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포터블... 무설치... 머가 다른데??

안녕하세요.

예전에도 몇번씩 이런글을 남기곤 했었는데 .. 매번 지워서 저도 제가 좀 그렇네요.. 그냥 안지울껄... ㅠㅠ

이번에는 간단하게 적을까 합니다.

무설치와 포터블의 차이점은 멀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별 차이를 두지 않습니다. 사실 그 근본이 같기 때문일수도 있지요

설치하지 않고 바로 사용하는것...  무설치와 포터블은 어찌보면 그 목적은 같습니다. 다만, 처리 방식의 차이가 좀 다를 뿐입니다.

무설치는 단지 실행만 되면 됩니다. 따라서 거기에 수반되는 레지, 사용흔적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게 되죠.

하지만 포터블 제작자 입장에서는 용납되지 않는 점이 바로 이점입니다. 사용되는 흔적, 레지를 모두 관리해줘야 합니다.

즉, 시스템에 최대한 흔적을 남기지 않고, 건드리지 않으려고 노력을 한다는거죠.

무설치는 대부분 설치 버젼을 설치해서 그대로 복사해서 실행이 하거나, 아니면 필요한 레지를 추출해서, 레지 입력후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사용하기는 편하죠~. 만들기도 쉽구요.

포터블 방식은 사용되는 레지도 시스템에 안남게 해야하고, 실행에 따른 파생 파일도 다 관리해야 합니다. 즉, 제작이

엄청 어렵지요...

현재 포터블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은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Thinapp, Spoon, Nsis, Autoit... etc..(bat도 가능하긴 합니다)

가상화되는건 Thinapp과 Spoon이 대표적이죠. 이 두개는 가상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레지 및 기타 파생되는 파일을

매우 간편하게 그리고 깨끗하게 관리해줍니다. 또한 만들기도 쉽죠. 다만, 시스템 서비스나, 장치 관련해서는 제작이 용이하지

않습니다.(힘들다고 봐야죠...) 그에 비해 Nsis와 Autoit의 경우는 실제 파일의 운영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속도도

그만큼 빠르고, 서비스, 시스템 장치관련해서도 제작이 가능합니다. 그에 비해 실제 파일을 가지고 운용하기에 레지나 기타

파생되는 파일을 꼼꼼히 신경써서 제작해야 합니다. 따라서 제작하기도 여간 힘든게 아니죠. 이건 100% 제작자의 능력에

따라 그 포터블의 기능을 달라질 수 있습니다. 현재 Nsis가 외국이나 현재 한국에서도 많이 사용됩니다. 이유는 Autoit이

UPX압축으로 인한 바이러스 오진이 심하단 애기죠... Autoit이 해결해야 할 과제이긴 하나, 사용자 입장에서도 믿고 사용해야죠

하지만 실제로 Autoit은 바이러스 제작에도 쓰일만큼, 전문적이긴 합니다만..(실지로 바이러스 제작도 가능합니다)

요즘 가끔 보면, 포터블이라고 올라오는것들 보면 가끔 무설치가 많습니다... 현재 윈포에서 가끔 다크엔젤님, 비스타님,

믹키님이 포터블을 제작해서 올려주시고 계십니다. 비스타님은 Thinapp으로, 다크엔젤님은 카톡을..(Thinapp)

믹키님은 NSIS로 제작해서 올려주시고 계시구요. 제가 볼때는 비스타님은 정말 수고해주시는데, 통짜로 만들어서

용량이 다소 크다는점이 아쉽구요(Thinapp으로 제작하더라도 용량도 좀 고려해주실 부분이 있거든요)

다크엔젤님은 항상 챙겨주시는게 너무 감사하네요. 믹키님은 윈포 유저라면 누구나 아시겠지만, 포터블 제작자로써는

정말 존경받으실 만한 실력과, 꼼꼼함을 겸비한 분이니.. 일단 믿고 받으셔도 됩니다...

그냥 주저리 주저리입니다...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