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컴퓨터 파워 케페시터(콘덴서)의 가격과 품질차이

개당 가격은 아무리 비싼넘이라도 몇백원입니다

여러개 더하면 저정도 가격차 나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전 이쪽 방면으로는 거의 잘 모르지만 

예전에 저도 관심이 있어서 이리 저리 알아보긴 했었습니다.

참고할만한 이야기 정도로 봐주세요

대략 국산,중국산,대만산 이라고 해서 가격차이가 딱 정해지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어디산~ 보다는 어떤 브랜드(업체) 제품인지가 오히려 더 중요하죠~

통상적으로 중국산이 묻지마 저렴한게 많아서 안좋은 인식이지만 중국산도 좋은건

좋습니다. (이쪽 전문이 아니면 알 수 없으니 문제긴 하죠 ^^)

보통 산요, 니치콘, 같은 인지도 높은 브랜드들이 있죠 (그중에서도 고가 제품은 또 따로 분류됩니다.)

대만산 같은경우 몇년전에 컴퓨텍스 가서 둘러보면서 몇몇 브랜드 제품을 알아왔는데 오래되서 어디뒀는지

찾질 못하겠네요~ ^^

그리고 파워서플라이 가격은 저 캐패시터 차이도 있지만 딱 하나로 구분짓기가 어렵습니다.

회로부터, 사용된 부품의 퀄리티? 가 전반적으로 다 적용되죠~ 흔히 잘 신경안쓰는 파워서플라이의 전원 케이블

규격(굵기 포함 안정규격) 인증된 케이블과 아닌것과의 차이도 있습니다. 

질문은 간단하시지만 그 산정 기준은 정말 복잡한 경우라서 명확하게 답하기는 어려운 질문인것 같아요 ^^

참고로 보통 80% 효율 85% 효율 이런것도 있죠? 이게 모든 부품을 다 적제 적소에 사용하면서 해당 효율이

나오면 좋은 파워인데요~ 간혹 저가형?이나 일부 파워들은 저 효율만을 높일 수 있도록 일부 부품을 빼서~

해당 효율을 맞추기도 합니다. 이 경우는 효율은 좋을지 몰라도 안정성이 떨어지는 건데 유저들은 알 길이 없죠~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실까 싶어서 어줍잖은 내용 끄적이고 갑니다. ^^

전압을 얼마나 감당하느냐, 그리고 그 최대치일때의 온도를 얼마나 버텨주느냐 그리고 동일한 환경에서 얼마나 효율적으로 뽑아주느냐... 보통 이렇게 구분합니다.

우선 사진에 잘 보시면,

470 270 400 이라고 적혀 있는 부분이 내압 입니다.

85, ?, 105 이라고 적혀 있는 부분은 온도 입니다.

각기 파워 용량에 따라 다른 규격이 달려 있어서 왜 이건 좋고 이건 나쁘냐라고 구분짓기 보다는

위에 적어드렸듯이 3가지 기준 (제가 선택할때... 기준) 정도로 기준을 잡고

일본, 미국 > 국산 > 대만 요런 순서대로 콘덴서 를 평가합니다.

(위 순서는 풀 사용시 효율 순으로 각종 벤치에서 높은 순위에 랭크된 제품이 많은 국가 순입니다)

콘덴서 만으로 제품의 가격이 결정되지는 않습니다.

파워의 가격은 인증이 있느냐 없느냐 (80plus 같은) - 인증 받음 인증비 때문에라도 조금 높아집니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전압을 보장하느냐 아니냐 - 인지도 있고 없고...

발열, 소음, a/s 등등

이런 다양한 조건에 반응해서 결정되니... 다양한 각도로 살펴보셔야 해요.

일단 콘덴서도 규격에 따라 성능 가격이 달라집니다만

어느 콘덴서를 썼느냐 보단 어떤 회사가 파워를 제조했는가에 따라 달라진다고 보면 됩니다.

같은 콘덴서를 썼더라도 설계가 개판이면 콘덴서 폭발합니다.

또 이왕이면 콘덴서를 더 좋은 제품을 쓸수록 좋습니다만 

콘덴서의 경우 무조건 국적만 가지고 따지기엔 규격이란게 존재합니다.

내구온도가 어느정도인가 용량은 얼마인가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며

온도와 용량이 낮을수록 가격이 낮아집니다. 

물론 같은 성능내에선

일본산>국산>대만산>중국산 순으로 평가가 나뉩니다만

대만산 정도만 되도 제대로 된 파워라면 별문제 없습니다. 

중국산은 솔직히 전적이 엄청난지라 대부분의 제대로된 파워제조사는 손도 안댑니다.

덤으로 일본 니치콘의 최상위 제품이라도 사용 규격범위를 벗어난 환경에 처박아두면

100% 터집니다. 결론은 파워 제조사가 신뢰할만한가를 먼저확인해야 합니다.

액티브 pfc 파워는 대용량 콘덴서가 1개이기 때문에 신뢰도 높은 제품을 써야합니다. 개당 단가가 정해져있는것이 아니고 많이 주문할 수록 쌉니다. 대략 500개 주문시 파워에 들어가는 470-420 짜리가 일본산 기준 800~1200 원 수준입니다. 중국산은 더 싸고요. 국산은 국내에서만 비싸고 해외에선 또 쌉니다;;

메인보드에 작은 콘덴서들은 아무리 가혹하게 써도 3년 즈음 부터 수명에 다 되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2008년에 구입한 아수스보드가 일본산 솔리드 캐패시터입니다. 전원부도 12phase 이죠. 서버처럼 굴렸더니 올해 5월에 콘덴서 나갔습니다.

오늘 용산 가서 교체 할 예정인데, 캔타입 캐패시터는 보기도 좋고 수명도 약간 길지만 고장났나 안났나 확인하기가 힘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