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Pat Metheny....Are You Going With Me
2020.05.18 08:40
90년대 중반쯤에 두번의 중고차를 거쳐서
새차로 유로엑센트를 계약하고 출고날에 울산을 갔습니다
울산현대차 구내식당이 그리 클줄은....
그날 삼계탕이 나오더군요 외부인은 돈내야 된다는데
새차 한대 사줬는데 삼계탕하나 못주나하고 돈안내고 먹었습니다
울산에 갈떄 펫메시니의 오프램프 타이틀의 카세트 테잎을 가지고 갔지요
돌아오는 88고속도로는 눈이 펑펑 왔습니다
이곡만 계속 듣고 왔네요 전 첨꽂힌 곡은 질리도록 무한반복해서 듣는 습관이 있어서..
눈길에 새차 미끄러질까봐 조심했던기억 새차 사는 셀렘...
이곡을 오랫만에 들으니 기억이 새록 새록 나네요
옛날 한국반 라이센스 LP로 구매해 첨이곡 듣고 전율했던 기억이 나네요
곡제도 그렇고 온몸을 감싸는 쓸쓸함,소외감이랄까..
turn left라고 찍혀있는 offlamp앨범자켓도 너무 멋지죠
이곡 다음에 나오는 au lait는 완존 안개속에 갇힌 느낌
간만에 메스니곡 연주 잘 보고 잘 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