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삼성 노트북 HDD 내장 케이블 질문. (서비스 마인드 잡설 포함)

한 달 전에 삼성 노트북을 샀습니다.
i5입니다.
모델 명은 NT500R5H

SSD가 128G 하나 딸랑 들어 있는데,
128G 이건... 사이즈가 너무 작네요..

용량을 늘려야 하겠다..
일단 노트북 뚜껑을 열어보았더니..
SSD는 손가락 두개 만한 작은 기판 형태이고,
HDD 베이는 빈 상태 입니다. (스폰지 하나 꼽아넣고..)

집에서 노는 HDD 300G 넣기로 했습니다.

이런..
커넥터가 에라네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그런 게 아니라..
아주 작은 (1/3 사이즈) 삼성 전용 (?) 인듯..

좀 난감하여...

콜 센타에 연락을 했더니..

A/S 센타로 가랍니다.

A/S 센타는 근처에 없고 (지방이라.. 세종시..)
출장 오라고 했더니만..
4만원 달라네요..

뭔 놈에 손가락 길이만한 전선 하나를 4만원..
출장비하고 공임이 포함된 가격이랍니다.

다 필요 없고..
부품만 보내라..
내가 책임지고
내가 조립한다.

그렇게는 안 한답니다.

이거, 부품 사양 아시는 분 ?

구하는 방법 없을까요 ?


뚜껑 열었을 때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이런 사단이 날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뚜껑 열기도 귀찮고.. (뭔 넘의 걸쇠를 그렇게 많이 걸었는지...)

(사단이란 말은..

A/S 기사 방문하기로 예약을 했는 데..
돈이 4만원 든다는 생각에..
아까워서..
한 번 취소 했습니다.

그러고..

부품을 알아보니까..

8천원에 구입해서 자기가 꼈다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별도 공급은 "불가"하다고 합니다.
회사 방침이랍니다.
그렇겠지..
파는 넘 멋대로 정하는 거겠지..

할 수 없이..

A/S 기사 재방문 신청을 했더니..
그 기사라는 넘 왈...

회사 방침 상 방문은 불가.랍니다.
어제는 온다더니..

오늘은 갑지기 방침이 바뀌었어 ? 왜 ?
지가 "오기 싫다"라는 소리겠죠..

콜 센타에 다시 전화했습니다.

그 기사 넘이 오기 싫덴다..
했더니만..
A/S 센터장하고 얘기해서
다른 기사가 방문하기로 조정을 했답니다.

그런데, 그.. 다른 기사는..
몇 시간이 지났는 데도 연락도 하나 없고..

같은 사무실에 같은 기사 애들 중에.. "얘" 아니면 "쟤"겠죠..
그 마인드.. 다 똑 같을 겁니다.

취소하는 게 상책이겠죠..

그런 애들 내 집에 들락거리는 거 싫습니다.
한 지역에는 할당된 센터가 있다니까 (대전)..
방문 서비스 받기는 다 글른 거 같고..

다른 센타로 직접 찾아가야 할 듯..

사단..

내.. 다시는 삼성 노트북 사나 봐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