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부품 사고 팔기와 윈도우 포럼 회원
2018.10.29 18:20
아침에 휴대폰이 울려서 깜짝 놀랐습니다.
모르는 번호라 일단 받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문자가 왔더군요.
전에 3월경에 중고로 메인보드를 저에게 샀는데 AS를 받으려면 어떻게 하느냐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그 문자에 답장을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항상 컴터를 최신사양으로 유지하려고 하기 때문에 중고 구매나 판매가 많은 편입니다.
그리고 부품을 사거나 팔때는 거의 풀박스를 유지하려고 노력을 하고 판매를 할때 가격을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가격보다 약간 낮춰서 판매를 하는 편입니다. 그래야 빨리 팔리거든요.
중고부품을 구매를 했을때 문제가 생기면 진짜 부득이 한 경우가 아니면 어떻게든 내가 해결하려고 노력합니다.
부품을 판매하고 구매자로부터 연락이 오면 일주일 이내는 무조건 통화를 하고 그 이후는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연락이 와도 응답을 하지 않습니다.
내 잘못도 아닌데 귀찮은 경우와 황당한 경우를 여러번 겪어서 이제는 웬만하면 알아서 하라고 그냥 응답을 안합니다.
3월달이면 좀 시간이 되서 기억이 잘 안나는데 메인보드라면 거의 에즈락걸 사용하니까 에즈윈 아니면 디앤디컴입니다.
http://www.aswin.co.kr/
https://www.dndcom.co.kr/
검색만 해보면 금방 알수 있는 건데 저에게 연락을 먼저 하는군요ㅠㅠ
단!!!
윈도우포럼 회원이 저에게 컴퓨터 부품을 구매해서 문제가 생긴다면 무조건 상세하게 AS받는 방법을 말하고 간단한 점검방법까지 알려 드립니다.
내가 컴퓨터 부품을 판매를 할때 중고나라, 윈도우포럼 회원장터, 쿨엔조이에 올립니다.
그러니 구매자가 나에게 연락을 해도 어느 사이트에서 판것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가끔 회원장터에 판매글을 올리는데 혹시라도 나에게 산 물건이 이상이 생긴다면 반드시 윈포회원이라고 밝혀 주세요.
아, 오해할까봐 말씀 드리는 건데 저는 전문적인 업자는 아닙니다. 집에 컴터가 여러대 있고 지인들 컴터를 봐주는 것을 즐겨하는
윈포에서는 그냥 평범한 유저입니다. 윈포는 워낙 고수분들이 많아서 명함을 내밀수도 없습니다^^;;
댓글 [2]
-
흑서서 2018.10.29 18:54
-
야만 2018.10.30 09:35 하드웨어에 미쳐서 쓸데 없는 업글, 같은 칩셋에 비슷한 옵션임에도 다른 회사 제품 궁금해서 옆글을 반복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만큼 중고거래도 자주 했었지요.
호기심으로 다른 제품을 구매 하고 사용해보는게 취미였던 지라... 새제품을 구매하여 사용하다가 중고로 방출할시 최대한 새제품 처럼 유지 하여 풀박스로 판매 했었습니다. 새것 같다면서 감동하시는 분도 봤었습니다.
그당시에 비해 요즘은 엉망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박스 없는건 이해 합니다. 아무리 중고라지만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없는건지 도저히 사용하기 힘든? 상태를 가지고 판매하려는 사람도 많고 AS안되는거 파는건 기본이더군요.
제가 한참 하드웨어에 미쳤었을땐 중고시장에서 AS끝난거 찾기도 힘들었습니다.
나이가 들고 다 소용없다는걸 깨달은 지금 돌이켜 보면 나름 좋았던 시절에 운도 좋았었다고 할수도 있겠네요.
본문에 언급된 3월에 구입하셨다는분이 제 글을 보면 기분 나쁘실수 있겠습니다.
3월에 구입한걸 가지고 판매자에게 연락을 하는건 기본 상식에 좀 어긋나 뵈는군요.
판매자가 전문업자가 아니고 AS센터도 아니며 동등한 일반 사용자 임을 감안 하면 구매 당시에 꼼꼼하게 알아 보셨어야 한다고 봅니다.
과거 저 또한 저에게 물품을 구매 할때는 만족한다고 해놓고 오버클럭 잘 안먹는다고 AS센터 왔다면서 항의하는 황당한 전화를 받아 본터라 글쓴분의 심정이 이해가 되고 공감이 가네요.
주절 주절 글이 길었군요.
조심스레 저의 의견을 말씀 드리자면...
어느 분야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면(역지사지) 문제가 될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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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포에서 삼성 DDR-3 8GB * 2개 직거래로 구매했는데 문제가 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중고기 때문에 복불복은 사실입니다. 그래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직거래할 수 있어 안심되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