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타 도와 줄실 분 노트북 무료 주실 분 요청합니다

와~~~

언더독님~

정말 대단하신 분이네요...  ^^

제가 여기가 고령의 윈포라는걸 깜빡했네요

대부분의 커뮤니티에서는 누군가가 이렇게 구걸을 하면 욕을 하거든요

그래서 이런 사람들을 보면 "보내드렸습니다"라고 개드립을 치는 분들이 많고요

걍 꺼지라는 말인데 믿으시면 곤란

댓글만 없었다면 기부천사 탄생한줄 알았겠네요. (혹시 댓글도 보내준걸 감추려는 배려의 마음인지 모르겠지만...)

상대방 체면 망가지지않게 적절한 대처법이라 생각됩니다. 

예전에 안드로메다 근처 때문에 기부라는 훈훈한 정은 씨가 말랐겠지요.

요즘은 형편이 어려우신 분들은 국가나 지차체에서 PC보급에 도움을 주고 있는것 같던데...

취지는 좋았지만 역이용하여 푼돈 노리는 극히 일부 분(?)들때문에

정작 절실한 분들께는 조건도 까다로워지고 흐지부지되는 석양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한국IT복지진흥원 사랑의PC보내기운동 (요즘 지지부진한것 같습니다.) 부지런히 검색하면 찾을수도 있지 않을까요?

PC보급대상 (bokjinara.or.kr)

서울지역은

신청서 작성 < 행정 < 서울특별시 (seoul.go.kr)

순진하신데 이런 사람들은 진짜 돈이 없어서 구걸하는거 아닙니다

그냥 이렇게 여러군데 찔러보고 한놈이라도 걸려라라는 식의 패턴을 가진 사람들이죠

데스크탑이 아닌 '노트북'을 달라며 조건까지 걸고선 그대로 끝. 댓글에 반응도 안 하는거 보면 뻔합니다

아주 저렴한 오래된 노트북도 사서 쓸려면 쓸 수는 있는데 그 돈도 아까워서 이러는거죠

님은 이런 글을 커뮤니티에 남길 수 있습니까? 힘들겠죠? 부끄러울테고요

보통 사람들이 아니란겁니다

난 그런 사람이 아니다? 그럼 왜 구걸을 해요? 노트북이 필요하면 돈을 주고 사면돼요.

진짜로 돈이 없어서 이런 글 썼어요? 돈 있잖아요. 밥도 먹고 전화번호도 유지하고 스마트폰으로 이렇게 글도 쓰면서?

그냥 컴퓨터에 돈 1원도 쓰기 싫어서 공짜로 얻어볼려고 그러는거1지... 안봐도 뻔한거 아닙니까?

맞춤법도 엉망에다가 읍니다를 쓰고 문맥도 엉망인게 컨셉이 아니라면 연령대가 상당히 높을텐데 안 부끄럽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구걸글을 보게되면 조롱하고 놀립니다. 사실, 구걸이란게 원래 비난을 감수하고 하는거잖아요?

일도 노력도 하지않고 남의 물건을 공짜로 바라면서 손만 벌리고 있는데 누가 좋아하고 누가 욕을 안하겠나요?

보통은 돈이 없더라도 구걸을 못합니다. 부끄럽기도 하고 쪽팔려서요. 사람이라는게 자존심도 자존감도 있는데...

근데 님은 이런 행위가 일상이 된지 오래라서 그런 감각 자체가 소멸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