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타 RAW가 이런 경우는 어떤 건지요?

안녕하세요, _(__)_ 늘 눈팅으로 많이 배워갑니다.

도저히 제 머리와 이해력으로는 파악이 안되는 상황이 생겨서

재야의 숨은 고수분들이 많은 이곳에 문의드려 도움을 받고자 합니다.

학교 업무처리와 관련해서 대학교 서버와 연결되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연결이 잘 안되어서 학교에 문의하니 기존의 프로그램을 지우라 해서

지우고 재부팅 하는 순간부터 부팅이 안되고, fatal error가 뜹니다.

500g 하드인데 파티션을 나눠서 C드라이브는 운영체제와 프로그램,

그리고 D드라이브는 학사운영 자료 및 데이터자료용으로 사용하던 차입니다.

부팅이 안되고, 안전모드 진입도 안되길래 본체에서 하드를 뽑아가지고

다른 컴퓨터에 외장하드 형태로 물려도 하드를 읽어내지 못합니다.

디스크관리에서 보니, 말로만 듣던 [RAW]로 표시되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윈포 뿐만 아니라 구글에서 RAW 관련 게시물들을 읽고는

test disk를 사용해봤는데, 파티션이고 뭐고 아무 것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D드라이브 자료를 포기할 수는 없는 것이고, 다른 방법은 없을까 하다가

하드를 원래의 본체에 물린 상태에서, Bart Pe 씨디로 부팅해 보았는데..

오오, 이게 어찌된 건지 C와 D의 폴더 및 파일들이 제대로 다 보이는 겁니다.

시험삼아 조그만 파일을 C와 D 사이에 복사나 이동시켰더니 이상없이 작동되구요.

그렇다면 굳이 이 하드디스크를 다른 컴에 외장형으로 꼽은 채 혹시나 하고

파티션이나 데이터 복구 프로그램을 돌려야 하는 하염없는 시간싸움이 불필요한 거지요.

더욱이 시간이 걸려도 복구된다는 보장도 없구요.

그래서 이때다 싶어 그 본체에 다른 외장하드를 꼽고 D드라이브 자료를 복사하려 했습니다.

근데 Bart Pe의 exXPE 운영체제는 USB를 지원하지 않는지 외장하드 인식을 못합니다.

다른 컴에 물렸을 때는 RAW 구조이던 것이, 그래서 한숨만 폭폭 나오던 것이,

원래 컴에서 PE로 부팅하면 NTFS 파일시스템 구조가 아무 이상없이 보이고 작동되는 건

어떤 상황인가요?

어떻게 해야 비교적 쉽게 D드라이브를 백업하거나

혹은 문제가 되는 하드드라이브의 RAW 상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귀한 의견, 고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