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 구합니다..
2023.06.05 22:39
아는 지인의 아이가 올해 갑작 스럽게 틱 장애 판정을 받았답니다..
그 전까지는 나이에 비해 덩치가 크지만 순 하고 착한 아이 였는대..
올 초에 갑작 스럽게 몸을 순간적으로 움찔 움찔 하고 이상한 소리도 내고 헛기침 내지 고음의 괴성을 내더라고요..
처음에는 이런 일이 벌어지자 학교에서 선생님이 주의를 주었고 아이들도 이상 하다는 듯이 대 해 주자..
이 아이의 증상이 점점 더 심해 지더랍니다..
그러더니 결국 다니던 학원에서 아이의 부모를 부르더니..
같이 공부 하던 아이들의 엄마들이 이 아이를 더 이상 이 학원에 다니지 못하게 해달라고 요구를 해서..
아이를 더 이상 학원에 보내지 말라는 말 까지 들었다고 하더군요..
이 아이의 부모가 일단 치료를 시작 했는대..
과연 정상적으로 돌아 올지 아니면 장애로 남을지는 알수가 없겠더라고요..
아이 부모님이 가장 우려 스러워 하는것은 둘다 맛벌이를 하다 보니..
아이를 믿고 맞길곳에 없다 라는것..
그리고 아이가 어떤 일에 집중을 하면 틱 증상이 조금은 완화 돼는것 같은대..
학원이나 학교에서 아이의 이런 반응에 같은반 아이 보다 아이의 부모가 더 난리를 쳐서..
지금 이 아이는 지금 어느 학원도 못 다니고 있어서..
설혹 정상으로 돌아 와도 학업 성적을 따라 갈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든다고 하더군요..
혹시 이런 틱 장애 증상에 대해서 치료 방법이나 아이의 학습은 어떻게 하면 될지 이런 쪽으로 잘 알고 계시면..
조언 부탁 드리겠습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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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risan 2023.06.06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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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님 2023.06.06 05:41
제가 경험한 에를 말씀드려봅니다.
먼저 학생주변 사람들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소리를 지르거나 이상한 행동을 하더라도 상관하지 말라는겁니다.
(이게 좀 어렵습니다. 대게는 처다보고 히죽거리고 수근거리고 한답니다.)
※ 부모님께서 담임선생님께나 주변 친구들 한테 이런 이야기를 해서 협조부탁드려야합니다.
(담임선생님의 관심이 젤 중요합니다.)
이렇게 3~4개월 지나면 조금씩 변화가 나타납니다.
소리는 지르지 않는데 얼굴을 찡그린다든지 등의 행동으로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이때는 칭찬이 필요합니다. 잘하고 있다고 (2차 변화 행동도 의지로 참아 보라고)
격려해 주면 6개월 정도 지나면 호전이 됩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생활주변 사람들의 도움과 협조가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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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2023.06.06 09:48
https://subin.kim/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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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정도면 진행이 오래 되었을텐데..
오늘은 부모 두분중 한분이라도 쉴테니깐 오늘이라도 급히 병원에 데리고 가서 진찰을 받도록 해야합니다.(휴일이지만 오전에 문을 여는 병원이 있답니다.)
그집만의 어떤 사연이 있겠지만
아무리 일이 바빠도 부모라는 사람이 그렇게 오랫동안 방치? 하고 있는지 이해가 안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