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Neptune 설치기
2010.12.28 11:44
Hyper-V에 가상머신으로 올려보았습니다. 몇가지 특징을 보면...
1. 기대했던 도스 커널(윈도우95,98,Me)의 후계는 아니고 NT커널입니다. 아.. 실망.. Hyper-V에 설치되는 게 감사할 따름.. 에버레스트도 실수연발이네요. OS를 윈2000 professional이라고 판단하고 있고, 코드네임은 Longhorn이라고.. 모르면 모른다고 할 것이지..
2. 설치 후 페이징과 하이버네이션을 제거하면 약 600MB 정도의 용량을 차지합니다.
3. 이게 98/Me도 아니고 XP도 아니어서 업데이트가 안되다보니 드라이버 설치가 난망합니다. VGA어댑터를 못찾아 256 칼라도 아니고 16칼라.. 800x600이 최대입니다. ㅠㅠ 결국 삼국지5를 못한다는...
4. 인터넷 되고, 16비트 프로그램도 잘 실행됩니다. 안되는 프로그램도 많습니다. 그래도 설치해 보면 느낌 좋고 행복해 집니다. ㅋㅋ
5. 그럼에도 최종 결론은, 쓰잘데기 없는 OS라는... 도스커널도 아닌것이... 넵튠 형제들에서는 XP가 답!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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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어스 2010.12.28 12:41 -
정진호 2010.12.28 13:00
행 행복해지시다니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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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2010.12.28 13:15 넵튠이 원래 2000의 베타와도 같은 것이라 그렇게 인식하는 것 같습니다.
위키를 대충 읽어보니, 99년에 개발되었고, 일반소비자를 위한 NT커널의 윈도우로 개발되던거였네요.
그러다가 2000과 me를 출시, 9x 기반의 me로 죽을 쑤니 넵튠 개발자와 2000 개발자들이 통합되어 xp가 출시된 것 같습니다.
내용 상으로 앞뒤가 좀 헷갈리네요. 아무튼 NT커널로 개발된 것이라 아쉬우셨겠지만, 원래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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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tuneCookies 2010.12.28 14:10 원래 넵튠이 2000 홈 에디션의 개념으로 나올려 했습니다. 즉 9x와 nt를 합치려는 최초의 시도였죠. 하지만 폐기되고 9x와 nt를 합치려는 계획이 xp로 미뤄진 것이죠. 넵튠도 나왔다면 참 괜찮은 운영체제였을텐데 많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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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s 2010.12.28 16:29 아이콘은 me의 그것이고 어플은 대~충 2000 같습니다.
망한 OS 로 평가되는 me 저는 꽤나 오렛동안 썼던 기억이 나네요
이상하게 저에게는 그리 까탈부리지 않았던 OS 였습니다.
그리고부터 휘슬러 2600베타인가부터 수십번은 갈아엎었던...
그나저나 우금티 님 연락 주세요 학수고대중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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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on 2010.12.28 21:10 하이퍼-v로 설치하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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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버릭 2010.12.28 21:37
칼라와 해상도만 조절할 수 있다면 쓸만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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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고양이 2010.12.29 22:26
윈도우 2000이 생각나는군요.
악몽같던 윈도 9.x (적어도 제겐 그랬습니다) 에서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그리 오래전 일도 아니군요^^
^^ 그래도 설치가 되는군요..실험정신이 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