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USB cable이 데이터 전송과 파워용으로 구별되나요?

USB케이블이 보통 두가지입니다.

단자별로 선이 모두 할당이 되어 있는 데이터케이블이거나(선가닥수 4~5p)

혹은 단순히 전원용으로 두세가닥만 들어가 있는 파워전용케이블인 경우(선가닥수 2~3p)가 있죠.

USB케이블에 전용이라는 말을 쓸때는

파워전용이라는 말만 쓰지 데이터전용이라는 말을 쓰지는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데이터전송이 가능한 케이블은 파워를 위한 선들은 기본적으로 포함이 되어 있는거거든요.

오히려 데이터전송용 가닥이 없는 케이블들이 있어 이런걸 파워전용이라고 합니다.

이제 본론으로 돌아가 화면작동이 원활하지 않다는건 케이블 문제가 아니라 사용하시는 파워뱅크의 출력이

실제 필요한 전원보다 부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진주신 케이블을 딱 보기에도 튼실하게 생긴 굵은 선을 사용했는데

USB전원을 쓰는 제품이라면 그냥 얇은 선만으로도 전력용으로는 충분합니다.

물론 USB-PD용은 이야기가 다르죠.

그건 애초에 USB전원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5V 전원만을 USB전원이라고 합니다.

여담으로 사진주신 제품은 데이터도 전송가능한 케이블입니다.

아랫부분의 저 검은 덩어리를 페라이트 코어라고 하는데

보통 노이즈로부터 데이터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부품이죠.

당연히 저게 달려 있다면 데이터 전송도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겪고 계시는 문제에 대해서는 화상카메라가 필요로 하는 전원과 파워뱅크의 출력가능수치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미니B케이블을 사용하는 기기라면 QC3.0 출력보다는 그냥 일반 USB-A 출력단자쪽이 더 안정적일 수 있습니다.

케이블이 너무 길어서 그런걸 수 도 있습니다

길이 몇M 늘어나는것만으로 전력이 반토막 납니다

선이 샘플이미지라서 길이가 어떤진 몰라도 상당히 길어 보입니다

길면 증폭장비나 중계기 써야지 그대로 보내면 약해집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길이가 긴것이 굵거나 합니다

VGA나 HDMI도 페라이트가 있다면 비교적 얇고 없으면 딥따 굵은대신 길게 만듭니다

지금은 리피터를 알아보셔야겠네요