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못 잡는다네요...ㅠ.ㅠ
2010.04.10 09:39
어제 올라 온 글 읽고 힘 얻어 곧바로 경찰서 교통과에 가서 신고 했습니다!!!
그런데요~ 믿었던 CCTV는 속도위반 단속용 CCTV가 아닌 이상
차량번호 알 수 없다더군요.....=.=;;
그리고 목격자 문제도 있습니다.......
이 사람 처음부터 뺑소니 했으면 차량을 보고 신고하고 보상금 받을 생각에
목격자가 있겠지만~~~
뺑소니 하려다~ 차에서 내려 저에게 와서 사과하는 모습을 주위에 보였기 때문에......
주위 분들도 그냥 잘~ 해결 되겠거니 하고 그냥 무심코 넘어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안 사실입니다만......
뺑소니 사고시~ 사고로 인해 다치는 경우 국가에서 도움을 주지만......
이렇게 차량만 파손된 경우나~ 미미한 부상 같은 경우 도움을 받을 수 없다는군요.......=.=;;
교통과 상담자분께서 그냥 포기하라고 하시더군요....ㅠ.ㅠ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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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승처럼 2010.04.10 10:11 -
길가작은별 2010.04.10 10:17 우리가 아는 현실은 영화에서나 친절하고 정의감 투철한 경찰들 뿐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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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소유 2010.04.10 10:28
제차 망가뜨리고 도망 간 양반 추적해서 잡았습니다. 술드시고 중앙선 넘어서 와장창 해놓고 2km 도망간 양반인데. 신고 안하고 봐줘는데.....정작 병원에 입원해 있어도 병문안도 안 오더군요.ㅎㅎㅎ 제가 3번 경험 해봤는데 봐줘서는 안되겠더군요. 물론 저는 3번다 봐드렸습니다... 2번은 경미한 사고라 무상으로 그냥 보내드렸습니다...제가 바보인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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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cha99 2010.04.10 11:43 잘 해결이 되셔야 하는데...
저는 일주일전에 블랙박스 달았습니다.
한결 맘이 놓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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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게루저 2010.04.10 13:37 그 뺑소니범..아니 그자식
더 심하게 당할날이 있을겁니다.
경찰이 포기하라그랬다면 잡아줄 생각이 없다는 얘기네요.
빨리 잊고 더이상 맘 상하지 않는게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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퍽이 2010.04.10 18:50
잘못된것이지만 대인사고와 달리 대물사고의 뺑소니는 대부분 그러더군요..
현재로썬 어쩔수없더군요...쩝
아니 뭐 이런 경우가...
그 교통과 상담자라는 자도 경찰일텐데 포기하라는 말을 할 수가 있나.
신고 접수하고 수사가 여의치 않아서 유감스럽다고 하면 모르겠지만.
경찰서에서는 어쨌든 신고 접수를 받지 않은 상황이니 서울경찰청에 민원을 넣어 보십시오.
경찰이 무슨 피해자에게 포기하라니... 세금으로 월급 다는 주제에...
제가 다 열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