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만 6일째다 더뎌 끝이 보인다.

2020.05.20 08:42

간장종지6465 조회:1206 추천:3

 

표현된 시간만 6일째지 사실 3주째 이짓이다.  징글징글하다.

 

어릴 때 버스가 하얀 먼지를 내뿜고 달아나 버리던 모퉁이가 못내 아쉬워서

 

크면 반드시 가보리라 다짐했었던 기억이 난다.

 

자라선 반대편 모퉁이를 지나 도시로 나와 버렸고 40년이 다 되어서야

 

그 반대편 모퉁이를 돌아 가 볼 수 있었다.

 

가 보지 않은 길을 간다는 것 설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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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 있으면 끝도 있는 법(끈이론인가?)  ㅋㅋ

 

복구하는데는 또 얼마나 걸리려나

 

기다림은 늘 이렇게 목이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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