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SSD는 자료 복구가 매우 어렵다는게

헐;;;; HDD보다 튼튼하다고 해서 SDD단독으로 맘놓고 사용중인데 자동트림 꺼놓고 파일 삭제해서 복구테스트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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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큰 단점이자 나쁜 점이 아닌가요?
사진 하나 실수로 삭제해도 복구가 불가능하다면 백업은 필수라고 할수있는데
저처럼 초보들이 쓰기 쉬운 용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정확히 표현하자면 장점이 너무 커서 단점 하나는 무시하는 수준이겠지만...

근데 USB나 SD카드도 낸드플래시 메모리 아닌가요?
이건 복구가 잘되던데 SSD는 어렵다니 신기하네요

USB 나 SD 카드에는 컨트롤러가 없죠. SSD 에는 컨트롤러가 있고요. 

이 컨트롤러가 OS의 개입 없이도 지가 알아서 가비지 컬렉션을 수행

하니까 이런 과정에 날라간 자료들은 복구가 어렵다고 알고 있습니다.

Trim 은 OS에서 컨트롤러에 지우라고 명령을 주는거고요. 굳이 Trim

이 없어도 컨트롤러 자체의 가비지 컬렉션 기능이 대신 자료들을 정리

해 주는 것으로 압니다. 저도 SSD 달고 이 부분이 궁금해서 찾아봤었

는데 Trim 이든 가비지 컬렉션이든 일단 셀을 비워버린 상태에서는 

자료 복구가 안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고급형 USB나 일부 산업용CF를 제외한 나머지의 컨트롤러는 기본적인 GC와 셀 관리밖에 안 되는 최저한도의 컨트롤러에 불과합니다

SSD랑 비교할려면 최저한도로 SMART체크 가능한 고급형이랑 비교해주세요 (이쪽도 삭제시 복구하면 복구율 낮은건 동일합니다)

복구시 이런부분이 문제가 되는건 자료를 전부 다 정리 안 하더라도 1셀이라도 중간에 빠져버리면 완전하게 복구가 안 되므로 복구할려면 이론상 자료가 저장된 모든 셀이 무사해야합니다 (예를 들어 1셀 관리 단위가 512바이트라고 하면 1메가만 되도 2048개를 쓰는게 이게 전부 다 무사해야합니다)

OS의 trim꺼놔도 컨트롤러 레벨의 GC는 안 꺼집니다

다만 처리가 지연될뿐이므로 삭제후 시간 지나면 복구율 한없이 낮아집니다 (심지어는 아무것도 안 하고 전원만 켜놔도 정리됩니다)

그거 제대로 작동 안 하는겁니다

trim제대로 되면 안 쓰는 셀 죄다 여유 있을때 00 or FF로 도배되서 파일 이름만 뜰뿐 복구하면 내용물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