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무시무시한 Where Is It 쓰시는 분들 계세요?

요즘은 CD 레코딩해서 목록을 잡아놓는 일이 없어 예전처럼 쓸 일은 많지 않지만

그래도 백업시디가 많다면 이 프로그램을 안 쓸수가 없는데요.

그런데 이 프로그램은 제작자가 워낙 까칠터프해서

불법을 쓰면 사용자 DB파일에 강제로 암호를 걸어버리고 더 무지막지한 짓도 서슴치 않는데 ㅋ

저도 옛날에 된통 한번 당해봤죠.

그 방법 또한 좀 고약한것이..

만일 제가 2.0 버전을 쓴다고 가정해보면.. 이 버전을 한동안 잘씁니다.

그런데 2.5 버전이 새로 나왔다 이거죠. 그래서 업데이트 했어요.

등록이 유지될때가 있고 등록이 풀려서 새로 크랙이나 패치를 해야할때도 있겠죠.

이렇게 해서 한 보름 잘~~ 씁니다. 새버전으로 말이죠.

그런데 이렇게 사용자를 방심시켜놓고 어느날 갑자기 모든 DB파일에 암호를 걸어버립니다.

그리고 DB 목록도 WAREZ 글자로 도배시켜놓아버리죠.

상당히 고약하죠? ㅋㅋ

그러니깐 업데이트 후 바로 이런 문제가 발생하면 그 버전을 지워버리고 안써버림 그만이죠.

DB도 복구하면 그만이지만, 한 20일 정도 안심시키고 어느날 갑자기 락을 걸어버린다는 거죠.

잘 이해가 안  가시면 다른 예를 들어보면 이런 예입니다. 

WinRAR 나 MS 오피스를 쓰는데 불법이면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못하게만 하면 되는거지.

사용자가 그간 그 프로그램을 통해 생성해 놓은 개인데이타인 수 많은 압축파일, 수 많은 워드문서 파일 등을

제작자 맘대로 암호를 걸어버려서 못 쓰게 한다는 거죠.  얼마나 황당하나요 ㅎㅎㅎ

정식등록하면 락이 풀린다는데 그건 해보지 않아서 모르겠네요.

아무튼 이런 연유로 이 프로그램은 악명도 높고 저도 짜증나서

걍 한 5년 넘은 구버전 아직도 쓰고 있고 또 시디 구울일도 별로 없으니 활용도 낮구요.

그런데 최근 CD나 DVD 데이타를 다시 잡을 일이 있어서  이 프로그램을 쓸까하다 찝찝해서

이와 비슷한 추천할 프로그램이 있으면 알고 싶어서 질문 글을 올립니다.

Whereisit 처럼 다기능은 필요 없구요.

탐색기 파일목록 형식으로 단순히 DB 만 생성해주면 됩니다. 속도가 빠름 좋겠네요.

Advanced Catalguer 프로그램은 데이타가 커지면 메모리를 많이 잡아먹는다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