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오늘 새벽의 아이패드2 이벤트
2011.03.03 05:04
새벽 4시를 넘기며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이패드2 런칭 이벤트'를 Engadget에서 실시간으로 지켜봤습니다.
주인공은 업그레이드된 아이패드2지만...
많은 이들의 예상을 깨고 스티브 잡스가 등장했습니다.
더 마르고 청바지는 더 헐렁해졌지만... 청중을 휘어잡는 카리스마와 제품에 대한 확고한 철학은 여전합니다.
오늘 잡스의 멘트 중 기억에 남는 두가지...
(GarageBand라는 아이패드용 악기연주-기타, 피아노, 드럼 등- App을 소개한 후)
"이 4.99달러짜리 소프트웨어는 장난감이 아닙니다. 실제 업무에 얼마든지 응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것을 가지고 음악을 만들며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이벤트 막바지 클로징 멘트 중)
"애플의 DNA는 테크놀로지가 전부가 아닙니다. 바로 기술을 인문학과 휴머니티와 결합시키는 것이죠.
현재 우리의 경쟁자들은 미래 PC시장만을 바라보며 우리 제품과 경쟁하려 합니다만... 이건 올바른 접근이 아닙니다.
우리 제품이 PC보다 더 쉽고, 더 직관적인 PC 그 이상의 장치로서 다가가길 바랍니다"
늘 들어왔고, 또 공감할 수 밖에 없었던 그의 철학이지만...
아래 안철수 교수의 인터뷰 기사와 어울려...
기쁘고 즐겁고 부럽고 속상한 감정이 묘하게 교차하는 밤이네요.
댓글 [1]
-
정말이지.. 2011.03.03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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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숭은 생각하지 못할 철학이더군요...
새로운 것이 나오면 일단 비슷하게 만들어라.....비슷한 또 다른 제품이 나오기전에 먼저! - 샘숭 -
저 역시 엔가젯에서 거의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사진과 글을 보면서
'왜 우리나라는 저런 생각을 하지 못할까? 머리가 좋은데도 불구하고 너무 틀에 잡혀 있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뭔가 답답하면서도 씁쓸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