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고양이 키우다가

2024.07.14 01:58

긍지버림 조회:527

한달 전에 고양이 중성화 수술을 마쳤습니다. 깔때기 쓰고 생활한다는걸 처음 알앗는데, 일주일간 생활 후 벗어서 참 좋다고 생각했는데 변을 보는게 조금 무르게 나오더군요. 이걸 병원가서 알아보니까 대장에 균이 잇어서 그런거라고 알약을 주더군요. 고양이도 사람처럼 알약을 먹는다는것도 처음 알게  됐는데요. 여기까지도 치료하는 과정이니까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발바닥에 습진이 검게 생긴걸 알았습니다. 처음에는 뭐가 잠깐 묻은건가? 싶었고 털이 많아서 몰랐는데..자세히 들여다보니까 많이 생겼더군요. 병원가서 물어보니까 습진이라고 쉽게 부르지만 염증이 생긴거라고 하더군요. 주사도 맞고 알약도 먹고 발에 바르는 약도 받아서 집에서 치료 중인데요.

 

병원에서는 깔대기를 씌워서 발바닥에 연고 바른거 핥아먹지 못하도록 하라고 했는데...오늘 가만히 보니까 깔대기를 쓴 상태로 발바닥을 핱아버리네요. 여기서 궁금한건 동물병원 가면 다들 치료 받을때 안받는 곳에서 처치하고 나서 보호자한테 보여주는 건가요? 저는 몇달동안 가고 있는 병원 수의사분이 치료하는 과정을 보여주지 않더라고요. 사진을 찍어서 어떤 상황이라는걸 상담하면서 보여주긴 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치료과정을 볼 수가 없어서 답답하네요. 맨처음에 발에 습진(염증)이 생겼던 시점이 중성화 수술 전인데, 수의사라면 고양이 살펴볼때 미리 알 수도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거든요.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등록일
[공지] 자유 게시판 이용간 유의사항 (정치, 종교, 시사 게시물 자제) [1] gooddew - -
47427 나라별 식사/술자리 계산법 3가지 [2] FINAL 760 07-14
47426 (BC카드전용) 홈택스에 카드등록하지않고 카드매입세액공... 록시2 455 07-14
» 고양이 키우다가 긍지버림 527 07-14
47424 요새 해외 스펨 문자가 많이 오네요, [2] 복두꺼비 587 07-13
47423 추억의 사운드 [1] 메인보드 1357 07-13
47422 세르게이 pe [4] 맨션에살자 1571 07-12
47421 LG 그램 프로17 17ZD90SP EX79K와 GX79K 반품 시키고 환불 ... [8] 이슬 867 07-12
47420 “교과서 바꿀만한 업적”…‘제임스 웹’ 2년, 최고의 사진은? asklee 704 07-12
47419 내가 좋아하는 mp3 음악 파일을 1분 만에 악보로 변환하기 toz21 987 07-12
47418 좋은 차를 타야하는 이유? (`ε´) 1308 07-11
47417 윈도우11 탐색기 프리징 현상 참고하세요. [3] 갠지스의잔 1127 07-11
47416 집 안에 모기 침투하는 경로 도뽱 1249 07-10
47415 연기에 가린 나이 든 별 ‘올드 스모커’ 포착 도뽱 618 07-10
47414 홍수 대비 내비 앱 업데이트 하세요 asklee 716 07-10
47413 장마철... 문경의 흔한 강 모습.... [10] 메인보드 1798 07-10
47412 비가 내리네.... [1] 소소생 589 07-10
47411 엣지의 원래대로 설정-초기화시 응답이 없네요! [1] 투윤 289 07-09
47410 CentOS 지원이 종료됬네요 [4] gooddew 1188 07-08
47409 24H2 윈도우 FTP 공유 문제..해결... [8] 메인보드 1509 07-08
47408 일본 사람 이름 순서가 궁금 합니다.. [4] 테츠로 1121 07-07
XE1.11.6 Layout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