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계, 지구, 인류의 역사에 관하여
2018.12.29 01:15
제가 지구과학을 꽤나 오래 전에 배웠나 봅니다.
중딩 딸이 있는데
지구의 역사가 46억년 전이라 하더군요.
저는 35억년 전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외에 태양계의 시작 역사들이 제가 배운것과 다소 다르더군요.
1. 태양이 만들어진 시기
2. 지구가 만들어진 시기
3. 바다가 만들어진 시기와 그 원인
4. 최초의 생명체가 나타난 시기와 그 원인
5 최초의 해상동물이 나타난 시기
6. 최초의 육상식물과 육상동물이 나타난 시기
7. 최초의 유인원이 나타난 시기
8. 최초의 현생인류가 나타난 시기
네이버 보다는 이곳 이과생들을 더 신뢰하기에 질문드려 봅니다.
3, 4번의 원인은 설명이 방대할것 같아서 생략해 주셔도 됩니다.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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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는바람 2018.12.29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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딕맨 2018.12.29 08:37
부는바람님 글의 추천을 위해서 로그인을 하였군요.
간만에 마음에 드는 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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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 2018.12.29 09:40
너무 신기한 내용들입니다 1번 부터 8번까지 유튜브 에서 본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것도 있는데
가끔은 존재의 의미에 빠져들다보면 제 자신의 존재가 티끌도 아닌것이더군요^^*
분명 한것은 위에 열거해 주신것이 존재 하였다는 것이고 또한 앞으로 얼마간 밝혀질것이며
그리고 모두 소멸 할것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존재 하였다는 사실조차 흔적없이 사라질테지요
이렇게 존재의 의미를 알고져 하는 지금순간 열심히 본능에 충실하며 사는길밖에 없습니다.
시원한 답을 드리지 못하여 송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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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우승~하자 2018.12.29 13:54 다큐 채널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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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로 2018.12.29 14:33
글쓴분의 의도는 우주와 지구과학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 쓰신것 같은데,,
자기말씀들만 하고 가시네요 ^^"질문을 하시기전에 먼저 유튜브같은 동영상 사이트에서 검색을 해보심이..
NGC,BBC,히스토리채널등 검색신공에 따라 원하시는 궁금증을 어느정도는 해결할수 있을거예요
예시 https://www.youtube.com/watch?v=kjIXJkBuPN8
어떤 용자분이 금쪽같은 시간을 내어 저 질문에 대해 최대한 압축해서 답변을 주신다고 하더라도 아마 이 댓글게시판은
엄청난 스크롤압박을 받을겁니다
갠적으론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복습하시길 강력추천 합니다
지식도 얻을수 있지만,우주안의 지구,그 지구안에 서식하는 먼지 한톨밖에 안되는 인간에(자신을 포함) 대해
겸손하게 직시하게 되더군요 ^^
https://www.youtube.com/watch?v=Agym1j1fsuQ -
코나 2018.12.29 14:34
칼 세이건 코스모스를 읽어보시길 .. 같은 내용을 다큐 영상으로도 나온게 있어요.
영상이 내용을 추가 보정해서 더 좋을듯..
8번. 최류 현생인류는..
아프리카 북동부에서 출발한 일단의 원숭이 그룹.. 이름하여 호모사피엔스.. 가 조상으로 보고있죠.
기억이 가물한데 그때가 아마 2만년전쯤?
이 원숭이들이 주로 물고기를 따라 강을 따라 이동하며 각 대륙으로 퍼져나갔다는게 현 학계 정설인걸로 압니다.
이 호모사피엔스들이 도처에 분포되있던 네안데르탈인이나 크로마뇽인등의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다는 교체설이 유력하다고 보더군요.
이건 단일기원설이고 또 다른 이견은 분화독립설이 있는데 도처에서 각자 기원햇다고 보는것이죠.
아시아인의 입장에서 보면 분화독립설도 꽤 재미있긴한데..
중학생 공주님이라면
유발 하라리의 호모사피엔스 와 제러드 다이아몬드의 총균쇠를 읽어보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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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루나 2018.12.29 15:19
쉽게 접근할 수 없는 내용이기 때문에 쉽게 답하지 못하는 내용이죠.
그런데 알고 계신 35억년 이야기도 46억년과 6천년 갭에 대해 답을 줄 수가 없어서 천사의 계시를 받고
나온 숫자랍니다. 35억년은 과학적 근거도 없습니다.
이런 내용은 접근방식을 확실히 해야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빅뱅을 믿지 않으면 지구의 생성이 문제가 아니라
원소도 못믿을 내용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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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뺌 2018.12.29 17:20
개인적으로 관심있는 분야라서 왠만큼은 압니다만 질문하신 내용은 너무 방대해서 하나하나 설명하긴 어렵네요.
예를 들어 바다의 생성만 해도 세컨드 봄바드(이걸 뭐라고 해석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에 대해 설명해야 하기 때문에 너무 길어지구요.
일단 7번의 경우 유인원의 정의가 분명치 않긴 하지만 질문하신 내용으로 보아 인류의 조상을 뜻하는것 같은데, 그렇다면 약 300만년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그보다 좀 거슬러 올라가서 원숭이와 유인원(침팬지, 고릴라, 오랑우탄, 보노보, 인간)의 공통 조상이 갈라진건 700만년~900만년 사이정도 되구요.
현생 인류의 시작은 보편적으로 20만년 정도로 보는데 미토콘드리아 분석법으로 보면 그보다 길어져서 최소 25만년에서 최대 30만년 이상이 될수도 있다고 합니다.
현생 인류가 발원지인 동아프리카 지구대 지역을 벗어나서 아라비아해를 건넌건 13만년전에서 10만년전 사이에 여러차례로 나뉘어 시도되었고 그중 단 한 그룹이 현재 인간의 조상이 되었다는게 얼마전까지의 정설이었죠.
1, 2번의 경우 약 46억 5천만년 정도 되는데.... 이게 연구가 진행됨에 따라 조금씩 시기가 늘어나서 이렇습니다. 한 10여년전까지만 해도 45억년이라고 했었죠.
다른 질문 내용들도 사실 시대에 따라 연구자에 따라 내용이 조금씩 달라져서 한마디로 이게 정답이다라고 답변하기 어려운 내용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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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lly 2018.12.30 19:33
학설에 따라, 시대에 따라 의견이 분분하고 방대할 것이라는건 질문을 올리고 난 후 깨달았습니다.
그러함에도 답변 달아주신 분들께 진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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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방면의 연구를 하는분들끼리도 조그마한 티끌이라도 건지면 서로 너잘났다 나잘났다 설치는 판국인데
일반인들의 입장에서 조금 차이난다고 무슨 하등의 생활의 변화가 있고 없을지는 불문가지라 생각합니다.
연구자들끼리 지난 과거나 회상한답시고 거미줄 치지않는 구실로 남겨주는게 순리일듯 싶네요.
과거의 역사가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부분은 잘못된것이 있으면 잘못을 다시 반복하지 않는 교훈으로 삼는것이 제일 적합한 활용인것 같습니다.
언제 무엇이 생겨났다고 달라질것은 극히 일부분의 사람들 업적외에는...
그냥 그런것이 있구나 하는 시험문제 칸 메꾸기나 상식정도로 족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