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 / 사용기

하드웨어 삼성 슬레이트PC 사용기..

2012.03.01 12:27

이현우 조회:7773

간만에 큰맘먹고 질렀습니다.

솔직히 노트북을 구매하러 간거였는데 진열되있던 슬레이트 PC보니깐 한번 호기심에 써보자고 한거죠..ㅡㅡ;;;;

일단 진열된거 봤을때는 상당히 좋아 보였습니다....

근데.. 실제로 집에서 얼마동안 사용해보니깐 좋은것보단 불편한게 거슬리내요.

일단 제품 가격 180주고 샀습니다. 전 제품 특성상 업글이 불가능한것을 고려해서 128G짜리로 구매했습니다. 온라인 구매가 아닌 [삼성디지탈프라자] 가서 직접제품보고 구매한거라.. 가격은 제조사인 삼성이 정한 정가에 애누리 조금도 없는거라고 생각이 드내요.

듣기론 온라인에서 구매하면 가격은 좀 싸게 할수도 있는거 같던데 기본옵션들이 빠져서 온다거나 하는경우도 있는거 같더라고요.

아무래도 구매하기엔 정식 판매처인 [삼성디지탈프라자]가서 제값주고 사는게 나을거 같더라능..

암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일단 독에 거치해서 사용할때는 나름 불편하지는 않더라고요. 문제는 들고 쓸때 이거 화면비 16:9의 와이드라서 짜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일단 UI가 가로와 세로의 차이가 너무 심해요. 이건 새로의 경우 너무 좁아놔서리.. 윈도우라는 OS의 한계겠지만 세로UI자체가 뭔가 어색한데다 작업표시줄이나 가로와 세로의 전환에서 갭이 커서 이건뭔가 아니다 싶었내요. 일단 구입처음으로 살짝 후회가 되더라능....


두번째 불편한건 인터넷뱅킹이나 결제시스탬이용이었습니다.

솔직히 이럴거 같았음 걍 노트북 질르는게 나을뻔했죠. 가상키보드로는 뱅킹시나 결제시스탬이용시에 계좌번호등의 입력자체가 안되더군요. ㅡㅡ^^^^ 이것도 짜증나게도 블루투스 키보드 연결해서 처리하는 수밖엔 없었습니다. 내가 뭐땜에 들고댕기는 타블렛PC를 샀는지... 키보드와 마우스로 부터 좀 벗어나보고자 한거였는데... 쓰다보면 은근 아이패드와 겔럭시탭과는 다르게 슬레이트PC는 키보드와 마우스로 부터 벗어나기 쉽지 않더라고요. 것도 역시 윈도우라는 OS의 한계겠지만 솔직히 윈도우8에선 타블렛지원부분에서 UI나 편의성에서 많은 개선이 엿보이지만 그래도 앞으로 타블릿PC쪽에서 구글, 애플과 경쟁하려면 MS에서도 솔직히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한다 봅니다. 제 생각엔 윈도우8도 한참 멀었습니다.


배터리 문제는 걍 안쓰려다가 쓰렵니다. 역시 삼성제품이고 윈도우OS입니다. 배터리에 뭔가 바란다는게 크게 잘못된거겠죠.

문서작업시에나 웹서핑시에도 완충하고 5시간정도 사용하면 많이 쓰는거라 생각되내요.


아직 구매한지 3일째인데 배터리 문젠 제외하고도 불편사항 2개가 나왔내요. 앞으로 더 몇가지의 불만요소가 나올지는 몰겠지만 일단 여기서 제 사용기는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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