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공유 등 사용시 ‘주의’
세계 최고의 유선 인터넷 환경을 자랑하는 우리나라이지만 실제 사용자들의 체감 인터넷 속도는 이에 미치지 못하는 이유가 뭘까.7일 방송통신위원회 및 업계에 따르면 이용자들의 체감 인터넷 이용 속도가 설비 성능을 따라가지 못하는 이유는 높아진 컴퓨터 성능과 망 용량만큼 사이트의 정보량도 많아진 데다가 각종 스파이웨어 등 인터넷 자원을 갉아먹는 프로그램들도 인터넷 상에서 범람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사용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각종 파일 공유 프로그램들이 채택하고 있는 ‘그리드 딜리버리(Grid Delivery)’ 파일 전송방식은 사용자 컴퓨터의 자원을 몰래 도용한다는 논란까지 빚고 있다.
이 전송방식은 많은 컴퓨터를 하나로 묶어 같은 작업을 공동으로 수행하는 것으로, 파일 제공업자 측에선 회선 사용 비용과 서버 유지보수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이점이 있으나, 이용자들의 경우 자신의 컴퓨터 자원이 사용되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라는 점에서 문제의 소지가 있다.
특히 무료 다운로드 쿠폰 등의 사용시 이러한 프로그램에 따른 피해사례가 빈발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방통위는 지난 4일 공식 블로그 글을 통해 “무료 다운로드 쿠폰 등을 제공하는 업체의 서비스를 이용한 뒤 컴퓨터가 느려지고 인터넷이 끊기는 등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사용자들의 주의를 촉구했다.
방통위는 “소비자들이 좀더 똑똑하게 행동해야 한다”며 “귀찮고 번거롭다라도 내려받는 프로그램의 약관을 꼼꼼하게 읽고 그리드 딜리버리 등에 관한 사항이 있다면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인터넷 산업 전반의 진흥과 규제를 담당하는 방통위가 좀더 적극적인 사업자 규제와 사용자 대상 홍보 강화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방통위 관계자는 “인터넷 사용환경과 관련, 사업자와 이용자의 동의로 이뤄지는 부분에 대해 방통위가 적극적인 정책 마련에 나서지는 못하는 형편”이라며 “사용자들의 이해를 심대하게 침해하는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iframe></iframe></script>
음....그리드 프로그램 땜시 그런가보네여 ㅎㅎ...
저는..그리드 삭제툴을...쓴후로....웹하드...설치도 안되고...그리드 삭제툴을 제거해도....설치가 안되서..
그냥..토랭이만 씁니다..ㅜ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