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펜티엄 E2200(콘로) 데스크탑을 주웠습니다.
2021.05.30 18:10
버리는 사람이 쿨한건지 120GB SSD가 꼽혀있더라구요.
첨엔 SSD만 뽑아왔는데 혹시나 해서 본체도 들고와서 분해해보니 E2200에 2기가 램이 꼽혀있더군요.
나온지 14년된 펜티엄인데 의외로 빠릿하더군요
윈도우10 64비트 깔려있는데 부팅속도도 빠른 편이고 유튜브 1080 정도는 무난하게 돌리네요.
예전에 쓰던 2GB DDR3 추가로 꼽아서 4기가로 업그레이드하고 이걸 어떻게 굴릴까 고민중입니다.
부속만 빼고 버리기엔 왠지 시스템 전체가 아깝게 느껴지네요.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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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꼬 2021.05.30 18:24 -
빅헤드 2021.05.30 20:02
저는 ssd 240가 장착된 컴퓨터를 줍기도 했습니다.램에 4인데..8 로 업글하고 .지인에게 줬는데.어마 중간에 하드가 고장나서 ssd를 새롭게 장착한 것같은데..그런데..요즘 저 같은 사람들이 많은지..폐가전 버리는 곳에 가보면..컴퓨터들이 손탄 것들이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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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크 2021.06.01 01:49
알아보니 콘로가 오버클럭이 잘되기로 유명한 CPU인데
아쉽게도 보드가 저가형이라 클럭은 손댈 수가 없네요. ㅋ
램도 보드가 최대 4기가밖에 지원을 안하네요.
CPU 점유율이 상시 90% 이상 나오는데 생각보다 버벅대지 않아서 신기한 느낌입니다.
재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