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타 컴퓨터가 죽었어요...조립하려고 하는데...부품 및 견적 부탁드립니다.

사진편집을 자주하신다면 라이트룸 등등을 사용하실 듯 하네요.

저도 사용중입니다만...저사양에서 사용해보질 않아서 모르겠지만, 추측하기로는 조금 버벅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중고제품을 추천해달라면 굉장히 난감합니다. 워낙 많은 종류의 제품이 제각각의 가격으로 나오기때문이기도 하고...

괜히 추천했다가 맘에 안들면 참 곤란해집니다;;;

그래도 참고할 정도로만 추천해드린다면............

일단, 중고장터에는 입맛에 맛는 녀석을 찾으려면 상당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자주 들락달락해서 원하는 가격에 원하는 수준의 제품을 재빠르게 사셔야하는데...

적정가격인지, 사기 염려는 없는지, 직거래인지, 택배거래인지, 고장난 건 아닌지... 등 굉장히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CPU는...요즘 중고장터에 많이 풀리는 밸류로는 쿼드계열로만 살펴보면.

인텔은 i5-1세대가 적정할 듯하구요, AMD라면 페넘2-x2 데네브 계열이 어떨까싶네요.

둘이 비슷한 가격이면 인텔쪽이 사진이나 동영상편집에 조금 낫지 않을까싶구요.

재수가 좋아서 그 이후 세대의 제품이 어쩌다 싸게 풀릴 수 있지만 상당히 자주 들락해야 낚을수 있을겁니다.

메인보드는 해당CPU와 DDR2를 지원하는 제품 중에 다나와에서 검색해서 괜찮다 싶은 걸 골라내면 되겠네요.

CPU와 메인보드를 함께 판매하는 분들도 많으니깐 참조하시구요.

잘 모르시겠으면 상급브랜드로는 아수스, 기가바이트, 인텔 정도구요. 중급 또는 그 이하 브랜드는 msi, 에스락, 바이오스타(주로 이엠텍) 중에 고르면 되겠네요. 물론, 일반적으로 그렇다는 겁니다. 브랜드 내에서도 스펙이 달라지므로 다나와 상품 정보를 참고하세요.

케이스는.. 기존 케이스가 ATX계열(보통의 케이스가 대부분 ATX)이면 그냥 사용하셔도 되구요. 또는 2만원정도 저렴한 새 케이스를 사셔도 되겠네요.

보통 그 가격이면 두께가 0.4T정도로... 누르면 휠정도로 얇습니다. 두께가 두꺼울수록 소음과 진동에 강점이 있지만 사실...조금 감안하고 쓴다면 그렇게 신경쓰이진 않습니다. CPU와 그래픽카드에서 발열이 심하면 쿨링에도 신경을 써야하지만 보통의 스펙이라면 후면팬 하나로도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조언은 드립니다만, 결국 결정은 본인이 좀 알아보시고 사셔야 합니다. 

어차피 재조립도 해야하는데..무리다 싶으면 반본체를 구입하시는 것도 괜찮아 보이구요.

그럴경우 기존에 가진 구성품은 중고로 팔면 되겠네요.

되도록 주위에 컴퓨터에 대해 좀 아시는 분 있으면 적당하게 조언을 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