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오디오에 관한 제 짧은 생각...
2021.12.28 21:34
가벼운 내용은 아니지만 가볍게 읽어 주시길 바랍니다
전 글재주가 없어서 좀 투박 합니다
심심찮게 자게에 오디오와 PCFI에 관한 글들이 가뭄에 콩나듯 올라와서
없는 재주로 글을 써봅니다
많은 분들이 원음 원음 하지만 과연 원음을 듣기 위해서 어떤 노력들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값비싸고 유명하게 알려진 명기에서 나오는 소리가 원음일까요
원음은 유명한 메이커에 어마무시하게 비싼 명기에선 들을 수 없습니다..
원음은 원음이 울리는 공간에서 마이크를 통해 녹음돼고 믹싱을 하고
시디에 담겨서 여러분에게 전달 됩니다
여러분에게 전달된 시디는 각각 개인적인 취향에 맞춰진 오디오기기에 의해서 재생하지만 이미 원음을 상실한 상태입니다
요즘은 공학기술 발달로 원음이 울리는 공간의 음악을 최대한 왜곡 시키지 않고 녹음을 하지만 최대한 왜곡시키지 않는다입니다
녹음 기기의 다양한 변수의 의해서 원음이 울리는 공간에 소리가 디지털처럼 0과 1처럼 녹음되지 않죠
믹싱은 그냥 뜻대로 듣기 좋게 섞어 주는 겁니다 듣기 좋은 거지 원음이 아니죠
원음은 오디오 기기가 배제된 굥연장 이나 콘서트 홀에서 접할 수 있습니다
음악을 좋아하고 오디오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공연장 콘서트 홀 라이브 카페 등을
자주 다니시라 권하고 싶습니다
특히 오디오 기기가 없는 공연장, 카페 , 권합니다
오디오기기가 있는 공연장이라도 시디에서 들을 수 없는 소리를 듣게 되실 겁니다
저는 눈감고 음악을 듣다 보면 악기이름은 모르지만 악기 모양새는 머릿속에 또렷이 나타납니다
오디오 기기가 배제된 공연장을 찾아다니긴 그리 쉽진 않을 겁니다
자꾸 다니셔서 그곳에서 나오는 음악을 들어봐야
내 오디오기기가 어떤 소리를 내주고 있는지 비교할 수 있습니다
원음이 흐르는 공간을 한번도 안가 본들이 남들이 이 명기는 이렇다 해서 사서 듣고 아 좋네.... 참 답 없죠
세상에 명기라고 알려진 명기들은 명기가 맞습니다
그런데 그게 왜 명기인지 셜명 할 수 있을까요
아 .. 남들이 이런 소리 내주니 명기다 하니 나도 이런 소리 들리니 명기다 .. 하는 건가요
명기를 구별할 수 있을만큼 귀 단력을 하지 않았는데
남들이 명기다 그러므로 나도 명기다... 참 난감하죠
흔히 생음악이라고 하는 그런곳에서 자주 들어봐야
다양한 악기소리를 들을수 있고 내 스피커에서 그 악기소리를 제대로 내주고 있는지 알수 있겠죠
그렇게 음악에 귀를 단력 시키고 오디오 공부를 해야 합니다
스피커는 어떻게 소리가 나는지 앰프는 어떻게 소리 신호를 스피커로 보내는지
프리 앰프는 멀 하는 기계인지 파워 앰프는 어떻게 작동하는지
시디가 왜 중요한지도 시디라고 다 똑같은 시디가 아닙니다
어느 레이블에서 어떻게 녹음 했는지도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원음 과 좋은 소리는 전혀 다른겁니다
좋은 소리는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원음은 절대적입니다 변하지 않죠
원음은 원음이 울려 퍼지는 그 공간에서만 들을 수 있습니다
오디오 생활은 그 원음을 내 공간에서 들어보려 하는 노력의 공간입니다
원음을 수억원으로 장만한 내 오디오 기기가 들려줄 수 있을거라 착각하지 마세요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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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기영감 2021.12.28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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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님] 2021.12.29 01:17
얼마전 방송에서 독일 엘프홀 이야기를 본적있습니다.
우리도 세계적인 음악인들이 배출되고있으니 앞으로 음향기술쪽도 많은 발전이 있어야 겠지요.
안타까운것은 코로나로 인해 그쪽계통의 나름의 노하우를 가진 분들이 요즘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하더군요.
소상공인으로의 인정도 힘들어 기술인력들이 많이 빠져나가고 있다고 하더군요.
얼마전 싸구려 컴퓨터스피커로만 들었던 연주를 대형홀 스피커로 들은적이 있는데
거의 다른음악처럼 들리기는 하더군요. 라이브는 또 다른 차원 이겠지요. 그 라이브도
처음 말한 엘프홀 같은 곳에서 듣는것은 또 다른 차원 이겠고요...
다만 제경우 한정된 여건에서 그래도 조금은 풍부한 소리를 듣고 싶어 고작 한다는게
프로그램 선택이나 플러그인 선택 조금 나은 이어폰 구매 정도 하고 있네요.
음악 애호가나 음향 관련업쪽에 계신 분들이야 또 다른 차원의 구성을 하시겠지만요.
여기도 다양한 계층의 분들이 들어 오시기도 하니 각자의 수준에 알맞은 길을 찾아 가고 계실테고
다양한 의견들을 갖고 계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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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IllIIll 2021.12.29 02:25
저도 원음을 바라고 스피커나 앰프등을 바꾸는분은 본적 없는거 같네요.
가수들이 커스텀 마이크를 제작하고 노래부르고 밴드가 특정회사 앰프를 가려서 사용하는 이유가 자기가 추구하는 소리를 그 제품이 가장 잘내줘서죠. 이미 음원이 원음이 아닌데 음원으로 듣는사람들이 원음을 찾는사람은 못본거 같아요.
사람마다 좋아하는 소리가 다 다르죠.
음향기기 회사마다 모델마다 추구하는 소리색이 있죠. 자기가 좋아하는 소리를 가장 잘내주고 자기가 생각하기에 가장 조화로운 소리를 찾기위해 업그래이드 하는거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칭찬하는 800만원대 오리올루스사의 트라일리 이어폰도 가격에 거품이 끼었다는 말도 있죠.
자기가 추구하는 소리랑 조금 안맞으면 이런말 간간히 나오죠.
많이 들어보고 자기랑 가장 잘맞는 소리 내주는거 찾는게 중요하고 적당히 타협하는게 가장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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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2021.12.29 08:11
좋은 말씀 크게 공감합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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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칼스마 2021.12.29 08:18
공감합니다!
오디오쪽은 그냥취미로 하는게 아닌것이 맞습니다
어마어마한 돈이들어가는 취미입니다
이이야기는 명기 음질 어쩌고 바꿈질하는 이들에게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돈 이남아돌거나 신의직장에서 내일에 대한염려가 없는 그런환경의
사람들이 즐기는 사치의 향연 그것이 취미로서의 오디오인것같다는것이
몇년간 이스피커 이앰프 좋다는것들을 찾아다녀 공부한본 결과의 판단입니다
예를들면 앰프 스피커 눈에차는건 그냥 몇천은 우습지요
차값이문제가아니더군요
너무먼 그리고 다가가기엔 높고큰 벽이 가로막고잇지요
그리고 소위 리뷰아란 사람들이 조장하는건 입문용 이라나
이입문용 조심해야합니다 몇백을 쓰는데
제대로쓰게 해줘야 하는데 그런분들 찾아보기가 어렵더군요
혹시 오디오 구입하실 계획이있가나 뜻이계신분들 계시면
꼭맞다는 얘기는 아닐겁니다만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입문용은 없다는게 저의소신입니다
얘기가 다른결로 갔네요
음악의 역사를보면 클래식이란게 원래귀족의 여흥아니었습니까?
어쩌면 소위하층민들이 누릴 권리는 아니었지요
지금 오디쪽이 그런 느낌을 갖게합니다
저도 멈춰서서 음악을듣자 여기에 많이 집중하고노력하고있습니다
어떤이의 말처럼 음질과 음향이아닌
작곡가가 의도한 사상을 이해를위한 음악듣기 그것말이지요
어쩌면그것이 소위말하는 루저로서 체념일지도 모르지만
그것이 지금도달한 결론점 입니다
저의이야기는 맞다 그르다의 그것이아닌 경험상의소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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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ciousMyLife 2021.12.30 18:21
저같은 경우는 원음의 기준을 음원을 제작한 사람
그러니까 엔지니어나 프로듀서가 되겠네요
그들이 의도한 소리를 듣고자 하는 편입니다
말씀하신 소리가 정말 원음이라는데에는 같은 생각입니다만
기준을 거기까지 두려고는 생각조차 못했던 레벨입니다 ;; -
▒Boss▒ 2022.01.04 05:56
예 원음은 기기로 들을수 있는 소리는 아닙니다 ㅎㅎ
고음질 을 원하는거죠만 그것도 "디지털원음" 이라는 모호한 표현으로 존재한다죠 ㅋㅋㅋ
상대적으로 고사양<비싼> 재품을 쓰면서 생긴 경험이 간혹 선입견처럼 작용하는 경험도 있었구요<비싼게 값 하더라...>라는
일반적으로 고급에 속하는 재품을 쓰다가 다른 모든것이 같은 상황에서 장비<사카>하나 바꾼것뿐 인데...안들리던 소리가 들리더라...는 경험 하신분 아마 게실겁니다. ㅎㅎ
제가 그랬어요 한참을 모 사카의 빠짓을 하기도 했구요 ㅋㅋㅋ
그런데...그게 같은 회사 제품도 안그런것도 있더란것 역시 경험한바 있습니다.
이어폰만 고집하다 해드폰으로 그리고 이너폰으로 바꾸고...
각각은 그 특성 이란것이 존재 하더라구요
따라서 이것이 최고다 할수 없음도 알게되고 말이죠
전 개인적으로 고음쪽을 강도해서 듣는걸 선호 합니다.
이전엔 베이스 울림을 무조건 선호 했었다가 노이<늙은귀>가 되면서 점차 그렇게 되더라구요
상대적으로 상위급의 이너폰이 해드폰 보다<차폐력이 더 좋아서>저음의 부족함이 해소 되가면서
휴대성이 더 좋아서 선호 합니다.
다만. 하이앤드급 이랄만큼의 제품은 써본바가 없어서 단정 짓긴 뭐 합니다만 무선제품은 아직까진 불호 합니다.
원음 은 어떤 기기로도 만들수 없습니다. 다만 악기나 육성만이 만들어내죠
좋은소리 는 선호도에 따라 달라지므로 역시 정답이란 없다고 생각 되구요
거의 대부분의 제품은 플렛이라는 레벨의 품질을 측정 합니다.
음정을 기기 본연의 소리로 들려준단거죠
그러나 대부분 이퀼라이저가 있으면 거의는 각자값으로 세팅을 합니다.
플렛으로 쓰시는 분들도 게실테지만 그렇다면 이퀼라이저 라는 기기를 무용지물로 여긴다는 <제작자의 의도를 무시한다는> 의미도 됩니다. ㅎㅎ
필요가 없었다면 아에 만들지를 않았어야 맞을겁니다 ㅎㅎ
그리고 각각의 주파수를 밴드로 나눠서 집어넣는 의미도...
그런데 고가의 장비 일수록 그 밴드의 다,소 를 구분하여 차별 하기도 하고 가격차도 크다는건...ㅎㅎ
그런 이유들이 저마다 제각각 이라서 라는 정답은 있을수 없다는 개인적 의견의 당위론이 되는건 아닐지...ㅎㅎ
고가의 하이엔드 오디오를 사거나 바꿈질업그레이드를 하는 목적은
좋은 소리를 듣기위함이지 원음을 들으려고 하는게 아닙니다.
실제 원음이란게 있을까요?
공연장에서의 가수나 악기소리도 앰프로 증폭시켜 나오는 소리이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자면 원음이라고 말할수 없지요!
굳이 원음이라고 한다면 일체의 전자장비없이 연주되는 대편성 오케스트라 정도일 것입니다.
저도 40년가까이 오디오를 접하고 있지만 고가의 장비를 사는 사람들이
좋은소리를 들기위함이지 원음 들으려고 산다는 사람은 못봤습니다.
고가의 명기라고 하는것들이 좀 더 좋은소리를 들려주는건 맞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황금귀를 가진 사람들 얘기지 일반 사람들은 잘 모릅니다.
전에 어떤분이 PC-FI얘기를 하셨는데 일단 PC-FI 자체가 좋은소리하고는 거리가 멉니다.
컴퓨터의 각종 부품들 때문에 노이즈가 많이 발생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차라리 USB입력단자가 있는 좋은 리시버를 사서 왠만한 수준의
스피커를 조합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