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전자상가 요즘은...?
2018.06.10 01:57
안녕하세요.
요즘 용산전자상가가 많이 쇠퇴해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네이버 에서 요즘 용산전자상가 다루는 뉴스 를 읽어 받는데, 상인들이 많이 힘들어 하는것 같았습니다.
직접 물건살때 용산전자상가 를 자주가곤 하는데, 사람들이 별로 없습니다.
온라인 으로 판매를 많이 하고 있지만, 예전모습 과는 확연이 차이가 많았습니다.
용산개발을 한다고 하는데 언제인지는 모르겠고, 용산전자상가가 다시 살아났으면 합니다.
짭은글 이지만 주절이 하고 갑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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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민 2018.06.10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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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두잇 2018.06.10 04:45 용산은 이미 회생불능이라...
선인상가
데스크탑 조립PC 로 연명하던 상가였으나...PC사양의 상향평준화 + 스마트폰/태블릿PC 의 보급 + 노트북등의 이유로 망헀죠.
한동안 중고 PC로 재미 보다가 가상화폐로 반짝 활기를 찾는듯 하더니 다시 휑...
가장 대표적으로 선인이 망했다고 생각되는 이유가 컴퓨존의 본사이전 위치...
선인상가에 있다가 전자타운으로 간것도 충격이였는데 이제는 아예 뒤쪽으로 점점 전자상가랑 멀어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선인상가/전자상가의 거리에 대한 메리트가 떨어졌다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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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2018.06.10 07:57
일전에 usb를 용산에가서 사본적이 있는데... 통수맞았습니다.
온라인에서 사는것보다 더 비싸게 팔아먹었다는 ...;;; 이 사실을 뒤늦게 검색해보고 알았어요 ㅋ
이런 비슷한 이유때문에 더 안가는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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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는바람 2018.06.10 08:03
우연히 다른일때문에 갔다가
블루투스키보드가 눈에 보여서 별생각없이 구매했는데...
나중에 온라인 보고서 바가지 썼다는것을 알았네요.
전에도 용산같은데서 충동구매하는것보다 인터넷에 충분히 검색해보고 구매했었는데..
무슨 귀신이 씌었는지...그래서 용팔이 소리가 나오는겁니다.
사람봐가면서 가격 후려치는 분들, 그이름도 거창한 용팔이
용팔이 덕분에 한두번은 매상올릴지는 모르지만
그분들의 그런 행동이 전체 상권을 쪼그라들게 만드는데 일조한다는것을 왜 모르는지...
발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고 용팔이 소문이 나다보면 점점 부풀려져서 겉잡을수 없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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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만 2018.06.10 09:51 같은 물건이라도 가격대가 1층 다르고 2층 다른건 뭐... 먹고 살아야 하니 이해는 됩니다만...
결정적으로 잘나갔던 예전보다 불친절하고 싸가지 없고 무책임합니다...
거기 가서 조립 하는분들이 귀찮아서 맡기는 경우도 있겠지만 몰라서 그러는 경우도 더 많을텐데...
물건 살때랑 AS 할때랑 태도가 완전 다릅니다.
여기 저기 손수 발로 뛰면서 AS를 할 정도의 내공이 되면 물건 산곳에 안찾아가죠 ㅡㅡ
빗코인으로 그래픽카드 동났을 적에도 처음에는 '업자'들 때문인줄 알았는데 그게 '용산 업자' 때문인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오죽하면 건물 게시판에 채굴좀 자제해 달라는 글이 붙었을까요.
그래놓곤 항상 하는말이 재고가 없다... 재고가 없다고 해놓고 3만원 더 주면 찾아 보겠다고 하더군요...
거긴 걍 망해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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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민Kaine 2018.06.10 10:07
그런데 지마켓이나 옥션 같은데 온라인 판매자들 주소 보면 어차피 대부분 용산쪽 판매자들 아닌가요?
멋모르고 오프라인 방문한 사람들은 눈탱이 맞지만 온라인 쪽에선 옥션이나 지마켓 규제 때문에 함부로
눈탱이 못치는것 뿐인거 같은데요... 어쨋거나 많이 죽은건 사실같아요. 옛날에 고등학교 다닐 때 소니
워크맨을 용산전자상가 가서 샀는데 그땐 매장들이 회황찬란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진열된 것들도 많고
사람들이 끊임없이 들락거렸는데... 뭐... 다 자업자득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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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치는말랑말랑해 2018.06.10 11:39
잔소형업자들은 망하고 버틸수있는 중대형업체가 운영하는 온오프 쇼핑몰 업계로 재편되고있죠.PC쪽이 예전보다 수요는 줄었다고 해도 국민소득이 늘어나고 과거에비해 고가부품도 많이 사는 시대라 어쨋든 살아남은 중대형업자는 배를 불리고 못버틴업자는 나가떨어지는 상황이죠.그로써 잔소형업자들이 점유하고 있던 용산 매장들은 못버티고 떠남으로써 대거 공실화된 상황.그런데 아직도 멀어보입니다 앞으로 더더욱 중대형 업계로 정점화되면서 용산 상가도 공실률이 지금보다 더욱더 높아질겁니다.이를 보는 고객들이 냉소를 날리는것은 과거(뿐아니라 지금도 마찬가지) 하던짓이 있기때문에.망해도 싸다라는 대중의 등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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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두잇 2018.06.10 17:53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호구잡아서 바가지 씌우는 용팔이들이들...망해봐야 정신 차리죠.
ps. 선인상가 공실률이 늘어서 카페가 들어선 것은 좋은 변화인듯... 전에는 쥐구멍만한 매점만 있었는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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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2018.06.10 20:25 위에서 용산전자상가에 대해서 얘기를 하시길래 저도 2년전에 메인보드 백패널이 혹시 구입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메인보드를 갖고 돌아다니다가 용산선인상가 2층 중간쯤 중간에 경비실 뒤쪽에 중고 부품을 판매를 하는 곳이 있길래
메인보드를 보여주고나서 이 메인보드에 맞는 백패널이 있냐고 보여주었더니 의자 밑에 박스에서 찾아보더니 맞는 것을 찾아더군요
그래서 제가 가격을 물어보니깐 8천원을 달라고 하더군요 헉 ~~~ 헉~~~~
왜 이렇게 비싸냐고 하니깐 그냥 박스에 집어 넣더군요 그래서 속으로 정말 양아치짓을 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서 구입을 하지 않고
혹시 몰랐서 운동도 할겸해서 제이씨현 A/S 센터에 한번 들려 보았습니다 그러더니 메인보드가 단종이 되었서 있을지 모르겠다고 하면서
작은 박스에 백패널을 모았둔 박스를 보여주면서 한번 비슷한 것이라도 있으면 찾아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찾아보니깐 운이 좋게 똑같이지는 않지만 비슷한 백패널을 발견을 해서 제이씨현 카운터에 있는 남자분한테 보여주면서
가격이 얼마냐고 물어보니깐 그냥 무료료 갖고 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감사하다고 정중하게 인사을 드리고 온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메인보드 a/s 센터에 백패널이 없었서 나진 19동 뒤쪽에 보면은 노래방기기 무전기 등등
컴퓨터부품 판매 하는 곳이 몇군대 있습니다
거기서 맞는 메인보드 백패널을 2천원에 구입한 경험도 있습니다
며칠전에 선인상가 2층 중간쯤에 있는 중고가게를 지나가는데 중고사장과 메인보드를 팔려고 갖고 온 손님과 거래를 하는 것을 지나가다가
보았는데 메인보드를 500원에서 1000정도 부르더군요 손님 어이가 없었는지 웃음면서 갖고 온 메인보드를 가방에 다시 넣고 다른 곳으로
가더군요
그 양아치 사장 아직까지 정신 못 차리고 바가지 씌우고 장사를 계속 하고 있더군요
원포회원 여러분 중고부품 살려갈때 절대로 선인상가 2층에 중간쯤에 있는 중고부품 가계는 절대로 가지마시길을 바랍니다
100% 당합니다 손님을 호구로 생각을 하는 중고업자구요 토요일날 벼룩시장에서도 그 사장이 나왔서 장사를 하더군요
저는 고칠수 있으면은 제가 스스로 고치고 제가 고치치 못하는 것은 고치는 비용을 물어보았서 너무 비싸면은 깨끗하게 포기를 합니다
시간 과 돈 낭비를 할 필요도 없고 그냥 깔끔하게 정리를 해 버립니다 ㅎㅎ
제 기억으로는 선인상가 22동쪽에 3층쪽에도 부르는 것이 가격입니다 조심하셔야 합니다
지금 나진 19동 17동도 유령건물이 다 되었습니다 그 건물을 다른 것로 만든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지금 나진 19동과 17동 계약기간이 있어 컴퓨터조립가계가 몇군대 있더군요 건물계약이 지나면은 다 없어지는 PC조립가계들입니다
나진 19동 17동은 왠만해서 컴퓨터 부품을 절대로 구입을 하지 않는 방향으로 하시는 것이 제일 현명합니다
나진 19동 17동은 안에 있는 PC조립가계들 건물계약이 다 되면은 PC 조립을 해주는 가계들 다 다른 곳으로 가거나 사라지게 되어 있습니다
위에 얘기는 제가 직접 경험한 실화입니다 다시는 기억하고 싶지 않는 스토리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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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는바람 2018.06.10 23:25
모든 영업활동은 일시적인 광고나 이벤트로는 오래 버틸수 없는것이고
초반에는 출혈이 있을지 모르지만 꾸준한 신용과 고객관리로 자라나는것인데
용산은 그런 기본이 빠져 있습니다.
그저
한번보고 말 고객들이라은 인식으로 시작된 현상황은
한번보고 말 가게로 끝나는게 정석이 된겁니다.
처음에는 그래도 찾아오는 사람이 많다보니 유지가 되었을지는 몰라도
소문이 소문을 낳는 과정에서 뻥튀기되다보니 누가 겁나서 가겠습니까?
스스로 자기들 발등 찍은꼴이 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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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두잇 2018.06.11 03:50 소비자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온라인으로 성공한 케이스가 컴퓨존이죠.
지금은 어중간한 온라인 가격보다 조금 비싸더라도 믿고 쓰는 컴퓨존이라며 컴퓨존에서 구매하시는 분들 많이 봤습니다.
정작 중요한건 컴퓨존 자체에는 재고라는 것도 없다는 것!
판매되는 제품은 그때그때 납품받아 판매~!
딴짓 하지 않는 이상 PC시장이 완전히 죽지 않는 이상 컴퓨존은 망할래야 망할 수 없는 구조의 회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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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두잇 2018.06.11 03:41 우주님은 용산 전자 상가의 중고매장에 대해 상당한 불만을 품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만...
그것은 우주님이 컴퓨터에 대해 알고 수리가 가능한 정도의 스킬을 보유하고 계시기에 보이는 것이 그만큼 많아서 그런 것입니다.
단순히 가격적인 면은 실패비용(고장/재고)및 매장운용에 들어가는 비용까지 계산한다면 그들로서는 당연한 것입니다.일부 몰상식하고 욕심이 과한 업자들도 있지만, 그들 일부만 으로 전체를 이야기 하는 우를 범하지 않으셧으면 합니다.
나와 맞지 않는다면 이용 않하면 그만인 것이죠.
식당을 예로 들어 볼까요?
순대국 한그릇에 6000원짜리 식당이 있고 8천원짜리 식당이 있습니다.
두 순대국은 같은 것인가요?
요기서 사람마다 고르는 기준이 다를 것입니다.
가격적으로 싼 식당을 고르는 분도 있을 것이고, 비싸도 맛이나 양때문에 8천원짜리 식당으로 가는 분도 있습니다.
모든 건 상대 적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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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달구지 2018.06.11 04:35
제가 보기엔 우주님이 바로 일부 몰상식하고 욕심이 과한 업자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어째서그들 일부만으로 전체를 이야기 하는 우를 범한다고 보시는지.. 구체적으로 경험한 몇군데를 찍어 설명해 주고 있구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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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두잇 2018.06.11 05:31 저도 용산에서 중고 부품을 많이 구매 하는 편입니다.
선인 북간도나 21동 2층은 훌어만 봅니다. 어떤 것들이 있나...(이곳은 원래 비싼 곳입니다.)
그리고는 3층 매장이나 22동 5층으로 갑니다.선인상가에서도 정직하고 싸게 파는 곳은 충분히 싸게 팝니다. 숨어있다 시피 해서 그렇지...
제가 이용하는 곳들이 보통 다나와 장터 같은 곳에서 활동하는 업자들이지만 다른 것들도 온라인과 가격차이 없이 판매하는 편입니다.
저같은 경우엔 구형 ddr2메모리 2G짜리가 필요해서 사러 갔다가 CPU쿨러(775용 사제 중고)까지 덤으로 업어왔습니다.
6천원짜리 메모리 2개 팔면서 싸게잡아 2천원이상에 팔리는 쿨러를 서비스로? 머 구형이라 그럴 수 있었겠죠??
판매 제품이 온라인에 비해 비싸다구요? 그러면 않사면 그만입니다. 선택은 소비자가 하는 것입니다.
어디든 목좋은 자리에 있는 곳들은 자리세등의 비용이 발생하고, 그것을 매꾸기 위해 소비자에게 전가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눈에 잘 띄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죠.
용팔이 들을 옹호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업자들이 왜 그렇게 하는지 생각해 보셧나요?
그들은 그게 밥벌이 입니다. 직거래로 소비자끼리 판매/구매 하는 거 랑은 다른 겁니다.
그들은 이익을 남겨야 삽니다. 그 방법이 박리다매냐 눈탱이냐의 차이입니다.즉 그들의 영업방침의 차이라는 거죠.눈에 보이는게 다가 아닙니다.
충분한 준비와 이해 없이 일부 보이는 부분과 자신의 경험을 가지고 전체를 이야기 하시는 듯 해서 그렇게 적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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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두잇 2018.06.11 05:45 우주님의 경험도 개인적으로 않좋은 기억인 것은 맞으나 제가 보기에는 충분히 알아보지 않고 가서 해결하겠다는 생각으로 가셔서 발품판 경우일 뿐입니다. 같은 제품이라도 앞가게와 옆가게랑도 가격이 다른게 전자상가입니다.
백화점이나 편의점같은 정찰제로 판매하는 곳이 아닙니다.
업자이기에 싼가격에 사서 비싼 가격을 받고 팔수 밖에 없고, 센터직원이야 자기 월급과는 상관어없고 회사 이미지 관리 차원에서 그렇게 내부 방침이 정해져서 그렇게 한 것이죠.
여태까지 하드 디스크를 비롯하여 여러 제품들을 as센터를 이용해 보았지만 전부 다 친절하면 친절했지 막장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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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2018.06.11 08:35 캔두잇님 안녕하세요
캔두잇님에 의견도 맞는 말씀이기는 하지만요 제가 용산을 다닌지가 정말 오랜되었지요 그런데 제가 백패널을 구입을 할려면은 대부분
메인보드 a/s센터에서 전화를 해서 물어보고 없으면은 당연히 용산중고업체에 가서 구입을 하는 편입니다
제가 말씀을 드리는 것은 선인상가 중고판매를 하는 모든 분들이 다 나쁜업자라는 것이 아니라 몇몇 양심이 없는 분들이 있어 그분들만
조심하라고 글을 올린것입니다
나진19동 17동 뒤쪽에 가거나 아니면은 선인상가 북간도에 가서 찾아보고 물어 보았지만 그쪽에는 아예 백패널을 구할수가 없었습니다
어느 중고판매업자분은 저한테 그냥 사용을 하라고 하시는 분들고 계시고 또 어느분은 빡빡한 종이로 만들었서 사용을 하시라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보통 미개봉 백패널이라면은 8천원을 주고 구입을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백패널이 녹이 쓸고 깨끗하지 않는 정도였서 8천원정도는 합리적인 가격이 아니라고 생각을 했고
그 중고부품판매하는 사장이 손님을 손님으로 보지 않는 인상을 주더군요
예를들어 니가 필요하면은 구입을 하고 아니면은 말고 라는 식으로 얼굴표정과 행동으로 나타나서
참 순간적으로 기분이 그래서 구입하지 않고 혹시 몰랐서
제이씨현에서 있든 없든간에 한번 운동삼아 제이씨현 a/s센터에 찾아간 것입니다
솔직하게 그래도 컴퓨터 중고가게보다는 조금은 낫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들렸는데
운좋게 무료로 주셔서 받은 기억이 있습니다
제가 어느 메인보드회사에 갔을때 백패널가격을 2000정도 받은 회사도 있었습니다
그 회사 이름을 까먹었네요 너무 오랜된 일이라서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캔두잇님 새제품이든 중고부품이든간에 장사는 기본이 친절이 아니겠습니까 그 중고부품사장님은 손님을 대하는 것에 불친절한 느낌을
받았서 그분한테는 절대로 가지않는 것이 낫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당시에도 장사가 안되서 그런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제 생각으로는 중고부품판매 하는 사장님이 손님한테 하는 그런 말과 태도가 장사하는 기본적인 마인드가 되어 있지 않는 것
같더군요
캔두잇님 용산전자얘기가 위에 있길래 직접경험한 백패널 얘기입니다 그래서 조심해서 나쁠것은 없잖아요
용산에 중고부품가계 사장님들도 좋은 분들도 계시고 악독같은 사람도 있을 것이구요 자기가 잘 판단을 해서 구입을 할수 밖에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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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드리나무 2018.06.11 10:58
저도 약간 결벽처럼 백패널 없으면 그 보드는 고장으로 치고 장착하지 않습니다만 백패널이란게 찾기 쉬우면서도 구하기가 아렵습니다. 녹슨 중고백패널이 이베이에서는 10달러 이상에도 거래가 됩니다. 그만큼 카테고리가 넓고 부품수가 천차만별이기에 희소성으로 판매하는겁니다. 업자가 일일이 해당백패널 센터에 보유하는지 확인할 수 없고 그 업자는 자신의 경험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정확한 제품 찾아주고 맞는것을 제공하는 서비스비용까지 계산한겁니다. 우주님이 이 부분에 대한 비용을 거부한다면 할말이 없습니다만 업자라고 무조건 폄하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컴부품부분은 중고거래보다 업자와 거래하는게 훨씬 좋았습니다. -
캔두잇 2018.06.11 13:20 그렇죠. 판단은 소비자가 하는 것 맞습니다.
그런데...다른분들도 비슷하지만 자기 입장에서만을 이야기 하기에 제가 답 글을 쓴 것입니다.
실제 소비자의 입장으로 하신거라면 할 말이 없습니다.
하지만 전체를 본다면 조금 생각이 다릅니다.
간단한 예를 들어 볼까요? 2층 중고매장 분이 그런 말과 태도가 마음에 않드신다고 하셧습니다.
대충 어디 매장인지 알거 같습니다.
매장직원은 왜 500원 1000원을 불렀을까요?
우선 보드가 구형이였을 수도 있습니다. 775 구형보드 의 경우 매입가가 2000원 선입니다. 문제없고 백패널들이 모두 있다는 전제 하에서요.
그 이상의 보드들 도 대부분 만원 미만으로 알고 있습니다. B/Z보드만 조금 더 받고요.
백패널이 없었다면...가격이 더 떨어졌을 것이고 그 매장의 직원은 그 가격을 불렀을 것입니다.
머 구형보드였으면 매입해도 판매가 잘 되지 않으므로 받지 않으려고 그 가격을 불렀을 수도 있겠네요.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비싸게 구매했던 보드가 말도 않되는 가격에 구매한다니 어이가 없죠.
왜? 인터넷 중고가격정도는 받을 줄 알았을 테니까요.
그렇게 중고가격을 받고 싶다면 중고장터를 이용해 직접 팔아야 합니다. 그게 귀찬거나 싫어서 업자에게 넘긴다면 그만한 대가를 치루어야죠.
이렇듯 같은 상황을 놓고도 소비자의 입장/판매자의 입장/제3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다 다른 상황입니다.
우주님은 지나가다 그 일부만 보시고 주관적인 견해로 이야기 하셧습니다. 그래서 답글을 달았던 것입니다.
우주님을 비롯한 용산에 대해 바가지에 대한 글들을 쓰신 분들에게 묻겠습니다.
농촌에서는 헐값에 파는 야채/채소가 왜 마트에 오면 비쌀까요?
근데 왜 용팔이는 욕을 먹는데, 야채/채소를 판매하는 중간상인들은 욕을 않먹을까요?
용산에서 바가지로 비싸게 산거 자신을 탓해야 합니다.
그 제품을 보고 내게 필요하고 그정도 가격을 지불하는게 적당하다 생각이 되셧으니 구매하셧을 것입니다.
아니라면 그냥 인터넷으로 찾아서 최저가 구매 하셧어야죠.
이미 구매했다면 그냥 그 값어치를 하게 그것을 사용하면 그만입니다.
결국 판단은 소비자의 몫! 그 판단에 따른 결과도 소비자의 몫! 이라는 겁니다.
우주님이랑 저도 같은 생각이라는 거죠. 일부만 보느냐 전체를 보느냐의 차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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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도깨비 2018.06.12 20:39
백패널 8천원에 웃고갑니다 ㅋㅋ
조금만 더 보태면 저가형 케이스도 살 돈인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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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나뭇꾼 2018.06.11 09:19
용산 전자상가... 용팔이라는 속어가 왜 생겻을까요? 가성비가 점차 떨어지는 제품 끼워팔기 에 바가지....
점차 발길들을 돌릴수밖에 없게 만든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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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탄 2018.06.11 18:57
모든 업자가 같은 값에 팔 수도 없고
모든 업자가 최저가로 팔 수도 없겠지만
용산에선 이건 아니다 싶을 정도의 바가지 상혼이 분명 있더군요. 모르면 당해라 식..
뭐 용산 뿐이겠습까. 우리나라 사기 범죄율이 세계 최상위권이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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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인 2018.06.26 06:10
흠,,,,,,,, 많은 경험자들이 있군용 좋은 거 같군용 좋은 추억 걸이 들인 거죠. 저도 오래 전에 부터 용산 에 물건을 많이 구입 햇어죠.
그리고 지금도 가끔은 가기도 합니다 물론 인터넷 구매도 하고요 .. 다 좋은겁니다. 추억도 경험도
만약 미래의 도시에 1900년 부품을 구한다고 칩시다 과연 있을까요 ? 인터넷 구매 시 아무리 뒤져도 나올수가 없을 겁니다
추억을 뒤져 온다면 아마도 용산이 생각 나겟죠 그때 잘 생각 해보세요 좋은것만 .. 나쁜것만.. 이런것 보다 진짜 가 무었이냐! 이게 더
중요 하겟죠. 난 이렇게 생각 합니다 .. 맛있는 국밥 보다 좋은 경험.. 좋은 생각을 ... 담을수록 맘이 전해진다고요. 우린 아직 맘은 젊다고
생각 합시다. 넓은 맘으로 좀더 넓게 말입니다. 하지만 단돈 10원의 아쉬운 맘. 그것을 떠나 보네지 않는다면 미래는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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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만 본다면 온라인을 이길수 없죠. 클릭 몇번이면 용산가서 구매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게 구매가능한데 ....
저도 옛 추억이 있어서 용산 자주가는데 구매는 온라인에서 하는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