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 / IT 휴대폰의 데이타 무제한으로 pc에 와이파이로 데이타를 사용할 경우?

속도는 기종이랑 회선의 전파 상태에 달려있습니다

 

1. 요금제에 있는 데이터

2. 계약 조건 참고해주세요

전송 속도는 한번 테스트 해서 결과 좀 알려 주세요

 

저도 궁금하네요

 

직접 할수도 있지 않습니까?

솔직히 뭐라 말씀을 못 드리겠습니다.

일단 잘 아는 바도 아니기에, 아무말 없이 지나가려 했으나

아무래도 조심하셔야할거 같기에 말씀드립니다.

 

1. "비쌉니다"

알뜰폰 요금제 무제한을 해도, 일반 유선 요금에 비해 몇배는 비쌉니다.

 

2. 초과되면 극도로 느려집니다.

기본속도는 50~100Mbps정도는 나올겁니다만, 역시 초과되는게 문제죠.

초과되면 보통 400Kbps ~ 3Mbps로 제한됩니다.

즉, 대략 50KB/s ~ 400KB/s 정도라는 얘깁니다.

물론 3Mbps가 비쌉니다. 평균적으로 400Kbps(50KB/s)를 생각해야합니다.

이건 모바일 카톡 문자대화 정도나 할만하지, 이미지하나 제대로 주고받기도 힘듭니다.

데탑을 쓰려는데 모바일 문자나 가능한 수준으로는 뭘 못합니다.

아주 오래전에 겪어본 10Mbps 인터넷도 엄청 끔찍했는데 과연 400Kbps를 견디실 수 있을까요?

그것도 최대한 돈 써도 3Mbps를요?

 

3. 요금제 확인 똑바로 해야합니다

무제한은 아니지만, 1천원이라도 싼거 하려고 6GB 상품 중에 차단 안되는거 해드린 어르신 있었는데

이틀만에 15GB 써버리시고 수십만원 요금 내신분 봤습니다.

절 비난도 못하는게 평소 사용량이 월 1~3GB라서 그정도만 지키면 된다고 6GB 무차단으로 한거였는데,

갑자기 하루만에 3GB를 써버리고 경고 날아온거 묻길래, 같은거 절대로 하지말라고 신신당부하고 경고했는데도

다음날 10GB 넘게 또 써버리고 저한테 징징대시더군요.

그이후로 또 8GB 쓰셨습니다. 치매는 아닌거 맞는데, 거의 치매수준으로 말 안들으시더군요.

통신사 사이트에 들어가서 아예 모바일 인터넷 차단해버렸더니

또 인터넷 안된다고 징징징... 어쩔수없이 풀어 드리긴 했는데 결국 다음달에도 몇만원 더 내셨죠.

다음달에 천원 더 내는 6GB 차단요금제 했드렸더니 또 뾰루퉁 하시더군요. 하지말라면 좀 하지 말것이지...

 

참고로 "다음달"인 이유는 "모바일 데이터 한계까지 쓰거나 초과했을땐 절대로 바로 요금제 바꾸면 안됩니다."

반드시 "다음달"까지 기다려야합니다.

그건 계산방식 때문에 그래요.

6GB 요금제에서 6GB 다 쓰고, 한도 내로 썼으니까 괜찮고 바로 20GB로 바꾸면 괜찮을거 같죠?

큰걸로 바꾸는데 괜찮지 않느냐 싶겠죠?

이게 "일할계산"방식이기에, 1월 10일에 6GB 써버리고 바꾼다면,

1~10일 기준 제한 2GB + 4GB 초과사용요금

이렇게 계산됩니다.

1GB당 2만원이라면, 8만원의 요금이 추가됩니다. 물론 20G 새 요금제의 요금은 별도입니다.

그래서 반드시 다음달 2월 1~2일 경에 바꿔야합니다.

(물론 데이터를 전혀 쓰지 말고 바꿔야합니다. 잘못 써버리고 바꾸다간 또 저런 문제로 추가요금 발생합니다.)

 

그러니 요금제 변경은 새 달 초에 데이터 아끼고 바꾸는걸 기준 삼아야합니다.

(물론 계산해서 많이 아껴놨다면 월말이나 월 중간에 바꿔도 됩니다. 물론 계산은 잘 해야합니다.)

 

글이 쓸데없이 길어져서 엔간하면 이 내용을 안쓸랬는데,

대량의 데이터를 사용하면서 요금제를 바꾸려고 하시는 것이기에

반드시 주의해야할 내용이기에 썼습니다.

(차단요금제쪽의 기준은 모릅니다만, 차단도 크게 다르진 않을겁니다)

 

 

4. 차단요금제도 추가요금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게 잘 모르는 부분)

잘 모르는 부분이라 설명하기가 꺼려지는데요,

인터넷 테더링에서 추가요금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차단요금을 했더라도 테더링에서는 초당 추가요금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는데

솔직히 이게 정확하게 뭘 말하는건지 저는 잘 모르겠어요.

어떤걸 어떻게 구분하는건지... 문제는 님이 이런걸 원한다는 사실 같은데요.

 

 

5. 데탑은 인터넷 더럽게 많이 씁니다

위의 3번 사례에서 15GB 써버린 어르신 있다고 했죠?

이 분이 그냥 그런짓 한게 아니라, 아는사람이 시켜서 특정 사이트(물론 합법적 공공사이트)의 교육동영상을 시청한거랍니다.

문제는 그게 "데탑전용 사이트"였다는 사실이죠.

데탑전용사이트에서 데탑전용 영상을 모바일 데이터로 시청했으니 그렇게 개작살 난겁니다.

단 이틀만에요.

와이파이 안되는곳에서 그걸 봐버리니 그렇게 작살나죠.

 

님도 이게 남의 일이 아닌겁니다. 극단적 사례기는 하지만 여전히 똑같이 조심해야할 문제입니다.

 

 

 

결론을 쓰자면, 절대 모바일 데이터로 해결할 생각 마세요.

만족 못하거나 큰 요금을 치룰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떻게든 유선을 설치하거나 정안되면

옆집에 양해를 구하고 유선요금 반 내줄테니, 와이파이 좀 공유해달라고 하세요.

아니, 유선 요금 대신 다 내줘도 남는 장사입니다.

 

만약 계시는 장소가 유선인터넷이 모두가 불가능한 곳이라면...

그냥 폰으로만 계속 주의하면서 조금씩 쓰시고, 데탑 인터넷은 포기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냥 유명한 알뜰폰 통신사 이곳저곳 알아보세요. 통신3사는 처음부터 고려대상 아닙니다. 진짜 비싸요.

 

저도 제가 잘모르는 대안이 있다면 그걸로 해결이 가능했으면 좋겠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위성인터넷이 작년인가 올해 국내 허가가 난다고 합니다만,

그거도 요금이 월 10만원 넘을겁니다. 아직 요금이 결정되진 않았다고는 합니다만...)

(사실 위성인터넷은 기상상태 영향 많이 받습니다. 현재 할만한 대안일수도 있으나

비올때 아예 못하거나 그러면 문제죠)

 

 

장문 읽기 버거우실건 압니다만

나중엔 이걸 정독하지 않은걸 후회하실날 올지도 모릅니다.

저도 그런 안타까운 사태를 막고자 굳이 이렇게 길게 썼습니다.

 

제가 바로 그렇게 쓰는 사람인데요.

데이터 무제한의 의미는요...

스마트폰에서만 무제한이라는 의미입니다.

저는 알뜰폰 사용을 추천드리는데요.

요금제에 따라서 잘 찾아보시면 월 150G까지 추가 데이터 주는 요금제 있습니다. (월 37500원 내고 있음)

문자로 50%, 80% 때마다 알려줍니다.

이거 넘어가면 추가 요금 나오는 거죠.

그러니까 스마트폰으로는 추가 데이터 용량을 넘기면 QoS 속도 제한 3Mbps 또는 1Mbps로 제한 걸리면서 데이터 쓸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무제한이라고 말하는 게 맞고요.

핫스팟 또는 테더링으로 노트북이나 데탑에서 와이파이 연결해서 쓰시면 주어진 용량 소진 되는 순간부터는 더 쓰시면 추가 요금 발생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쓰는 가정용 와이파이가 10G 이상 나온다고 하면 테터링으로는 최고 8G정도까지 나옵니다.

이거는 어떤 통신사 쓰느냐에 따라 달라지기는 하겠죠. 어쨌든 테더링이 약간 더 느리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