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 스스로 필터링해야됩니다
2010.05.31 00:37
나이가 많을수록 불리한데가 인터넷이에요
전 초등학생한테 막 욕 얻어먹어도 신경 안씁니다 인터넷이 그런 곳 입니다
예전 천리안 시절엔 안그랬죠 영어로 떡칠된 컴퓨터를 이용해 접속할 수 있는건 나이든 지식층들이었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너무 예의를 기대하지 마세요
인터넷에서 만큼은 나이가 많을수록 상대적 약자입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한마디 끄적여 봤습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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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개 2010.05.31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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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pasia 2010.05.31 01:07 다시 읽어보니 웃음이.....
글을 너무 재밌게 쓰시네요 저도 예전에 전화요즘 많이 나오면..'엄마 그거 형이 쓴거야'...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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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ma01 2010.05.31 06:00
어릴때 쓰던 2400 모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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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 2010.05.31 07:45 나이 50 턱거리에 인터넷이란게 없을때부터 컴터를 알았고.....
하이텔 아이디는 아직도 가지고 있는....
음................??????????
윈포 역시 결국은 그들(?)과 알바(?)들이 원하는 쪽으로 흘러가는군요.
세상 모던 매체들이 그들이 원하는쪽으로 스스로가 그렇게 가주니 그들은 얼마나 감사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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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오리보이 2010.05.31 08:03
골방환상곡이라는 WebToon 을 보면 곰(쏠로몬)왕이 소위 말하는 초딩들의 악성댓글을 읽고난뒤
"앞으로 모든 악성댓글을 입시에 반영토록 하라!" 라느 우스갯 소리가 나옵니다.
제가 고등학교 시절에 Internet 윤리를 배운적이 있습니다. 특성화 고등학교 초창기 였때문에 시범적
도입된 과목으로 생각되는데, 아마 이 과목을 전국적으로 도입해야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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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괭 2010.05.31 11:26
저의 짧은 생각으로는 철저한 개인주의가 낳은 비극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요즘의 추세인지는 모르겠으나 TV에 예능, 오락 프로그램에서도 흔히 남의 불행이 단지 즐거움을 주는 웃음거리에 불과하고 또한 불행 역시 "나만 아니면 돼"라는 식의 회피성 멘트의 부분별한 남용. 자기 자신을 스스로 존귀하게 생각하는 것은 나쁘진 않으나 문제는 상대방드을 헐뜯으며 밟고 내 자신을 높이는 방법이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인터넷이라는 공간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됩니다. 상대방을 모르는 상황에서 익명성에 숨어서 공격적인 발언과 자기 자신의 생각과 다른 부분에 대해서 무분별한 공격... 문제는 이러한 부분을 분명히 악용하는 집단도 있다고 짐작됩니다. 이런 현실적 문제를 하루 아침에 바꿀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봅니다. 하루하루 여러 사람들이 자각하여 스스로 깨우치는 사람들이 많을 때 변화를 조금씩 느낄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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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요금 고지서 나올때쯤되면 뒤늦게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기분! 그때부터 어른들 눈치보느라...
마른침이 꼴딱꼴딱 그리고 명치가 막혀 밥상머리에서 밥도 제대로 안 넘어갔던 시절~~~~!
한참 통신하고 있는데 가족중 전화 할라치면 들려오는 이상한 소리에 전화 고장났다고 옆집가서 전화국에 고장신고하고,
그 주범이 나로 밝혀진후부턴...온갖 오욕을 겪으며 탄압(?)을 받던 시절!!!
지금은.......음!!!!
그저 내가 뒤떨어져 보이고....게시판에 입 붙이기가 너무 무섭고....!
왜그리 똑똑한 사람들이 많은지....논리적이나 무섭고, 한겨울 스댕그릇 만지기 싫듯이 차갑고!
아뭏튼~~~~! 잠시.. 잊었던 옛날을 맡아 봅니다!(맡아보니 냄새가 너무 좋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