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 Hot Flashing 실제로 해 보신분 계신가요?
2011.03.10 12:51
어제 BIOS 관련 책을 하나 읽다가 Hot Flashing이란 말을 처음 들었습니다.
잠깐 소개하자면,
Hot Swap, Hot Plugging 할 때의 Hot의 의미가 BIOS flashing에도 그대로 이입된 것인데,
말 그대로 시스템 운용 중에 BIOS chip을 교환해서 Flashing을 한다는 것입니다.
인증을 위해서 흔히들 바이오스 개조를 많이들 하시는데 적은 확률이긴 하지만 바이오스 오류로 인해 시스템 부팅 불가시 유용하게 써 먹을 수 있는 기술로 보입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바이오스 개조로 인해 탈 난 적이 없어서(10번 정도 했나 보네요)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실제로 이런 작업이 가능한지, 일반인이 무리없이 할 수 있는 일인지,
해 보신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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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 2011.03.1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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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뜯는개 2011.03.10 14:14
제경우에는 롬칩 교환이 아니라 망가진 플레쉬롬을 다른 보드에서 다시 강제 플레싱 해서 성공 한 적이 있는데요..
망가진 보드에 플레쉬롬ID를 모른다면 최대한 비슷한 사양에 메인보드의 PC를 이용하면 될것 같습니다.
P4P800se 보드 였는데 기가바이트 865PE보드에서 시도했었습니다.
부팅 가능한 플로피에 uniflash와 800se 바이오스를 저장하고 865PE를 사용하는 PC에서 전원을 인가 하고
플로피로 dos 부팅 후 롬을 분리한 후에 망가진 롬을 메인보드에서 분리 후 dos부팅 된 865PE에 다시 장착
(쇼트 방지 차원에서 살짝 걸쳐 두라는데 제 경우에는 어떤식으로 올려 놓든 인식을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박아 버리고 시도..) 하고 Uniflash로 강제 플레싱..바이오스를 읽어드리더군요..
재부팅 과정에서 전원을 끄고 800SE 보드에 다시 장착하고 전원을 인가하니 부팅이 되고 CMOS 진입 가능 했었습니다.
물론 윈도우 부팅 과정에서 크레쉬덤프가 생기긴 했지만 OS를 새로 설치 해주니 정상 사용이 가능 했었습니다.
요즘 보드들은 롬을 아예 납땜해버리는 경향이 많아서 이런 작업이 가능 할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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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광 2011.03.10 15:01
답변 고맙습니다.
'물어뜯는개'(아디로 지칭하기가 좀 민망하네요...ㅎㅎ)님이 열거하신 방식이 제가 읽었고, 가능하겠다 싶은 방법이었습니다.
마지막 줄 납땜된 보드에서는 그나마 어렵다는 말씀도 잘 새기겠습니다.
아울러, 읽은 글에서는 칩 규격(두 종류만 있다고 하더군요)만 맞으면 보드에 상관없이 플래싱이 가능은 하다고 하더군요. 말씀하신 UniFlash를 사용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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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2011.03.10 15:11
특정 민감한 보드빼고는 거의 최신버전의 개조툴로 개조한다면 무난하게되죠....
툴제작자가 대단하다고 해야겠군요.....요즘 플레시칩들은 소형화되서
분해하기도 어렵게생겼던데 그렇고 보드도 두개가필요하니.....
이번에 msi 샌디브릿지 매인보드 기능중에 바이오스(EFI)로 부팅이란 기능이있던데(usb이용)..
써보진않았습니다만 혹시 이게 소프트웨어적인 듀얼바이오스 기능인지뭔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아에 듀얼바이오스가 탑제된 보드들도 있죠 고급형중에서는
지금까지 세번 해봤는데요
동일한 메인보드가 있다면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바이오스 칩을 빼고 낄 때 다리가 휘거나 부러지는 걸
조심하면 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