05.16 21:22
서로 서로 이렇게 생각하시니 오늘 저는 돈을 버는것보다
더한 생산적인활동을 한것같네여 ㅎㅎ
-
유체이탈 2011.05.16 21:47 그런데요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고, 매너 좋은 분, 싸가지 없는 분
여러가지 사람들이 모여 있는데
모두 다 예의 바르고 매너있게 행동하고 말하기를 바라는 건 욕심입니다
누구나 다르다와 틀리다의 차이는 다 아는 사실인데도
감정이 있게 되면 나만이 옳다는 최면에 걸리게 됩니다
그건 보통 사람으론 극복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그러려니 생각하면서 지나쳐가는 게 상책입니다...
-
nanari 2011.05.16 21:57 흐음..예전에..어느분이..정말..사람을...엄청 깔보는...말투를..가지고 계신분이..있던데..
-
유댄 2011.05.16 22:33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얼마전 어떤 분의 글에 달려들어 사지 비틀어 놓는 분들 보니 안스럽더군요...
-
K2Hwan 2011.05.16 22:49
좋은글 잘 보았습니다.
한번더 남을 배려하는 그런 마음으로 저두 글을 남길려구요 ^^
-
LineHot 2011.05.16 22:59 유식함보다는 무식함을 택하겠읍니다..
잘 읽고 갑니다
-
인생무상 2011.05.17 09:28 좋은 글 감명깊게 잘 읽었습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 등록일 |
---|---|---|---|---|
[공지] | 자유 게시판 이용간 유의사항 (정치, 종교, 시사 게시물 자제) [1] | gooddew | - | - |
9519 | 태양의 사자 철인 28호(太陽の使者 ?人28?, Iron Hero 28 (... [4] | 죠타로 | 3042 | 05-17 |
9518 | 윈포자료를 누군가가 웹하드에 올리네요~ [15] | 민야빠 | 3566 | 05-17 |
9517 | 진짜.. [6] | 그날이후* | 2861 | 05-17 |
9516 | 웬디 1TB 하드A/S 받았습니다... [9] | 초원의빛 | 3430 | 05-17 |
9515 | 아이패드 2 구입? [3] |
|
2683 | 05-17 |
9514 |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3] |
|
2965 | 05-17 |
9513 | A.1......... 6GB 넘다.. [10] | 우금티 | 3486 | 05-17 |
9512 | 시간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하지 않는다 [4] |
|
2778 | 05-17 |
9511 | 포도송이 댓글로 도배된 게시물 들을 본 소회 [10] |
|
2852 | 05-17 |
9510 | 눈 피로를 줄이려면 어떤 모니터를 어떻게 사용하는게 좋을... [10] |
|
3024 | 05-17 |
9509 | MDOP 부탁드려봅니다 | Old EE | 2403 | 05-17 |
9508 | 2ne1 lonely의 위엄.... 쩌네요... [4] | 라이타 | 3012 | 05-17 |
9507 | 베타뉴스,케벤...윈도우포럼 [6] | 갈밭 | 3040 | 05-16 |
9506 | 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 [7] |
|
2716 | 05-16 |
9505 | 전화 일시정지 문의 [1] | Native 64 | 2690 | 05-16 |
» | 서로간의 생각차이 [11] | 써나아빠 | 2344 | 05-16 |
9503 | 인터넷에서 가끔 이런사람 꼴보기 싫더군요. [11] |
|
2880 | 05-16 |
9502 | 의견입니다 [8] | 진모씨 | 2350 | 05-16 |
9501 | 정보올림피아드 [2] |
|
2328 | 05-16 |
9500 | 어제 네이트온 배신자 찾기 프로그램 쓴 후...두려움... [2] | 고진거진허 | 3400 | 05-16 |
맞아요. 자신의 유식함으로 상대의 생각을 억누르는 분들이 종종잇죠.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해주는 사람이 말을 잘하는것 같아보이지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