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텍랜싱 MX-6021과 사블 티타늄 페이탈리티 프로
2010.06.18 01:52
막귀 인생 처음으로 오디오쪽에 총알을 쓰다니.. 무슨 바람이 들었을까요?ㅠㅠ
매우 간단한 사용기를 적고자 합니다. 구매한지는 약 2주가 조금 지났습니다.
어디서 주어 들은건 많아서 잔잔한 클래식/뉴에이지 장르로 에이징 해주고 있답니다.
우선 알텍랜싱 mx6021의 경우 사용기나 리뷰가 없어서 그냥 마루타로 질렀습니다.
막귀가 감히 평하자면 저의 경우 게임 50/ 음악 30~40/ 영화 10~20 의 빈도로
귀가 열리기 시작한건 BD Rip 아바타 전투씬을 보고 돋았습니다.
조금 과장되면 영화관에 온건 둘째치고 진짜 아바타 세계에 있는것 같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전투+피격씬 하나하나 미세한 사운드까지 아마 이건 카드에서 잡아주는것 같더군요.
다음으로 노래를 감상했는데 음감용으로는 조금은 떨어진다는 느낌이 없지않아 있는것 같습니다.
워낙 중저음이 강해서 그런지 베이스를 최대로 줄여도 보이스가 묻히는 감을 느꼈구요.
테스트로 소녀시대 Gee를 재생했는데 매우 급 과장되게는 소녀시대 콘서트장에 온거 같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젠장
eq/cmss-3d/크리스탈라이져 와 같은 기능은 실행하지 않고 오직 사카+스피커로만 느낀점입니다.
마지막으로 게임은 그냥 워크3 카오스라는 커스텀게임인데 그전에는 들리지 않던 잡음이 들리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
잡음은 아니구요. 멀리서 분노 러쉬오는 적팀의 발걸음 소리가 들려오는것입니다!!!!!!!!!!!!!!
중저음을 많이 원하시면 6021 추천드립니다. 아차차 혹시 아파트나 빌라에서 오디오펜스 없이 우퍼 켜시면 아랫집에서
분노러쉬 올라올겁니다... 약간은 장난식인것 같지만 재미를 보태서 작성해보았습니다.^^;;
계속 테스트 해봐야겠어요~
사진 용량상.. 참고 관련 사진은 https://www.tistory.wo.tc/652 / https://www.tistory.wo.tc/653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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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11 2010.06.18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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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날다 2010.06.18 10:02
알텍 소리 정말 좋습니다. 초기 컴으로 소리들을때 질러서 감상하곤 했는데 점점 귀에서 '더 질러라'하는 환청이 들립니다.
이때 유혹에 빠지면 돈 감당이 안되죠...
저는 JBL스피커(형꺼 강탈해옴)+프로디지HD사카(중고5만원)+사카코리아엠프(PC용,중고5만원)으로 만족하며 살고있습니다.
적어놓고 보니 중고인생같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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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죄추정 2010.06.18 10:24
사카와 스피커는 투자해놓으면 정말 뽕을 뽑을 때까지 사용가능해서 일정 금액 이상은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습니다^^
잘 사셨습니다^^ 물론 욕심이 생겨서 투자하는 액수가 100만원을 넘어가기 시작하면 좀 경계를 하셔야겠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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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2010.06.18 11:50
저도 예전에 잘썼는데, 제일 비싼거 20여만원 주고 사서 1년반만에 고장났는데, 하필 그 사이에 수입사가 바뀌고, AS도 겨우 1년짜리 끝나고 하면서, 재고가 없다, 이제 이 제품 안판다 등등 서로 미루면서 서비스가 안되서(알다시피 피시스피커는 고장 수리도 잘 안됨) 포기하고, 앞으로 알텍 제품은 보이콧 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10여년동안 알텍으로만 사용해왔는데 다른제품 사용하다보니 단점이 확실히 눈에 띄더군요.
일단 알텍은 전원을 켜고 끌때 픽노이즈가 상당히 큽니다. 이게 앰프부분에 상당히 부담을 주는듯 합니다.
두번째는 화이트 노이즈 싸구려나 고급기종이나 유달리 화이트 노이즈가 심한데, 다른 회사 제품은 최대로 해도 겨우 들릴까 말까 하더군요.
세번째는 우퍼의 벙벙거림. 이것 때문에 고음이 뭉칩니다. 대사가 잘안들리고 그러죠. 역시 처음에는 원래 그러려니 하면서 살았는데, 이게 알텍의 특징이랍니다. 사카를 바꾸거나 이퀄라이져를 조정해야 합니다.
어쨌거나 고장날려면 1년안에 고장나야하고, 신제품이 나오면 구제품은 바로 사장되면서 부품 교체가 불가능해지는 단점 등으로 알텍은 두 번 다시 안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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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2010.06.18 12:19
근데, 궁금한 것이... 오디오펜스처럼 바닥에 뭔가 깔아 놓는 것... 그거 있어도 소용 없지 않나요? 우퍼... 바닥에 충격을 주지 않는다면, 천장과 벽에 충격 줘서 다른 집에 피해갈 것 같은데...
저는 그래서 방음 공사했습니다. 방음 공사한 결과... 집 밖에서는 안 들리고... 집 안에서만... 방 문 앞에 서서 들어보면... 다른 소리는 안 들리는데, 우퍼 소리만 들립니다. 마치... 나이트 클럽 입구 같은 곳... 혹은 행사장과 멀리 떨어진 상태인 것처럼... 우퍼만 "쿵~ 쿵~" 들리네요... 아참, 최대 볼륨 63까지 가능한 스피커인데, 평소에 40~45로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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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es Dean 2010.06.18 20:38 기다렸던 사용기네요.
저는 2008년 끝물에 FX6021을 구입하여 지금까지 사용중입니다.
FX6021 소리를 들을 때마다 늘 새롭습니다.
들으면 들을수록 소리가 더 좋아지는 착각이 들죠.(리얼텍내장인데도 불구하고)
알텍랜싱 좋아하는 스피커 브랜드입니다.
중간에 BOSE Companion 시리즈 2 를 구입하여 사용했지만
저한텐 맞질 않더라구요.
그래서 알텍랜싱 FX6021을 구입했죠.
이번에 새로나온 MX6021 도 들어보고 싶네요.
과연 어떤 소리를 들려줄지 호기심이....
지금 가지고 있는 FX6021과 어떤 차이점의 소리를 내줄지도 궁금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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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텍랜싱...몇년전인가...친구집에서 허접해 보이는 스피커...이거 뭐이래..
근데....소리가..정말 ㅎㄷㄷ..
그때 이후로 꼭 사야지 했는데...아직도 가격의 압박때문에......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