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SSD 수명관련 웨어레벨링 문의

30년은 사용하시려고 마음먹으신듯 하네요 ㄷㄷ

SSD를 오래 쓰려면 귀가 얇으면 안됩니다.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어떤 원리로 오래 그리고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하다는 건 프로그램 팔아먹기 위해 사용자 홀리는 수작에 불과 합니다.

실제로 하드나 SSD 그리고 메로리에 사용 횟수를 매겨 놓는 것은 1년 또는 2년 사용하고 고장나도 무상 보증기간에 맞춰서 대충 적어 놓는 것이고

높은 온도에서 장시간 사용하는 환경이 아니면 대부분 반 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오히려 이런 저런 프로그램들 알아보고 그것에 홀려서 프로그램 설치하고 스트레스 받고 관리하는 시간 낭비하고 하는것이 컴 수명에는 치명적인 독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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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470 4년만에 맛이갔네요.

나름 temp 폴더나 인터넷임시폴더 램디스크에서 돌리고 다운로드는 HDD로 받고 저장해서 os용도로만 사용했는데

4년이 지난 어느순간부터 이유없는 복사속도저하(벤치마크프로그램상으론 정상,스마트정보도 정상),블루스크린등의 증상을 보이길래

초기화후 퓐7,윈10에서 풀파티션,앞뒤로 10기가씩 op파티션을 준다던지, 동적디스크로 변환한다던지,파티션섹터크기를 바궈서 포맷해본다던지 등의 여러방면으로 사용해봐도 다운로드된 동영상 재생시 끊기거나 깨짐현상이나 같은 증상을 보여 사용할수가 없더군요.

웨어레벨링이 제대로 된다면 불량셀부분은 교체되서 이런증상이 안생겨야할텐데

기술적인 웨어레벨링은 그저 기술적인 이야기일분 제대로 동작하지않는것같습니다.

요즘 sdd는 컨트롤러나 펌웨어등에서 발전이 있었을테니 제대로 웨어레벨링이 동작하는지 모르겠지만요

이미 정적 웨어레벨링, 동적 웨어레벨링으로 분화된지 오래되었고

데이터 채워서 수명 테스트하는건 이미 업체광고에까지 등장한지 오래되었습니다.

https://iws.danawa.com/prod_img/500000/825/194/desc/prod_3194825/add_1/850x_turbo_db.jpg

수명 테스트 부분을 한번 보시죠.

그리고 제품 내부 디테일을 다 알려주는 회사는 없으니, 적당한 체크 툴(크리스탈디스크인포같은 S.M.A.R.T. 읽는 툴이나 SSD Life 같은거)로 가끔씩 체크해주는게 최선입니다.

아래 블로그 글을 읽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듯 합니다.

https://cappleblog.co.kr/583

이 개념은 하드도 사실 마찬가인 거 같습니다. OS나 temp기타 하드 긁는 건 전부 ssd에 자료는 D 이후에 사용하고 있는데

D 드라이브의 유틸리티 폴더 중에서 날마다 액세스하는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토탈 커맨더죠.

액세스라고 해봐야 해당 폴더에 뭘 기록하는 건 토탈커맨더의 설정기타 파일 정도인데.. 한 3년 넘게 쓰다가 하드 에러가 나서 확인해 보니..

즉 해당 부분을 날마다 액세스하면서 읽어댔더니.. 그 부분이 마모가 된 거 같습니다. 토탈 커맨더 실행 파일 부분이 배드가 나면서 하드가 맛이 가버렸더군요. 문제는 그 부분이 물리 배드가 나면서 그 주변부가 다 탈탈 털려버려서(같이 배드가 남).. D의 자료중 중요한 게 몇개 같이 날아가 버린 적이 있었습니다. 헬게이트 ㅋㅋ

현재는 D 드라이브에 있던 유틸리티 폴더도 ssd(C) 로 옮겨 놓은 상태입니다. 말씀대로라면 제 경우 웨어레벨링이 심하겠네요. ㄷ ㄷ

오래전 구입한 엠트론 32기가 SLC 2개 있는데 수명은 길지만 속도도 상대적으로 느리고(100M/s정도) 요즘은 통 쓸데가 별로 없어서...

일부 신식보드와 호환문제도 좀 있는것 같고...

체크툴로 확인하면 아직 99% 남았다고 나오네요.^^

웨어 레벨링 자체는 펌웨어가 알아서 하고, 어차피 HDD와 호환을 위해 FTL을 사용하니까 포맷하시나 안 하시나 큰 차이 없을 거로 생각됩니다.

프로그램에 따라 사용하는 쓰기 량은 다르며, 이 쓰기(프로그램) 사이클을 줄이기 위해서 SSD사마다 노력중이겠죠.

병열로 연결 된 낸드 내부는 한 셀만 혹사시키지 않기 위해서 웨어 레벨링을 하고(셀을 균등하게 사용), 숨겨둔 셀 말씀 하시는 부분은 오버 프로비저닝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덕에 윈도우가 인식하는 10GB쓰기와, 실제 플래시 낸드 사이에 오고가는 쓰기 작업의 량은 차이가 있고, 그 차이가 가장 적은(약1.2배) 제품이 인텔 제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인텔 엔터프라이즈군요. TBW에 관해 조사하다 읽은 거라 기억이 확실치는 않습니다만.

그렇기에 각 SSD는 실 쓰기 용량(TBW - 일반적인 워크로드(작업)에서 하루 몇 기가를 쓴다고 가정했을 때 3년 등)등을 공개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단순 쓰기 반복으로 인한 수명 계산은 의미 없음...이고 광고에나 쓰이는 정도구요. 2CPU와 같은 하드코어 유저들이 인텔을 선호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하루 10GB는 사실 웹 서핑만 해도 512GB SSD쓰면 3-4일에 55GB는 임시파일, 수시로 윈도 업데이트가 이루어지고, PC를 켜고 끔에 있어서도 수십 GB가 읽고 쓰는 작업이 병행됩니다. 게임을 패치하고, 스크린샷, 영상을 찍고 하신다면 더더욱이겠지요.

플렉스터 M3시리즈, 크루셜M4시리즈...이후의 제품을 사용하신다면 한 셀만 주구장창 사용하는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혹은 데이터가 저장 된 셀은 건드리지 않는다.....는 것도 일어나지 않을테구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지속 상태(SSD의 모든 셀을 한번씩 써서 일정한 성능이 나오는 상태)에서 읽기/쓰기가 동시에 걸리는 경우와 관련해서도 굉장히 복잡한 웨어 레벨링, 트림, 가비지 컬렉션과 같은 기능 등이 요구되는 만큼, 조금 하드코어 하게 사용하신다면 수명은 더 짧아지겠지요.

덮어쓰기가 가능한 HDD에 비해 SSD는 셀에 읽는 건 자유, 쓰는 건 자유, 단 지우는 건 블록 단위 > 데이터를 지우기 위해선 블록 전체를 옮겨야 하는 일이 생기게 됩니다. 그럴러면 지우려는 셀이 있는 블록의 다른 셀의 전체 데이터를 다른데다 옮겨야 하는데, 이 셀의 마모를 균등하게 하기 위해서 말씀하신 OS가 설치 되어 있는 영역의 셀의 데이터도 지워지고, 옮겨지고 하는 작업이 행해지니까(그렇기에 데이터 맵이 존재) 구태여 포맷을 해서 P/E 사이클을 주기적으로 늘려(포맷-> 지워진 용량 만큼 삭제 작업을 요구-> PE사이클 증가) 수명을 깍는 일은 하지 않으셔도 되지 않을까 해요.

구형, 신형의 차이...보다는 알고리즘의 변화는 있겠지요. SSD 펌웨어 업데이트 내역에 알고리즘 개선이 포함되구요.

웨어레벨링이 동작하는 걸 확인하는 방법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SSD에 수명을 깍을 각오를 하시고 iometer등으로 3시간 정도 빡시게 굴려보시고 성능을 보시면 아, 이 SSD의 알고리즘은 이렇구나..하는 걸 느껴보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SSD는 그냥 소모품 같습니다.(죽으면 또 사면 그만...중요자료는 HDD로..)

스마트 정보 보니까 average block erase 횟수 38 로 찍여있네요.아직 죽을라면 멀은거 같아요.

점점 TLC로 바뀌고 가격도 계속 떨어지고 .나중에 그냥 USB 메모리처럼 소모품 수준이 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