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포터블의 의미

사전적 의미로는 휴대용입니다.

USB에 넣어서 가지고 다니면서 설치버젼과 같은 기능을 발휘하는 겁니다.

헌데 이걸 비약적으로 발전 시켜서 전혀 찌거기를 남기지 말아야 포터블이라 개념으로 확대 됬죠..

그런데 그런 프로그램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포터블을 만들때 캡쳐하는 레지스터 값과 파일은 일부에 지나지 않습니다.

창 하나만 열어도 그에 따라서 수십개의 레지값이 바뀝니다.

그리고 임시 폴더의 파일들은 오히려 설치파일들이 더 난잡하게 만들어 놓고 제거 할때도 그 찌거기가 그대로 남습니다.

그런 레지값이나 파일들은 재부팅시나 ccleaner 청소 기능으로 대부분 제거가 됩니다.

포터블 제작자들 중에 레지값니아 찌거기 파일들에 대한 강박관념으로 스트레스 받는 분들이 많습니다.

취미로 시작한 분들이 재미삼아서 만든 포터블을 가지고 여러가지 시스템 스냅 프로그램들을 사용해서 이런저런 레지 파일 쓰레기들이 많다며 시비를 받게 되면 다신 만들지 않거나 혼자만 사용하게 됩니다.

레지스터 값을 파일로 만든면 150메가에서 250메가 까지 파일로 만들어 집니다.

이 값들 중에는 영원이 사용되지 않는 값들도 많고 설치하고 제거하는 과정에서 제거되지 않는 값들이 많습니다.

그런거에 비하면 포터블은 자신이 사용한 레지값이나 파일들을 95%가량 제거하고 종료 됩니다.

그 나머지 5%도 재부팅 하면 다시 되돌려 지는 값들이거나 다른 프로그램들에 의해서 바뀌는 항상 사용되는 레지 값들입니다.

다시 한번 말씁 드리지만 완벽하게 깨끗한 포터블은 존재하지도 만들 필요도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센드박스를 가지고, 설정이 보존되는걸 최저기준으로 삼고, 가능하다면 완벽한 센드박스 처리로 시스템에 흔적을 최대한 안 남기는걸 목표로 합니다

예전에 thinapp 같은 걸로 만든게 아닌,

regshot 이나 토탈언인스톨러 로 레지랑 해당 프로그램의 라이브러리 파일 복사경로 확인 후

[bat to exe] 로 만들고 배포하셨던 분 계셨는데요..

참 대단하다 란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그 분이 만드셨던 방식은 대략 이렇습니다.

토탈언인스톨러로 라이브러리 이동경로 및 레지 뽑고,

app에 필요파일 각각 넣어주고 data 에 흔적남게 하고.

실행파일은 배치파일로 처리하되,

배치파일 안에 레지 병합, 라이브러리 복사 경로 설정. 설정백업을 이런식으로 처리 하라 등등.

종료 후에는 설정백업, 해당레지 삭제, 해당 라이브러리 삭제.등등.

기가 막혔는데...기억에 아직도 남네요.

지금은 활동을 안하시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