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Crucial M4 C400 64GB 사용기

SSD사모에서 공구한 Crucial M4(C400)을 오늘 수령하였습니다.
3월달부터 기다렸던 제품인데 드디어 받아보게 되어서 너무나 기쁩니다.
제조사에서 표기한 스펙은 위와 같구요.
사용기 처음써보는거고, SSD도 처음써보는거라 어느 부분에 초점을 맞춰써야 할지 몰라서
상당히 미숙합니다. 그리고 제 시스템에선 S-ATA3을 지원하지 않아서 S-ATA2로 벤치를 하게되었습니다.


일단 제 사양은 (S-ATA2)

CPU : 인텔 i5 760 (린필드)
MB : ASUS P7H55 (H55칩셋, P55에서 레이드 제거)
RAM : 삼성 DDR3 PC3-10600 4G*2
VGA : ASUS EAH5770
HDD : 3개 (삼성160GB, 히타치1T, WD500GB)
파워 : 에너맥스 에코 400W
DVD-RW : 파이오니어 S18-FXV
기타 : ESI Juli@(pci 사운드카드), D-link 530TX+ (pci 랜카드), SKY-TF (내장형 메모리카드 리더기)
케이스 : GMC H60 (풍1, 팔로미노 1700부터 썼는데, 내용물만 바꿔서 지금까지 쓰고 있네요.)

개봉기와 속도 측정을 해보겠습니다.

SSD크기가 작기 때문에 이런 박스에 담겨서 배송이 왔습니다. 송장번호는 지저분하게 뜯어버렸네요.
칼로 뜯어 보겠습니다.

분홍색 뾱뵥이에 둘러 싸여져 있습니다.
흰색뾱뾱이 만큼 튼튼해 보이진 않으나 괜찮은것 같습니다.


현금영수증도 챙겨주셨네요. 011 번호로 신청했는데 010으로 되어있는거 보니, 제 전화번호로 끊은것 같습니다.
제 번호로 끊어도 상관없으니 괜찮긴 하지만, 조금더 꼼꼼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박스입니다. 제조사 스티커가 오른쪽에 있군요.
저는 따로 떼지 않고 그대로 뒀습니다. AS받을일 있으면 떼서 붙이죠 뭐. ^^;;

가장 마음에 드는 봉인 씰입니다.
개봉품인지 아닌지 확실히 알 수 있죠.

아주 빈약한 구성품입니다.
사진에 보이는것이 전부입니다. 설명서&보증서가 한책자로 되어있고, SSD본체가 다입니다.
S-ATA 케이블과 나사를 넣어주면 좋을것 같습니다. 가이드도 넣어주면 고맙구요.
같이 구매하지 못한 사람에게는 추가 배송비가 붙어요 ㅠㅠ

본체에는 봉인씰이 한번더 붙어있습니다. 맘에 드는 부분입니다.

드디어 꺼낸 본체입니다. 아주 깔끔하네요. 디자인은 마음에 듭니다.

장착샷입니다. 구형케이스에 살림살이는 많아서 선정리가 쉽지 않네요.
3.5인치 변환가이드가 없어서 대충 나사 하나로 고정해 두었습니다.
케이블이 어느정도 고정을 해주니 케이스 자주 옮기는 분 아니라면 나사 고정해 두지 않아도 될거 같아요.

SSD연결한 상태에서 컴퓨터를 켜고 장치관리자, 디스크 관리자를 실행시켰습니다.
윈도우7 디스크 관리자에서 MBR로 초기화하고, 빠른포멧을 하였습니다.
M4-CT064M4SSD2라고 잡히네요. ^^

사진이 작아서 잘 안보이는데 59.63GB로 나옵니다.

윈도우 탐색기에서 디스크 속성을 보면 아무 파일 넣지 않았는데 91.5MB를 사용하고 있네요.

속도 측정을 해보겠습니다.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 4.01을 사용했습니다.
처음 써보는것이라 다른 분 스샷을 보고 5, 1000MB 옵션으로 했습니다.

윈도우7(x64) 엔터프라이즈를 설치했습니다.
속도가 빠르네요.
어플 몇개 설치 후 윈도우 체험지수 입니다.

디스크 부분 7.8점이 나옵니다.
S-ATA3 시스템이라면 더 좋은 점수가 나올것으로 보입니다. 너무 만족하네요. ^^


사용소감
경쟁제품인 S470과 비슷한 가격이며, S-ATA3지원등 스펙은 더 높습니다. (공구가 기준, 실판매가는 아직 안나와서)
가성비가 상당히 좋으며, 벤치 점수도 참 좋게 나옵니다. 특히 체험지수 7.8은 너무나 만족합니다.
부팅속도는 예전에도 빨라서 체감이 그리 크지 않지만
인터넷 창을 키거나, 포토샵, 한글들을 켤때는 너무 빠릿빠릿 하여 너무 만족합니다.
백신 F-secure Client Security 설치하니 너무 느려지는 감이 있어서 지웠습니다. ㅜㅜ
단점은 오로지 S-ATA케이블 미포함, 나사 미포함, 가이드 미포함을 들 수 있겠네요.
시디같은건 원래 홈페이지에서 최신버전을 다운받아사용하니, 원가 절감차원에서빼버리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케이블이나 나사는 수입처에서 넣어줄수도 있는 부분인데, 좀 더 신경을 써줬으면 좋겠습니다.
C300때는 공구를 제외하고는 리테일 상품을 구하지 못했던걸로 알고 있는데,
수입처에서 제품 판매에 좀 더 신경을 써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