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저의 ID는 HoonTech 입니다 ^^

2018.12.21 14:16

▒Boss▒ 조회:862 추천:4

컴터좀 만져본 조금은 올디한 이들 이라면 아마...^^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과거에 국내의 컴터들은 사블호환 이란걸 무척이나 중요하게 여겼었습니다.

그건 현행(?)중인 IBM 이라거나 AMD64 처럼 거의 규격화된것 같던 국내컴터 전반에 걸친 하드웨어의 기본과도 같은것 이라서 그렇습니다.

 

대부분의 일반 유저들이 요즘엔 거의 온보드된 리얼텍의 사운드 정도로 만족하죠

개중엔 나름고가(굳이 없어도 되는데 집어넣기엔 상대적으로)의 외장사운드를 고집하기도 하지만요

 

예 국내컴터의 기본 사운드는 사블호환 이어야만 했고 그러나 여타의 사운드카드 회사나 제품은 찾기 어려웠습니다.

전문적인 장비로서의것 말고 일반적이고 대중적인 부분에서요

 

그나마 국내에 단하나의 사운드카드 제작사가 있었더랬습니다.

결혼과 파경의 어느 여배우 이름과도 같았죠 "옥소리" 사블호환인 국내유일의 업체 였었습니다.

그 회사가 개명하여 HoonTech 가 되었더랬죠

그리고 언젠가 야마하칩을 사용한 양방향 지원이 되는 거기에 이너폰이 번들로 제공되던 사운드카드를 끝으로 역사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저에겐 그 이너폰이 번들로 제공되던 사운드카드가 저구석 어딘가에 거의 새제품으로 쳐박혀 있습니다.

 

바로전 버전의 카드로 나름 쓸만한 음악방송질의 도구로 사용 되던것이

갑작스레 발동한 지름신의 영접에 당시 고가이던(15만원 상당) 오디지2 ZX로의 노선변경이 있었던거죠

당시 사운드카드 하나 바꾸고 일어난 귓속의 환희란...^^

 

그러나 그 오렌 역사를 PC와 함께 했으면서도 그 드라이버의 시스템과의 궁합이...

저로선 가장많은 윈도밭갈이의 주범이 그부분 이었습니다.

뭐만 하면 갑자기 이상증세...그러나 결코 포기할수 없게하던 음질부분...그리고 각종 이펙트들

당시에도 DFX처럼 가상 입체감을 주던 툴들은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드웨어적 지원과는 달랐습니다. 자체 음압의 출력 정도도 상대적으로 높은편이라

HI-FI용 해드폰도 사용가능한 임피던스로 출력이 되었기 때문에 더 화려했죠

XP 시절 한세대를 풍미했던 그녀석은 역시나 구석의 어느 서랍속에 아직도 지난날의 영화를 아쉬워하며 노구를 휴식하고 있죠 ^^

 

이곳 윈포의 전신이랄수도 있을 윈사모 윈BBS (구 메니안,더 구 휘사모) 시절엔

역시 XP 의 전신인 코드네임 휘슬러의 2200빌드 였던가 부터 하루에도 너뎃번은 갈아엎어가며

남들에겐 악명의 대명사로 마소로선 치욕의 서두였던 밀레니엄 에디션(me)를 듀얼부팅 해가며 그때부터 하드웨어 갈구던...

당시 국민보드라 칭해지던 VIA의 1793보드 였던가? 거기에 메트록스의 글픽으로 거의 잠못드는밤 이었더랬었습니다. ^^

 

전 컴터를 전문적으로 체게적으로 배운적이 없습니다.

컴터좀 배워보겠다 했는데 Mac이 장식을 해버렸었구요 당시는 파워맥 5800 이었고 반년쯤 지나고 한바탕 맥바람이 거셌었죠

G3라는 투명 플라스틱제 모니터 본체 내장형...

왕성한 호기심으로 뚜따를 하루에도 두어번씩...^^

맥은 PC처럼 각각이 따로있질 않습니다.

분리가 안되는건 아니지만 거의 카드리지 형식으로 한덩어리화 되 있거든요

 

그러다가 98 무렵 만져본 PC는 또다른 세상 이었습니다.

 

와! 마우스에 버튼이 두개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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