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폐뿐 아니라 뇌에도 악영향…
2020.04.15 12:4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폐나 심장 뿐 아니라 뇌에도 파괴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4일(현지시간) 임상의 인터뷰와 관련 논문을 인용해 "코로나19 감염자 중 발작이나 환각, 후각·미각 상실 등의 증상을 겪는 사례가 보고됐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실제로 최근 미국과 일본, 영국 등 각국에서는 뇌손상 사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미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항공사 직원이 뇌손상 판정을 받았고, 일본에선 발작 증세를 보인 환자가 나왔다. 이 밖에 환각증세를 보이거나 냄새를 맡을 수 없게 돼 병원을 찾았다가 확진 판정을 받는 경우도 있었다고 WSJ은 전했다.
WSJ은 "코로나19가 폐나 심장 손상을 유발할 뿐 아니라, 신경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내용의 논문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문제는 증상이 호전되기까지 수십 년이 걸릴 수 있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바이러스에 심각하게 감염된 경우 수년 후 알츠하이머나 파킨슨병 같은 신경 퇴행성 질환이 발병할 확률이 높아진다.
기사출처 : https://news.nate.com/view/20200415n09061?mid=n0608&isq=9913
무섭군요. 폐만 망가지는게 아니었군요. 뇌까지 손상된다니 모두 모두 조심하세요.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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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2020.04.15 14:24
https://www.huffingtonpost.kr/entry/covid19-3types-mutate-experts_kr_5e93d1dfc5b6ac981512ee30 , 미국에는 A형 바이러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