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파워와 하드가 관련있는지...
2012.08.22 01:53
3년전쯤에 웬디하드를 사용했었습니다.
몇개월 사용했는데 하드에서 자주 윙~띡 윙~띡 하면서 소리가 나고
때론 사용하다가 갑자기 하드가 먹통이 되어 재부팅 하면 바이오스에서 아예 하드를 인식하지 못해 컴퓨터를 껏다 켰다를 수십번하거나
바이오스 초기화하면 다시 인식하곤 했습니다.
어떨땐 배드섹터도 잡히고요...
이상한게 리눅스 깔고 사용하면 아무 이상이 없는겁니다.
윈7문제인가도 생각해보고 p2p프로그램을 너무 자주 사용해서 그런가도 생각해봤습니다.
결국 AS보냈는데 다시 온 하드도 5개월 정도 사용하다 같은 증세로 쓰레기통에 버렸습니다.
다시는 웬디 사용하지 않기로 하고 시게이트 하드를 구입했는데 이것도 몇 달 사용하고 같은 증세로 버렸습니다.
그리고 삼성하드를 구입했는데 이것도 몇달 사용하고 버렸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히타치 하드를 구입했습니다.
이것도 같은 증세로 고민하다가 SSD를 구입할까도 생각해 봤습니다.
처음엔 하드 뽑기 운이 안좋은거라 생각했는데 이건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나 하여 파워에서 나온 여러 라인들 중 다른 라인의 커넥터로 하드를 연결하여 사용하니 아무 문제가 없는겁니다.
파워라인들 중 특정 라인만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는지요
그리고 파워때문에 하드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는지요
그리고 리눅스를 사용했을땐 왜 문제가 나타나지 않았는지도 의문입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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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하이머 2012.08.22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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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털도사 2012.08.22 02:35
파워에서 똑같이 전압이 안 나오는 관계로 하드가 손상을 입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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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시피카 2012.08.22 02:37
파워 문제로 하드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은 있습니다
전압 출렁임이나 전압이 불안정할 경우에는 하드웨어에 문제가 일어날 확률이 높아 집니다
특히 하드,메인보드,VGA 등이 고장날 확률이 높아 집니다
저가에 팔리는 뻥파워가 사망 할때 동반 자살이 일어나는 이유 이기도 합니다
리눅스에서 문제가 없었다는것은 그 시기에만 운좋게 버티었던가 아니면 사용량이 얼마 없었다던가
아니면 리눅스 화면 특성상 화려한 그래픽이 필요없다 보니 전력 소비가 그다지 필요 없었기에
문제가 일어나지 않았던게 아닌가 합니다
이것이 파워가 오래써서 열화된 현상 입니다.
물론 나쁜 파워는 하드에 따라 간혹 새것이 그러기도 합니다.
CPU등 부품의 전기 소비량도 관련있으니 OS에 의존성도 보이고 부팅시에 심하죠.
※파워의 안정화는 팁/강좌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