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에 근무 하는 간호사 의사 선생님께 요구 합니다..
2024.09.12 08:05
저의 어머님이 지난 금요일 저녁 호흡 곤란에 의해서 119를 타고 첫번째로 간 긴급응급센터가 전산 교체를 이유로..
저의 어머님을 받아주질 않아서..
한참을 알아본 끝에 두번째 긴급의료센터로 가서 119대원에서 병원 응급실 간호사에게 저의 어머니를 인계 받자 마자..
환자분이 매우 위급한 상황이니 인공 호흡기를 착용해야 하니 여기에 서명 해달라..
이러면서 혹시 연명치료 거부 한다 이런거에 사인 하신적 있냐고 해서 그런거 없다 라고 말 하자..
그럼 인공 호흡기 착용 일명 기도 삽관을 해야 한다고 하면서 사인 받았습니다.
여기 까지 환자 보호자는 충격으로 다가 오고 돌아가실지도 모른다 라는 위기감이 확 올라 옵니다..
이럴때 옆에 있던 의사나 간호사가 위급 하지만 최선을 다 하겠다 라고 환자 보호자를 안정 시켜 줘야 하는것이 먼저 아니겠습니까..
보호자가 조심 스럽게 혹시 가족들 불러야 하나요..
이러자..
부르세요..
이런 말 하면 이거야 말로 초 긴급 상황이고 상황이 최악의 상황으로 가는거 아니겠습니까..
이럴때 의사와 간호사가 여러 가지 검사를 해야 하니 사인을 하라고 합니다..
안할수가 없지요..
사인 하면 이제 부터 CT에 여러 가지 검사를 합니다..
이러면서 다른 간호사는 환자의 기본적인 정보를 환자 보호자에게 물어 봅니다..
그런대 학력은 왜 물어 보나요..
그런대 시간이 얼마 지나고 나면은..
의료진의 신속한 처치(?)로 환자가 어느정도 위급한 상황에서 좋아 지는것이 보이면...
의료진은 자신들이 잘 해서 이렇다 라는것을 자랑 이라도 하듯이 말 합니다..
잘못 된다고 해도 워낙 환자 상태가 올때 부터 위험 했다 이러면서 환자의 위급한 상태를 말 합니다..
그런대..
보호자의 한 사람으로 부탁 좀 합시다..
의료진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 잘 압니다..
그런대..
솔직하게 환자 보호자에게 환자가 위급한 상황 이라는것을 너무 과장 되게 말 해주지는 말자고요..
저의 아버님도 놀라서 응급실에 오니깐..
간호사분이 인공 호흡기 안 했으면 30분도 버티지 못하고 돌아 가셨다..
그러면서 일반인은 알아 듣기 힘든 의료 처치를 말 하시는대..
연세가 80이 넘으신분에게는 최대한 환자의 상태를 일반인도 알아 들을수 있게 설명을 해도..
이해 하기가 쉽지도 않으실 나이 아닌가요..
좀 부탁 좀 합시다..
환자가 위급 한거 환자 보호자도 압니다..
그런 보호자를 안심 시켜 주고 의료 행위를 하기전에 서명을 받을때 그 이유를 차분히 잘 알아 들을수 있는
말로 설명을 해주면 환자보호자가 의료진에게 얼마나 신뢰를 보내겠습니까..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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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추 2024.09.1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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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병 2024.09.12 10:22
좋게 말했다가 봉변 당할 수도 있으니,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서 설명해 주는 것이니, 그럴겁니다.
한번 기도 삽관하면 의사도 함부로 제거 못하니 조심하셔야 됩니다.
저는 연명 치로 안한다고 보건소에서 확인했더니, 카드가 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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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져 2024.09.12 12:14
그 병원 민원실에 글 작성해야지 여기에 작성한다고 변화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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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풍 2024.09.12 12:20
병원과는 관련없습니다만 저도 어머니께서 안좋으셔서 긴급상황이 많았던 경험으로 말씀드리면
1.생명유지와 관련된 중대사항이 호흡,혈액순환 등인데 호흡곤란은 긴급상황이 맞죠. 원인은 둘째치고 호흡유지 안되고 산소포화도 떨어지면 바로 돌아가시니까. 호흡곤란인 경우는 중대질환과 연관될 확률도 높으니까.
2.말씀하신 상황에서 동의서 받는 순간이면 검사도 진행안된 상황이라 의사가 정확한 원인을 알지 못하는 시점입니다. 대증조치로 일단 생명유지부터 시키기 위해 인공호흡기를 다는 거죠.
이런 순간에 가족들 데려와야 되냐고 묻는 건 사실 정밀진단이 되지 않은 상황이라 의사가 답할 수 있는 건 단순합니다.
노인들은 조금의 충격에도 쉽게 상태가 나빠지고, 호흡곤란의 경우 회복이 안되면 바로 돌아가실 수 있습니다.
안와도 된다-> 그러다 돌아가시면 책임질 수 있나? 원망만 듣지.
오라고 한다-> 생명유지가 위협받는 순간은 맞으니 잘못될 수 있다. 환자가 정상으로 돌아오면 다행인거고.
문진,시진해서 간단한 거면 그렇게 답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정밀검사 후 일반 수술이면 동의서 작성할 때 설명 잘 해 줄겁니다.
긴급상황에서 정밀검사 전 동의서 쓰는데 설명을 잘 해준다? 이건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추측 발언은 나중에 의료사고 관련으로 문제가 될 수도 있어서요.
3.병원에서 보호자는 절대 흥분하시면 안됩니다. 침착하시려고 노력하셔야 됩니다.
어려운 설명은 보호자가 듣고 물어야 됩니다. 그래서 보호자가 중요합니다.
4.저도 요즘 응급실 상황보면 걱정이 많습니다. 그 많은 의료관련 드라마로 쌓았던 신뢰, 코로나 때 쌓은 의료진에 대한 신뢰는 다 사라졌네요. 생명이 우선이다...과연...
5.정부도, 의협도 서로 간의 주장으로 대치하는 가운데 환자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서로의 주장이 일리가 없는 건 아니지만 가족 중 환자가 있는 입장에서 보면 결국 밥그릇싸움인 거죠.
남아있는 의사도 업무가 과중해 피로하니 신경써줄 여유도 없어보이구요.
안아프기를 빌 수 밖에 없는 이 상황이 우려스럽습니다. 호흡곤란이 오신 분이 계시면 간단한 산소캔이나 산소공급기를 구비해 두시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저는 산소캔을 여러 개 사놓고 필요하실 때 쓰실 수 있도록 보이는데 비치해놓았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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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risan 2024.09.12 18:36
윈도우포럼에 이런글 써 봤자 아무 의미 없다는걸 아시면서 매번 올리 시는군요.
저희 딸이 대학병원 응급실에 근무중인데
요즘에는 환자가 들어 오면 초진을 실시하고 그에띠라 배정하면 어떤 검사를 할지 결정한다고 들었읍니다.,물론 요즘에 전문의들이 부족해서 보나마나 정신 없을것으로 본데 그렇다고 해도 자세한 설명을 해 줬을것입니다. 워낙 전문묭어가 많기때문에 본인도 모르게 모른 용어가 나올수 있다고 보는데 무슨 뜻이냐 물어 보면 설명해 줍니다.
실제 상황보다 더 심각하게 얘기 한 이유는 검사 전이기때문에 경험을 가지고 얘기 했을것이고 괜찮다고 했는데 나쁜일이 있을경우 서로가 좋지 않은 일이 발생할 수있기에 그렇게 말했을 것입니다(이건 응급실 내용이고 응급중환자실에서는 이미 검사 결과가 나온 상태이므로 정확한 설명을 해 줄것입니다)
마음은 이해가 되나 궅이 여기에 올리는 이유를 모르겠군요(손가락 아프게 답변을 달아도 어떤 반응도 없으면서) -
머털 2024.09.13 09:39
이번 정부는 답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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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실 2024.09.13 11:58
윈도우포럼에 이런글 써 봤자 아무 의미 없다는걸 아시면서 매번 올리 시는군요.
- 동감입니다.
별로 알고싶지도 않은 개인 가정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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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블루 2024.09.13 18:26
솔까 의료진이 무슨 대단한 잘못을 한 건지 잘 모르겠군요.
그러니까 응급실 간호사와 의사가 좀 옆에 붙어서 위로라도 해주지 쓸데없는 학력이나 물어보고 가족을 불러야 하는것도 물어야 대답해주고 뭐 딱 보니 위급한 상황도 아니고 점점 나아지는데 위급한 상황을 과장되게 부풀러서 말하고 설명도 어렵게 한다. 이런게 불만 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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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리풀투데이 2024.09.27 17:20
테츠로님.
위급 상황에 긴장되고 날 서고 의심되고 아마 많이들 그럴거 같습니다.
근데 의료진이 정말 못된 사람이 아니면 믿으시고 감사를 드려보는 방법으로 바꿔보세요
그돌도 인간이라 정말 어지간히 나쁜 인성이 아닌이상 확실히 달라요.
연명치료 같은건..
어머님 병환이 깊어질수록 더 자주 나올 얘기네요.
병원 옮기면 거기서 또 받을거에요.
의사샘 말로는 다른 병원에서 서명해 놓은거 가져다 쓸 수도 있지만 서류 절차나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새로 해주시라.
고 하시던데.
의료진에게 마음을 열고 지지를 보내보세요
환자, 보호자와 의료진은 신뢰가 필수라 생각해요.
학력을 묻던, 뭘 묻던, 연명치료 여부를 묻던 그들은 절차상 필요해서 그런겁니다.
대학병원 시스템이 허술하지 않아요.
각종 전염병들에 홍역을 치루면서 엄청나게 빡시게 발달됐어요.
우리나라가 심리, 상담 같은게 활성화가 안되서,
또 6.25 전후 부터 그런거 보면서 살아오던 시대가 아니었어서 해방 분야가 척박해왔는데.
사실은 모두가 자신을 좀 돌아볼 필요가 있어요.
테츠로님이 불만 스러웠던걸 이렇게 표현하시는 기저에는
중증에 대한 두려움이 깔려있었다는걸 살펴보시는것도 좋아보이고요
그러고보니 친절한 의료진들 본적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