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쓴다는 것~~
2010.06.01 09:08
무릇
사람의 입에서 나온 말이 귀로 들리면 말이요~
사람의 입에서 나온 말이 눈으로 보이면 글이거늘~~
윈포의 커뮤니티에 올라오는(댓글 포함) 글들을 보면서 전 가끔 놀라곤 합니다.
어쩌면 저렇게 말을 잘하실까?( 글을 잘 쓰실까?)
구구절절히 옳은 말이구나~~하는 감탄사가 절로나옵니다.
물론,
때론 쌩뚱맞은 글로
그 글을 읽는 사람에게 화라는 것을 보너스로 주시는 분들도 있기는 하대요~~
전 사실 글을 잘 못씁니다.
그 말은
누구앞에서 말도 잘 못한다는 거지요~~
그래서 내 의견을 제대로 피력하지도 못합니다.
그런 이유로 주로 남의 얘기를 듣거나, 남의 글을 보기만 합니다.
제가 가입한 사이트가 상당히 많은데
윈포에서는 그래도 다른 사이트보다는 댓글싸움(?)이 덜한 것 같습니다.
댓글싸움이란 표현이 조금 그렇네요~~이해해 주세요~~
남을 이해한 다는 것은 어쩌면 불가능한 일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남을 이해 못한다고 해서 남을 헐뜯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오늘은 재택근무하는 날이어서 오전 중에 윈포에 들렀다가 한마디 적어봅니다.
윈포 회원님 모두~~
즐건 하루 되시구요, 점심 맛난 걸로 드세요~~
전 바지락 듬뿍넣고 수제비 끓여달라고 했어요~~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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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2010.06.01 09:23
-
내리사랑 2010.06.01 11:00
오! 멋진글 입니다.
수제비 맛있게 드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
회오리보이 2010.06.01 12:21
첫 문장이 참 마음에 와 닿네요 ^^;;
-
자비 2010.06.01 14:58
참으로 맞는 말입니다.
넷상이라 상대방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막말 하시는 분들도 있고, 심지어는 여럿을 위해 위험을 감수하면서 까지
자신의 지식을 나누어 주려는 분들한테도 되다 않는 이유를 들어 인신공격에 가까운 모욕을 주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지금 자기만의 논리로 상대를 헐뜯다 보면 언젠가는 분명 그것이 화살이 되어 자기에게로 되돌아 온다는 것을 왜 모를까요.
말과 글은 자신의 인격을 표현한다고 했습니다.
안정된 표현은 자신 뿐만 아니라 상대방도 기분좋게 한다는 것을 명심하고,
우리 모두 아름다운 글들로 서로의 인격을 존중해 가며 향기로운 포럼을 만들어 가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회원님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날들 되세요...
-
산다는건외로움 2010.06.01 16:40 그러게 말입니다 남을 이해 못한다고 해서 남을 헐뜯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명언입니다
마치 우리가 우주를 다 이해못하는데 우주를 헐뜯는 식입니다 예의가 부족한거죠
자기 부족한 인격을 드러내는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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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mba 2010.06.01 23:25
글 모두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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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 말씀^^
징기스칸님 소설 쓰셨도 되겠는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