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 도 우 우리나라 집 유선인터넷은 무제한 맞지요?

한국은 제한된 인터넷 속도 안에서 정액 요금이죠. 용량은 상관없습니다.

요금을 올리면 사용할 용량이 늘어나는 게 아니라 속도가 빨라짐.

아직은 무제한인데.......

자꾸 종량제 어쩌구 하는 말이 나오긴 하네요...... 언젠간 빵 터질 듯.....

많은분들이 반대하시겠지만, 사실 종량제시행이 아청법보다 더 효과적일지도 모릅니다. (아청법이 효과적이란 말은 아니구요..굳이 해야 한다면.)

저도 캐나다 사는데 저렇게 종량제를 써보니 다운로드를 확실히 덜하게 됩니다. 그냥 Netflix로 심슨만 자주봐도 95GB 금방 날아가더라구요. 전 이해가 안가는게, 인터넷이 무제한도 아니면서 iCloud니 Skydrive니 하는 클라우드서비스를 미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아이폰만 봐도 사진 스트리밍서비스가 있는데, 무제한이면 모르겠지만 $25내고 고작 500mb ~ 1Gb주면서 무슨 사진을 스트리밍 하라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한국이 살기 좋은 나라입니다. 한국은 절대로 미리 고지를 하고도 서비스 형태를 임의로 바꾸는게 사용자의 반발때문에 힘들지만, 여긴 고지하면 반발이고 뭐고 없습니다. 그냥 쳐 주는 대로 쓰라는 행태죠.

한국내의 인터넷(요금)사정을 외국과 비교를하면 안됩니다.

아울러 그것만으로 다른 "서비스"등의 여타 부분을 동일시 해서도 안됩니다.

우선 국내요금은 "정액제" 이고 이는 우리나라를 "IT"강국(전엔 세계최고 였음)이라 부르게한 일등공신 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속사정은 외국과는 다릅니다. 미국만 보더라도 우리나라를 가로지를 만큼의 거리가 황량한 허허벌판이 있습니다.

그거리 만큼을 가입자가 하나도없는 "선로"를 깔아야 합니다.그리고 그에따른 관리도 해야하죠

우리나라는 그에비해 좁은국토 내에서만 합니다.

어딜가나 그닥 많이가지 않더라도 가입자는 있습니다.(최소한의 경비는 충당이 가능하다) 라는거죠

즉 좁은국토 탓에 시설면적대비 가입자수는 적지만 꾸준히 있죠

사실은 그나마 좁은국토에도 편차는 어마어마 합니다.

지방 소도시엔 "서비스" 안되는지역이 있습니다. 특히나 무선이동통신 부분은 꽤나 심각 합니다.

저를 제외하곤 대부분 스마트폰 사용자던데...전화조차 에로사항이 있더군요 그나마 2G인 저는 별문제가 없었구요

인터넷 역시 서울이나 대도시 외에선 아직도 ADSL , VDSL만 가능한곳이 많습니다.

제가사는곳도 "시"단위 아파트 임에도 고작 "VDSL" 입니다.

이런 제반상황을 동일비교 하시면 안됩니다.

말하자면 외국은 요금을 산정할때 거기 차지하는 "시설비와 관리 유지 보수비"가

상대적으로 우리나라와 비교도 안될만큼 많이들기에 그럴수밖에 없습니다.

"효율"의 차이가 요금산정의 차이를 만드는겁니다.

우리나라에서의 인터넷..."땅짚고 헤엄치기" 아닌가 싶내요

그렇기에 고작 지역유선이 경쟁을 하고 있는것 일테구요

아울러 수많은 인터넷 사업자가 존제하는 이유겠죠

외국은 거대통신회사 아니면 아마 거의 불가능 할겁니다.

시설이아 유지 보수가 엄청난 낭비요인이 될테니까요

한국이 it 하기에는 진짜 좋은 나라죠. 단위당 인구수가 높아서 시설 유지비나 설치비가 절약되거든요.

호주같은 경우 우리나라와 비교가 안될 정도로 땅덩어리가 어마어마한데 비해 인구수는 우리나라 절반 밖에 안되죠. 

따라서 수지타산이 맞지 않습니다. 

또한 우리나라가 90년대 들어서 it 를 국가 기간 산업으로 채택함으로써 it 에 대한 자본 투자 역시 호주와는 상대가 안될정도로 높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