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 도 우 첨임*님의 19043.964 빌드 윈도우 설치, EasyWinSetup 으로.

 

 

 

 

안녕하세요.

 

오늘은 위 스샷 한 방으로 기분 조오케(?) 시작합니다.

지난 번 첨임*님의 작품은 이렇다 할 옥의 티가, 제 눈엔 보이지 않아서 싱거웠는데, 이번에는 하나 건졌네요. BILD. +.+ 훗~

그래서 확인해 봤더니, 지난 번 작품 962 빌드, 그 이전 928 빌드에서도 BILD 라고 나오더군요. 지난 번엔 왜 못 봤을까나. 1타 3피로다.~

 

 

 

 

사실 5월 5일 배포된 통파일 2개는 선물이 아니라 난감함 그 자체였습니다. 용량이 94.2G < 이 점이 가장 큰 걸림돌이었지요.

토렌트 실행하고 용량 확인하자마자 취소하고 다운로드 포기했습니다.

소심한 복수(?)를 한답시고, 열심히 전달하던 쪽지 작업도 중단했더랬습니다. 받지도 않을 걸 뭐하러 내가... -.- 흥 !

 

5월 8일 어른이날까지 잊고, 윈도우 포럼은 외면하고 지냈습니다.

8일, 간만에 로그인했는데 쪽지함에 몇 통의 쪽지가 떠서 열어봤습니다. 그 중의 한 쪽지가,

 

[--- 안녕하세요.

(중간 생략)

위의 두 자료 통파일 2개 놓쳤는데 마그넷 주소좀 부탁드립니다. 귀찮게 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또 이런 쪽지 받으면 못 참습니다. 받은 쪽지함 뒤져서 마그넷 주소 복사하고 답장 전하면서,

 

[--- 3일이나 지나서 아직까지 시드가 유지되고 있을 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다운로드 포기해서 공유도 못 해드리고, 일단 마그넷 주소는 보내드립니다.

혹시 다운로드 못 하시더라도, 다음에 업데이트되면 첨님이 또 올리실테니 그 때 받으시면 될 겁니다.

앞으로도 비슷한 상황이면 언제든 쪽지 주세요.---]

 

얼마 후 다시 쪽지가 왔습니다.

 

[--- 아직 시드는 살아 있습니다.

(중간 생략)

친절한 배려 감사합니다.

님 정말 쿨하시네요. ---]

흠, 그렇군, 아직도 받을 수 있나보군.

속에서 뭔가 간질간질...

피어오릅니다.

고민, 고민...

 

에이쒸, 나도 받을래애~ !

부랴부랴 첨님의 962 BILD 윈도우로 부팅해서 토렌트 켜고 꾸역꾸역 94.2G 다 받았습니다.

 

아마도, 사무실 컴퓨터 시드유지 상태로 켜 두고 집으로 퇴근 감행했던 선*님,

https://windowsforum.kr/review/16083704

 

와*님의 첨님 WTG-통파일 초간단 사용기를 보면 나오지만,

https://windowsforum.kr/review/16104367

 

그때까지 시드유지하신 분들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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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94.2G 중에 11.7G 짜리 실컴용 install 파일 하나면 됩니다. 나머진 필요 없습니다.

제게는 첨임*님의 install 파일이 결코 하나가 아닙니다.

 

정품 Education edition 사용하고 있어서, 첨님의 윈도우는 비록 미인증 상태로 쓰지만, 내게는 없는 Windows 10 Pro edition 이면서,

다른 PE에 있는 웬만한 프로그램들이 다 있어서, 멀티부팅으로 사용하는, 훌륭한 또 하나의 PE 라고 할 수 있고,

 

급가속 다운로드가 가능한 IDMan, 토렌트, 채널 목록 만땅인 AIMP3와 PotPlayer,

4K Video Downloader, 4K Video to MP3, 요즘 배워보고 있는 가상하드 장난감인 VMware 16 Pro,

다양한 Web Browser 등등, 각종 유용한 TOOL과 UTIL이 가득한 보물창고입니다.

 

그래서 첨님의 윈도우는 제게는 하나이자 동시에 첨님의 다른 PE들 전부 합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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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처음으로 EasyWinSetup 이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첨님의 윈도우를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 사용했던 WinNTSetup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편리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GPT형식의 디스크가 두 개 이상이고, 각각 윈도우가 설치되어 있을 때, EFI 파티션도 두 개 이상 보이는데,

어느 디스크의 EFI 파티션이 새로 설치하게 될 EFI 파티션인지 구별해야 하는 수고를 안 해도 되더군요.

 

지금까지 길고 긴 서론이었습니다.

그리고 아래는 사실 안 보셔도 됩니다. 제일 위에 옥의 티 그것만 보셨으면 된 겁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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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설치 시작합니다.

 

1. 먼저, 첨임*님의 윈도우를 설치하려면 통파일 중 WTG에서 install.wim만 추출해놔야 합니다.

WTG 통파일에 마우스 우클릭- 탑재(마운트) 하고 DVD 드라이브 WTG 통파일- Windows_Install폴더- sources폴더에서 install.wim을 복사,

적당한 곳에 보관하고 DVD 드라이브 우클릭- 꺼내기(마운트 해제) 합니다.

 

2. 갖고 있는 PE로 부팅합니다. 저는 애용하는 Prince PE로 부팅하고 분홍색 아이콘 EasyWinSetup 실행했습니다.

 

3. 설치 파일을 검색하기 위해 우측 S 클릭 합니다. PE의 EasyWinsetup은 v0.6.2.0 이지만 최신 버전은 v0.6.5.0 입니다.

입니*님이 자료실에 나눔해주신 최신 버전, 받아서 PE 업글 하실 분들은  >  https://windowsforum.kr/data/16111408

 

 

4. PE 부팅해서 Y 드라이브로 잡혔지만, 아무튼 제가 만들어 놓은 폴더 CHUM_210505\windows_install\sources 폴더에 있는 install.wim 선택

 

 

5. 첨님의 윈도우를 설치할 위치를 선택하기 위해 설치 위치를 클릭합니다.

 

 

6. D:드라이브, 1번 디스크의 2번 파티션, 약 238G GPT형식의 디스크, 삼숭SSD 830 씨리즈를 선택했습니다. 비슷한 용량, 비슷한 이름의 삼숭SSD

830씨리즈가 하나 더 있지만 그건 Y:드라이브로 잡힌 데이타 저장용 디스크입니다. 거기다 설치하면 저의 소중한 자료 다 날라갑니다.

 

 

7. 부팅파일이 들어갈 위치를 선택해야 합니다. EFI 파티션이 두 군데 있는데, SSD 브랜드가 각각 KLEVV NEO와 삼숭으로 보여서

선택하기가 참 편했습니다.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이렇지 않아서, 디스크 관리 열어놓고, Bootice 실행해서 꼼꼼하게 확인해야 했습니다.

Q:드라이브 1번 디스크의 1번 파티션 선택했습니다.

 

 

8. 설치 위치와 부팅 위치 두 파티션 각각 포맷하고 설치 눌렀습니다. 포맷은 우측 끝에 F 두 곳 클릭

 

 

9. 설치가 진행되고 남은 시간이 표시됩니다.

 

 

10. 첨님의 윈도우가 4분 5초만에 설치 완료되었습니다. 윈도우 클린 설치시 보이는 묻고 따지는 과정이 없어서 좋습니다.

 

 

11. Prince PE 다시 시작으로 재부팅, 바로 첨임*님의 윈도우로 부팅했습니다. Driver Booster로 드라이버만 잡아줬습니다.

처음 바탕화면 배경은 의자 배경이었지만 왼쪽 아래 작업표시줄 ChangeWall 클릭해서 Windows 10X 로고 나왔을 때 클릭 멈췄습니다.

 

 

12. 이하 사진들은 윈도우ver, 시스템 기본 정보, CHUM 파티션 남아있는 용량, 유용한 우클릭 메뉴 등등 입니다.

 

윈도우 설치가 끝나고 1번 디스크를 디스크관리에서 볼륨 축소, 첨님 나눔하신 통파일과 이전 버전 8종 보관용 파티션 만들었습니다.

 

4월 배포된 첨님의 8종 68.2G

 

5월 배포된 2종 통파일 94.2G

 

4-5월 받은 두 가지 합쳐서 162G, 다운로드 보관용 파티션 180G 만들었는데 두 가지로 162G 차지했습니다.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마우스 우클릭 메뉴

 

 

 

* 요약 *

 

-  옥의 티를 보여드렸지만, 티를 보라는 게 아니고, 티가 묻었지만 첨님의 윈도우는 옥이라는 점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  EasyWinSetup 사용해서 윈도우 설치하는 건 처음인데, WinNTSetup 이나 RSImageX 보다 EFI 파티션 찾기가 편리했습니다.

-  구독중인 Geheim****님의 YouTube 영상에서 EasyWinSetup을 자주 봤기에 쉽게 배우고 사용도 가능했습니다.

   최근 영상은 윈도우10 이 설치된 상태에서 윈도우7 설치하기, https://www.youtube.com/watch?v=dnyfAZJPNF4

  

 

스마트폰 모양 AIMP3 켜두고, Lionel Richi와 Diana Ross: Endless Love를 들으며 스샷놀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구경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