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쯔 s6510 영문w7 64비트 ultimate 설치기(+XP모드에서 캐논 dslr인식성공)

(첨부1) 제 노트북 내장 멀티리더기 중 XD/MS 작동 드라이버입니다.(본문참조...mass storage controller 느낌표...흑)

(첨부2) 후지쯔 노트북 다양한 모델에서 통용될 것으로 추정되는...;;system extension utility 비스타64비트용입니다.

           (역시 본문참조...driver가 아니라 utility입니다~!)

사실 저 혼자 성공의 기쁨에 도취되려 했지만 후지쯔 노트북 설치기가 없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싶어 올려봅니다.

귀차니즘 탓에 스샷 하나 없고 제 기억에서 나온 내용이 대부분이라 내용이 좀 허접합니다...;;

저번달 말부터 소심한 마음에 눈팅만 하다 지난주 토요일에 저지르고 보자는 심정으로 설치했는데, 다행히 한방에 성공하고

어제 드디어 느낌표를 다 없애는데 성공했습니다.

1. 설치/인증

눈팅을 통해 slrc, 가상바이오스, 개조바이오스,장맛, 피닉스바이오스는 개조하지 마세요...등에 대해 대강 지식을 습득한 후

msdn 순정(?)버전(DVD로 구움), 카리스마조님의 090807 장맛, 인텔사이트의 터보메모리 드라이버, authentec사이트의 fingerprint w7 드라이버, 후지쯔사이트의 비스타x64용 각종 드라이버, 여기서 구한 marvell yukon 드라이버, 7월26일패치, 8월4일패치를 처음에 준비했습니다.

DVD부팅 후 노트북 살때 준 복구DVD를 믿고 과감하게 C드라이브(설치화면에서 2번째 파티션으로 나타나는...)포맷 -> 설치

마우스 우클릭->관리자 모드로 장맛 가동(처음 한글 ime 설정 전에는 글자가 깨져 나오더라고요...)

피닉스 바이오스이기에 개조는 포기하고 가상바이오스 인증 태크트리인 1 -> 2 -> 7 -> 8 을 시도했습니다.

1 -> 1 -> 재부팅 -> 2 -> 1 -> 재부팅 -> everest 확인(motherboard\acpi에 slic가 있나 없나)

-> 7 -> 8 -> 1 -> 2(관리자모드 삭제...) 까지 다행히 잘 이루어졌습니다.

단 제 느낌상, 8(최적화)이후에 제어판을 기본 상태로 만지다가 자꾸 익스플로러 에러가 나면서 제어판 닫히는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던 것 같은데(카테고리 들어갔다 나왔다 할 때), 카테고리 보기를 큰아이콘 보기로 바꾼 이후 더이상 제어판에서 말썽이 일어나지는 않았습니다. (이후 그냥 신경끔...;;)

2. 드라이버 설치 및 세팅

장치 관리자에 들어가 보니 느낌표가 총 4개 떠있었고,(fingerprint, mass storage controller, unknown 2개)

지문인식기능은 사용하지 않지만, 후지쯔 shock sensor utility(사용중 하드디스크 충격방지)는 사용하고 싶었습니다.

이에 앞서 우선 기본 설치로는 제대로 활용 못한다는 터보메모리를 위해 준비했던 터보메모리 드라이버를 설치했습니다.

이 드라이버는 exe로 되어있으며, 네이버 검색 결과 터보메모리 콘솔이 제대로 안뜸/레디부스트 활성 안됨을 겪은 분의 사례를 봤지만 저는 그냥 한번에 콘솔도 깔리고 레디부스트,레디드라이브 다 활성화 되더군요.

marvell yukon랜은 멀쩡하게 작동하지만 준비해 놓은 것도 있고 해서 장치관리자에서 업데이트한 결과 역시 이상 없습니다.

fingerprint는 어차피 안쓸 기능이고 omnipass라는 소프트웨어를 깔지 않으면 사용도 못한다고 알고 있지만...

느낌표가 거슬려 설치한 후 이상 없습니다.

unknown 2개는 장치관리자 보이는 기준으로 위의 것이 fuj02b1(핫키), 아래가 fuj02e3(system extension driver)으로 기억하는데 순서가 맞나 틀리나 모르겠습니다...흑.. 만약 순서 틀려도 이것때문에 날라가는 건 없고 에러만 뜬다니까 순서바꿔서 시도해보세요...죄송..암튼 후지쯔사이트의 비스타 64비트용으로 둘다 장치관리자 드라이버업데이트로 설치했습니다.

참고로 fuj02e3은 관리자 모드로 윈도 가동 후 설치하라고 readme에 나와 있었지만 저는 그냥 됐습니다.

핫키 드라이버 설치 후 핫키는 잘 작동하나, 비스타때처럼 핫키 먹는 게 화면에 뜨질 않네요...

<삽질1>mass storage controller에서 헤맸는데...알고보니 노트북 내장 멀티리더기 중 XD픽처카드/MS(메모리스틱) 담당부분이더군요.

저는 SD만 사용하고, SD는 윈도설치직후에도 잘 잡히는데다, 심지어 받아놓았던 리더기 드라이버(비스타64용)의 실행파일까지 실행해 보았던 터라 이 사실을 알고 참 황당했습니다. 결국 장치관리자의 드라이버업데이트로 수동 설치 후 해결했습니다.

<삽질2>shock sensor utility를 설치하려면 system extension utility가 우선 깔려 있어야 합니다.(안깔려있으면 설치해도 system extension utility 깔라면서 작동이 안됩니다.)

fuj02e3(system extension driver)를 이미 설치한 저는 driver와 utility의 차이를 인식하지 못한데다, 후지쯔사이트에는 애초에 system extension utility가 없었습니다. 헷갈리기 딱 좋았죠...안내문 같은 것도 물론 없었고...

장맛의 1->1을 다시 이용해 fuj02e3을 재설치해보는 등의 뻘짓을 하다, 구글링중 우연히 후지쯔 다른모델(기억안남...;;) 관련 글에서 비스타64용 system extension utility를 발견, 받아보니 driver와는 딱 봐도 다른 물건이더군요...나쁜 후지쯔...

다른모델에 쓰라고 올라온 걸 깔아보기 좀 껄끄러웠지만, 될대로 되라 식으로 설치하고 shock sensor utility를 설치하니 정상적으로 실행되었습니다....휴(물론 일부러 충격테스트 같은 건 하지 않았습니다.)

3. 소프트웨어 설치 및 활용

설치 목적 중 가장 큰 것이 32비트와 램 3.25기가의 한계에서 벗어나 포토샵, 라이트룸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싶어서였습니다. 그래서 램도 4기가로 업글한 거였고요...벤치 같은 걸 돌려보진 않았지만 64비트와 4기가램을 풀로 활용하는 포토샵과 라이트룸은 확실히 쾌적해졌습니다....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이에요^^

백신은 avast 프리버전을 깔았는데 아래분과 달리 저는 특별히 이상 없네요...구체적으로 어떤 과자가 에러났는지 밝히시기 곤란하신 것 같은데, 저의(아니, 카리스마조님의) 장맛은 멀쩡합니다.

바이오스에서 virtualization을 활성화 한 후, xp mode 한글판을 설치하여 네이버, 우리은행 등의 액티브x를 그 속에만 몰아주었습니다. 그리고 xp모드에는 장난삼아(?) v3 lite를 깔았는데, 이게 정상적인 이용방법이 아닌듯 싶기는 하지만 딱히 문제는 없습니다.

캐논dslr카메라를 컴퓨터에 연결해서 컴퓨터를 통한 슈팅이나 picturestyle을 설정하기 위해서는 eos wia driver로 카메라를 인식시키고 eos utility를 설치해야 합니다. 둘 다 64비트 버전이 없어 구글 검색해 봐도 캐논 비방글이 좀 보이더라고요...

이것 또한 좀 귀찮지만...xp모드 내에서는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다행입니다.

저의 우매함으로 인한 삽질 1,2때문에 시간낭비가 너무 많았습니다. 저와 같은 불편을 겪는 후지쯔노트북 유저분이 없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