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상 한건가요?
2023.12.24 09:28
매부(동생의 남편)가 부자 이면 어떤 기분 이 신가요?
저의 중학교 선배 이자 한동네 사는 형님이..
이 매부를 상당히 싫어하십니다..
그 이유를 물어 보자..
그 형님이 이야기 하기를..
얘가 돈이 좀 있다고…. (동대문에서 제법 큰 포목상과 종로 인지 을지로에 있는 빌딩을 아버지에게 상속받음)
울 어머니 생신때면..
모시고 가서 뷔페를 사드리거나..
아니면..
자신이 직접 지방으로 모시고 가서 지방 여행을 시켜 드린다거나..
한번은..
형님의어머님 칠순때..
그 형님의 매부 라는 분이 어머님 칠순 축하 하는 의미에서 이번에 제가 우리 가족 하고 어머님을 모시고..
동남아 관광을 가는 걸로 예약을 하려 하는데 어떠신가요?
이러고 물어 보고 매부라는 분이 그 형님에게 형님도 시간 되시면 같이 가자고 이러는걸..
자신은 직장 때문에 못 간다고 하고 거부를 하자..
결국 칠순 여행을 그 형님의 매부 내 가족들 하고 그 형님내 어머님이 동남아 여행을 갔다 왔다 라고 말을 하시더라고요..
그런대..
이 형님의 불만은 매부가 너무 돈으로 생신 축하드린다 이러면서 돈으로만 해결하는 것처럼 보여서 불만이라고..
그래서..
그 형님이 코로나가 터졌을때..
코로나 핑계로 오지 못하게 했다고..
그래도 매제 라는 분이 요즘에는 어머니 생신 때 선물 보내고 추석 때 설날 때도 선물 보내고 오지 안는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저는..
아니..
매부가 그러면 오히려 고마워해야 하는 거 아니야?
물론 내가 그렇게 해주면 좋은 것이겠지만..
그럴수 없으니 어떻게 하겠어..
그걸 매부가 대신 해주면 고맙고..
분하면 내가 더 노력 해서 어머님 여행을 보내 드리거나 더 잘 해드려야 하는 거 아니야?
했더니 화를 내시는대..
이거 제가 잘 못 한 건가요?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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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들범우 2023.12.24 09:45 -
테츠로 2023.12.24 12:01
제가 성격이 급해서 표현이 부적적 했나 봅니다.
울 어머니 라는 것을 저의 어머니 로 생각 하셨나 본대요..
그 형님이 그렇게 말을 하신것 입니다..
제가 생각 나는 대로 글을 작성 하다 보니..
그 형님이 말 하기를..
이런 글을 적지 못 했습니다..
죄송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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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들범우 2023.12.24 09:45 아 그리고 사람은 질투가 정말 무서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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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s 2023.12.24 14:31
저 개인의 성격대로 라면 전 "그거 해주면 좋지요" 라고 할겁니다만
물음에 대한 답변 으로 라면 그 형님 은 자신이 미워하는 사람을 <편 들어서>같이 욕해주라...를 애둘러 말하는거라 생각되고
<정당하게 평가해주라(객관적으로)>가 아니라 닥치고 내편들어라...같습니다.
테츠로님의 성격에 따라 쓴소리 하는 케릭터 라면 "속좁게 그런걸 질투해~ 걍 <고맙다> 한마디로 퉁 치고 형님은 속깊은 사람 해!"
그 형님과의 친분이 우선 이라면 이유없이 같이 까주면 됩니다.
정치질로 하자면 같이 까주면서 바른소리 섞어주면 척지지 않는 방법 일수도 있겠습니다.
테츠로님은 글 쓰시는게
처음에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하시듯 하다가
중간에서 자기 이야기하듯 말하시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걸 좀 잘 구분을 해주셔야 읽는 사람이 오해를 안할 것 같습니다.
전에 쓰셨던 글에서도 그러셨어요.
콕 집어 지적을 하자면
분명히 해당 이야기는 중학교 선배이자 한동네 형님께 들은 이야기이고
중간에 등장하는 어머니는 그 형님의 어머니이실텐데
글 중간에서 "울 어머니 생신때"라고 하십니다.
글을 이렇게 쓰시면 사람들은 그 어머니가 그 형님의 어머니가 아니고
테츠로님 어머니인걸로 이해할 수가 있습니다.
요즘 쓰시는 글이 전체적으로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