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스페이스X의 두번째 재사용 팰컨 9 로켓 발사 보세요.
2018.12.04 01:18
한국시간 12월 4일 오전 3시 31분 47초에 64개의 초소형 위성을 싣고 스페이스X의 팰컨 9 로켓이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발사됩니다.
64개의 초소형 위성을 한번에 싣고 발사되는 것은 미국의 로켓 발사 기록중 최대입니다.
이번 팰컨 9 발사는 최초의 두번 재사용하는 로켓으로 첫번째 신품 발사는 지난 5월 11일 방글라데시의 통신위성을 싣고 플로리다에서 발사되어 대서양에서 회수한 후 첫번째 재 사용으로 8월 7일에 다시 플로리다에서 인도네시아의 통신위성을 싣고 같은 플로리다에서 발사되었습니다. 이 역시 대서양 상에서 회수된 후 캘리포니아로 옮겨져 두번째 재사용으로 다시 오늘 발사에 사용됩니다. 이는 같은 로켓을 간단한 수리 후 3번째 발사하는 것으로 이 역시 기록입니다.
오늘 발사하는 팰컨9 로켓은 블럭 5로 현재 팰컨 9 로켓중 최신형입니다.
이번 팰컨9 로켓 발사에는 국내에서 제작된 과학연구 위성 '차세대 소형위성 1호'도 실려 있습니다. 과학연구 위성 '차세대 소형위성 1호'는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소가 개발한 100 kg급 소형위성입니다. 2012년 6월부터 올해까지 총 324억 3천만원이 투입됐습니다.
발사되면 2년간 575 km 상공 저궤도에서 태양폭발에 따른 우주 방사선 등을 측정하고 별의 적외선 분광을 관측하는 한편 여러 부품이 우주 환경에서 견디는지 검증하는 임무 등을 수행하게 됩니다.
잘 보았습니다.
2차사용이면 벌써 구형엔진이 되겠네요.
4기로 구성될 한국형 발사체도 중앙에 추력편향엔진을 추가해서 5기로 하면 안될것 없겠죠.
물론 그전에 충분한 엔진 내구성이 확보됐을때의 문제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